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이 BL 만화 종류를 보는데요.

...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17-08-07 18:17:38

그런 종류의 만화가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시각디자인과 학생이기도 해서, 만화책 늘 보고 있어도

별 신경 안썼는데요, 오늘 아이 방에 있는 책 몇권을 보고

놀래서 질문드립니다. 만화뿐만 아니라  글의 형식이

대본집 처럼 생긴 책인데 잠시 펼쳐보니 19금 내용, 그것도 소설 형태도 갖추지않은

조잡한 글이고, 동호회 같은 데서 만든건가 싶은 안내가 있었고요.

혹시 이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소수자일 확률이 높은가요?

뜬금없는 질문이라 죄송하네요.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방학때만 내려오는데, 아르바이트 간 뒤

잠시 들어가 본 방안에서 본 책들이 범상치가(?) 않아서

놀래서 여쭤봅니다.


IP : 182.215.xxx.1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7 6:21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요.
    친구가 bl 엄청 좋아하는데요, 자기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남편 덕후에요.

  • 2. ...
    '17.8.7 6:2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꽃미남 둘을 보려고 보는거지
    동성애 좋아하는건 아닐거예요

  • 3. 건강
    '17.8.7 6:23 PM (211.226.xxx.108)

    걱정마세요
    그냥 지나가는 한때예요
    성정체성을 의심할건 아니고
    개인취향일 뿐입니다
    저 40대 후반 아줌마지만
    저도 몇권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죽을때 가지고갈 무덤목록이라고
    드물게 잘쓰여진 글도 있습니다

  • 4. ~~
    '17.8.7 6:27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저 여기서 커밍‥으‥덕밍아웃 하네요~
    40중반 아줌마이고 미술전공자예요.석사 했어요.
    웹툰·만화 보는데 내용보다 인체비례·뎃생·배경을 더 많이 봅니다.
    요즘 보이즈러브라고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요ㅡ
    그닥 권장할만한거도 아닌게‥전 좀 보수적이거든요.
    아무래도b.l은 정신적인거보다 성적인 관계가 최종목적인듯 해서요.
    너무 따님 몰아치지마시고 좀 지켜보세요.
    전 요즘유행이라 생각해요.

  • 5. 뭐...
    '17.8.7 6:31 PM (61.83.xxx.59)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남자애들 야동 보는거나 마찬가지고 한때에요.
    도리어 동성애자라면 그런거 안볼거에요.

  • 6. 아~
    '17.8.7 6:43 PM (182.215.xxx.139)

    일단 유행하는 한 장르라니까 마음이 놓이네요.
    그냥 모른척 할테지만, 알고는 있어야 할거같아서요.
    혹시 다음에 여자 데려와서 사윗감이라고 할 지라도, 덜 놀랠 준비 해놓으려고요. ㅠㅠ.

    중학교때는 비스트에 빠져서 팬픽 쓴다고 난리더니, 인제 만화캐릭터 피규어 사모으네요. 밥값 아껴서요.

  • 7. 음..
    '17.8.7 6:54 PM (110.13.xxx.240)

    제가 한 20년정도 봤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괜찮아요
    아마 따님은 책값이 비싸니
    다운받아서 인쇄해서 제본해서
    돌려보는듯 합니다
    한창 보다가 소설도 써요
    그렇게 인터넷 소설 올려서 빵!!터져서
    돈버는 작가도 많이 봤어요

  • 8. 음...
    '17.8.7 7:00 PM (124.49.xxx.7) - 삭제된댓글

    미술.. 특히 만화쪽에 그런 취향을 가진 애들 있어요. 그렇다고 이성과 연애를 못하는 성적 취향을 가진건 아니구요. 지극히 남자를 좋아하는데... 여자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기보다.. 좋아하는 꽃미남만 나오는걸 선호하는 것 뿐이예요. 취미중 하나일 뿐이니.. 거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쓰거나 골몰하는게 아니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9. ....
    '17.8.7 7:01 PM (110.70.xxx.59)

    현재 40대 후반 가고 있는데 저도 2-30대에 한 10년 봤네요. 한마디로 여성용 포르노인건데..;; 취미였죠. 이쪽 취미 인구가 꽤 많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정체성과는 아무 상관 없구요. 저도 이성애자.
    제발 모른척 하시길...성인인데 알아서 합니다..

  • 10. 엄마로선
    '17.8.7 7:18 PM (61.79.xxx.165)

    기함하셨을지 몰라도 그냥 모른척 두세요
    40대 전문직인 저도 BL봐요
    윗분 말씀대로 그냥 여성포르노에 가까워요

  • 11. ㅠㅠㅠ
    '17.8.7 7:18 PM (124.50.xxx.3)

    BL 이 뭔가요?
    무식해서 죄송....

  • 12. 아..
    '17.8.7 7:20 PM (110.13.xxx.240)

    BL
    보이즈 러브, 동성애 만화,소설

  • 13. 아. 팬픽
    '17.8.7 7:25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남자 연앤 팬픽은 bl이 기본이라...
    ㅎㅎ

  • 14. 댓글 감사합니다.
    '17.8.7 7:34 PM (182.215.xxx.139)

    82님들 덕분에 또 배웁니다.

  • 15.
    '17.8.7 7:50 PM (220.78.xxx.36)

    저도 십년보고있는데 그냥 재미로 보지 동성애는 상관없어요 걱정 노노

  • 16. ...
    '17.8.7 8:06 PM (222.236.xxx.167)

    저 기혼자고 애도 있는데 저도 고딩때부터 BL 좋아하고 아직도 좋아해서 신간 나오면 이북으로 사봅니다ㅋ BL은 판타지라는 개념이에요. 꽃미남들만 나오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 뿐... 남편도 제가 이쪽 좋아하는 거 다 알아요ㅋㅋ 못본척해주세요~

  • 17. bl이면
    '17.8.7 8:39 PM (175.223.xxx.69)

    bl이면 전~~~~혀 걱정않으셔도,
    레즈비언이라면 왜 꽃미남만 나오는 만화를 보겠어요.
    아들이 bl을 보면 그건 걱정하셔야겠지만요.

    전혀 걱정 않으셔도 되고, 수위도 남자애들 보는 포르노보다 높지도 않아요.
    옛날 할리퀸정도?

  • 18. ㅎㅎ
    '17.8.7 8:39 PM (218.209.xxx.186) - 삭제된댓글

    GL도 아니고 BL인데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저도 Bl은 아무 의미 없이 걍보게 되는데 Gl은 이상하더라구요

  • 19. 덕이
    '17.8.7 8:52 PM (221.143.xxx.2)

    걱정 no no
    예전에 우리 할리킨소설 보는거로 생각하심 됩니다
    bl 소설 은밀한 취미같은건데 엄마한테 들키는거 정말 싫을것 같아요 모른척 해주세요
    저도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고 보고있어요 ㅋㅋ

  • 20. 제제
    '17.8.7 10:33 PM (1.238.xxx.253)

    아쥬 뼛속까지 이성애자네요.
    동성에 관심 있음 gl을 보겠죠

  • 21. ~~
    '17.8.7 10:53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gl은 백합이라고들 하죠.

  • 22.
    '17.8.7 11:25 PM (121.173.xxx.195)

    이성애자인데 BL 완전 좋아합니다.
    그냥 할리퀸 로맨스 같은 수준이죠, 뭐.
    이건 성적 취향이랑 진짜! 전혀! 아아아무 상관없음.

  • 23. 이십대후반
    '17.8.8 12:03 AM (119.69.xxx.60)

    딸래미 동인지통해 사모은 bl책이 300권 정도 있어요.
    그것도 비닐 포장해서 아주 소중하게 보관해요.
    처음에 책정리 하다 내용이 궁금해 보다 놀랐는데 책 취향 까지 간섭하기 싫어 내색 안했어요.
    그 후 침대에 책이 널부러져 있어도 절대 안 치웁니다.
    그 것도 한 때인지 몇년 사이에는 책이 안늘어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00 친구 두 가족이 놀러간다면 각종 비용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 6 ........ 2017/08/14 1,869
718399 국정교과서 비밀TF팀장, 교장 발령 전격 취소 ! 9 고딩맘 2017/08/14 1,392
718398 택시운전사....자극적이지않아 좋았네요(스포없음) 12 2017/08/14 1,710
718397 어제 목동 yes24 중고책 서점에 갔어요. 6 다케시즘 2017/08/14 2,422
718396 치약 뭐 쓰시나요? 20 oo 2017/08/14 5,400
718395 입덧으로 고생중인데 시어머니가... 36 샬를루 2017/08/14 9,088
718394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22 ... 2017/08/14 4,523
718393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41
71839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2~8.13(토일) 1 이니 2017/08/14 439
718391 자잘한 아르바이트 여러개 하는데요. 4대보험 가입 도움이 될까요.. 3 뚜벅이 2017/08/14 3,281
718390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ㅜㅜ 8 .. 2017/08/14 1,330
718389 택시기다리는 조국 20 ㅇㅇ 2017/08/14 5,940
718388 데이트폭력 2 무섭다 2017/08/14 1,065
718387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 17 문짱 2017/08/14 7,248
718386 중등인데 반모임을 90% 정도가 다 오신다네요. 11 학부모 2017/08/14 3,576
718385 무고죄는 전자발찌채우고 신상공개해야해요 4 .. 2017/08/14 752
718384 잘 때 허리 밑에 뭐 깔고 자니까 훨씬 좋은데 매일 해도 될까요.. 4 숙면 2017/08/14 2,164
718383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환자들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노.. 21 불치병 2017/08/14 4,762
718382 여러분같으면 어떤선택? 2 2017/08/14 576
718381 여기 전북 학생인권센터 아는 분 있어요? 1 어이없어 2017/08/14 578
718380 길고양이 사료 어떤거 사나요? 8 고양이 2017/08/14 703
718379 현관문틈에 아이손이 끼었었어요 16 푸른 빗방울.. 2017/08/14 4,308
718378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려요. 1 대학로 2017/08/14 380
718377 딸이 결혼해서 먼 곳에 살면 효도하는 거 맞죠? 23 ㅇㅇ 2017/08/14 6,380
718376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분 계세요? ㅇㅇ 2017/08/14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