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다 남에 연연했던 나
애기낳고 동네사람 사귀기만 열올렸던거같아요
이사가면 볼것도 아닌데
약속하면 무리해서라도 지키려고하고
취소한다고 입이 안 떨어져서
남편, 아이랑 같이 좋은장소에서 놀다가
동네아줌마 약속 지킨다고 중간에 끊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그쪽에서 취소하고;;
그냥
까짓꺼 취소해도되고 남들은 일있음 쉽게 쉽게 취소하는데
전 다른아줌마들이랑 약속은 무리해서라도 꼭 지키려고하고
몸살나고 아파도 아프단말안하고 약속지키고..
그런모습 상대방한테도 좀..우스워보였으려나요?
어릴때도 친구한테 넘 연연했던거같아요
지나고보니 친정부모님 내 가족만큼 날 생각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애착관계가
잘 형성이 안되서 그런듯 싶기도 하고..
1. 다 이렇게
'17.8.7 8:30 PM (116.127.xxx.144)저렇게 헛짓하고 살다가
그 관계가 끝나면
부질없는 짓이었구나....싶죠뭐.
인생 다 그런거죠2. ᆢ
'17.8.7 8:35 PM (220.78.xxx.36)그러면서 세상 사는거 배우고 겪고 하는거 아닐까요
깨달았으니 가족한테 충실하심 되죠
주변인한테는 기본정도만 하세요3. 맞아요
'17.8.7 8:35 PM (110.45.xxx.168)인정과 관심을 밖에서 찾으려한거죠.
내부모도 나를 인정하지 않는데
누가 채울수 있겠어요.
아셨다면
지금부터 밖에다 쏟던 에너지를
내자신에게 쏟으시면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4. ..
'17.8.7 8:3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내 가족이 우선이죠
친구도 형제자매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허무해지죠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 챙기고..눈을 돌리는게 현명해요5. ,
'17.8.7 8:36 PM (115.140.xxx.74)어디서 읽었는데
그게 자라면서 양육자, 가족한테
인정받지 못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성인이되서 남들한테라도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ㅠ6. 우찌
'17.8.7 8:37 PM (221.145.xxx.83)저랑 똑같은지... 제가 그랬어요.
지금도 완전히 뜯어고치지는 못해서 가끔씩 그런 행동을 하지만 다 헛짓거리.
엊그제... 늦은 저녁 차마시자고 약속해서 부랴부랴 애들 저녁 챙겨주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전화로 알려준것도 아니고 톡으로... 몸이 힘들어서 다음에 보자더군요... 아 맥빠져
연락주려면 미리 주던가... 왜 약속시간에 맞춰 취소문자 보내는건지... 참 어이없어서...
전 그러지 못하는데 남들은 너무나 쉽게 그런 약속을 져버리더군요.7. ㅇㅇ
'17.8.7 8:45 PM (121.175.xxx.62)가족이 나를 무시하거나 사이가 안좋다면 남에게 집착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예요
내 가족이 우선이 아니라 남이 우선이면 가족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은 가족한테도 버림받아요. 얘들 다 크고 나면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서요8. ..
'17.8.7 8:53 PM (223.62.xxx.186)어릴때 엄마에 애정결핍, 불안정애착이 있어서 부모님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친구에 집착하고 그랬는데 이젠 친정부모님도 좋으신데 제가 섭섭함이 남아서 데면데면 그랬거든요. 아이컨디션 무시하고 약속 잡고 이랬던것도 참 미안하고...
남이 약속 취소하면 분노하고 그랬는데 저도 또릿하게 가족위주로 행동하다보면 서로 그러려니 하게되겠죠~우리가족한테 먼저 잘해야겠어요..9. 핑계
'17.8.7 9:14 PM (14.38.xxx.138)별게 다 부모탓이네요
걍 동네 아줌마와 노는게 더 재밌었나보죠
시들해지니 가족 생각이 나는거고10. ..
'17.8.7 9:43 PM (223.62.xxx.186)14.38님 말씀대로 제가 그렇게 단순하고 별생각없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ㅋ 요는 저도 남한테 거절할땐 하고 남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좋지만 나와 가족을 1순위로 배려하자 이거에요
11. .........
'17.8.7 10:2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제 30년지기 친구,20년지기 친구가 동네 아줌마,문화센터 아줌마들 챙긴다고
딱 원글님처럼 저에게 그렇게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제 마음은 서서히 멀어져갔고요.
그러다 세월이 흘러서 제 친구들에게 엄청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그제서야
저에게 매달리려고 하는데 저는 별로 감흥이 없어요.12. ..
'17.8.7 10:45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에휴 윗님 저한테 웬감정이입하세요ㅋㅋ
전 오랜친구 포함해서 남이라 지칭한거구요ㅋ
가족얘기한겁니다요...13. ㄴㄴ
'17.8.7 10:45 PM (1.232.xxx.169)친구나 지인은
지금은 친해도 언제든 절교할 수 있는 사이라는걸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14. ..
'17.8.7 10:49 PM (223.62.xxx.186)윗님 저한테 왜 감정이입하세요ㅋㅋ
전 오랜친구 포함해서 남이라 지칭한거구요ㅋ
오늘도 20년지기한테 약속취소당했구만
저 자신과 가족얘기한겁니다요...15. 씁쓸
'17.8.8 8:19 AM (175.223.xxx.182)제가 그런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해왔는데요
인생되돌리고 싶을정도에요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짓이더군요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어요
그냥 나한테 충실하며 살아야 남들도 나를 인정해줘요.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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