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정말 어렵네요

비움의미학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17-08-07 20:35:23

단순히 집정리, 물건정리 뿐만 아니라

사실 이게 제일1차원적이고 쉬운데

보다 높은 차원의  쓸데없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않기,

지나친 욕심 안부리기,  나를 좀먹는 가족을 포함한 인간관계 정리,

내려놓기 등등 포함해서 이런 것들이 진짜 고난이도이자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네요..

요즘 읽은 미니멀리즘 도서 외 기타 책들을 읽으니 공통적으로 '비움'을 강조하는데

대부분 채우려고만 하지요...

채우는 것도 어렵지만 비우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IP : 211.107.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거이
    '17.8.7 8:36 PM (116.127.xxx.144)

    너무 비우면 발전이 없다는거....
    원래 별로 가지지 않아서 잘 알아요

  • 2. 너무 비우려는 것도
    '17.8.7 8:40 PM (220.81.xxx.2)

    집착이고 강박이더라구요..

  • 3. ..
    '17.8.7 8:4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텅 비워야 채울 수 있죠.
    채웠다 비웠다를 반복하는 게 인생.

  • 4. 투르게네프
    '17.8.7 9:05 PM (14.35.xxx.111)

    비우기를 2년정도 하고 나니 내가 달라져 있었어요 꾸준히 조바심 내지말고 해보세요 신기해요

  • 5. 윗님
    '17.8.7 9:12 PM (223.62.xxx.86)

    비우기 꾸준히 하니 물욕이 없어지던가요?
    단순하게 살기하려고 하면 꼭 떨어지는게 있어서
    사다보면 옆에 있는것도 눈에 들어와서 또 사게돼요.

    비우기 하기 전에 안사야 하는데

  • 6.
    '17.8.7 9:15 PM (125.182.xxx.27)

    비우고나면 더좋은것으로 사기 가 기다리고 있습니다ㅈ

  • 7. ...
    '17.8.7 10:1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뭐든지 단 한번에 끝내기는 어렵죠.

    한번에 비우기(라쓰고 결국 버리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다음에 꼭 쓸것 같은 그 집착....

    계절 장농 정리던지, 정기적 집정리 할 때
    전에는 정리 = 재배치 개념이었는데
    요즘은 정리 = 솎아 버리기 개념이에요.

    하다 보니... 그래도 서서히 나아지고요.
    그 빈 공간에 다시금 사는 것도 확실히 덜해 지더라구요.

    뭐든지 할 수록 늘긴 늘어요.

    그리고 장농이던지 집 창고던지, 하다못해 냉장고에라도 좀 여백의 미가 있으면
    제 마음에도 그만큼 여유의 공간이 생기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070 루이보스를 상시 식수대신 이용하시는분 9 2017/08/07 2,470
716069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그렇게 마니 나오나요? 7 2017/08/07 2,651
716068 프로듀스2 워너원 오늘 데뷔네요. 14 미니미니 2017/08/07 2,522
716067 품위있는 그녀 역주행중인데요 3 ... 2017/08/07 2,643
716066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정말 어렵네요 6 비움의미학 2017/08/07 5,123
716065 조언구합니다. 4 써니 2017/08/07 1,252
716064 가족보다 남에 연연했던 나 13 .. 2017/08/07 4,116
716063 깻잎짱아찌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3 요리 2017/08/07 1,670
716062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 페터, 사복경찰 구타로 중상 당한 거 .. 13 ㅠㅠ 2017/08/07 4,852
716061 괜히 봤다싶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69 영화가 좋아.. 2017/08/07 5,388
716060 전기 아껴 쓰시는 문재인 대통령님 ^^ 9 지구를 2017/08/07 2,946
716059 아들부심? 26 rㅠㅠ 2017/08/07 4,474
716058 드리마 무궁화꽃? 에 나오는 남주 보느라 빠졌어요 ㅋㅋ 1 ㅋㅋ 2017/08/07 793
716057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2 샬랄라 2017/08/07 1,489
716056 남자도 피부가 중요시 되나요? 14 ㅇㅇ 2017/08/07 2,593
716055 이재용, 눈물의 최후진술 4 고딩맘 2017/08/07 3,053
716054 대입시 전형 이해좀 도와주세요..이해가 안돼요 13 이해 2017/08/07 2,175
716053 폐경이 가까운 사람인데 생리 늦출수 있나요? 2 ,,,, 2017/08/07 1,943
716052 12월말 1월초중 언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2 ... 2017/08/07 644
716051 알콜중독환자 자율퇴원? 5 내가 죽고싶.. 2017/08/07 1,121
716050 안철수 "나는 새사람 돼가고 있다" 41 ... 2017/08/07 4,346
716049 칼 융의 기억 꿈 사상 19 tree1 2017/08/07 2,244
716048 너무 슬픈 꿈을 꿨어요 세월호 관련 2 너무 2017/08/07 654
716047 아들못낳은죄 24 아들 2017/08/07 5,401
716046 안철수 만난 의원들 "벽에 얘기 한 것 같다".. 26 ... 2017/08/07 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