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사는 분들은

무무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7-08-07 13:02:48
어차피 돈 없어 월세 사는 사람은 집값이 떨어져 봤자 집사는 건 요원한 일이에요. 정책의 대상은 무주택으로 전세 사는 사람의 내집 마련이 될텐데요. 요즘 전세가가 집값의 90프로까지도 가거든요. 이거 땜에 갭투자도 성행하는거고요. 그럼 그돈 가지고 전세를 살지 말고 그냥 집을 사면 되잖아요. 충분히 그 돈에 맞춰 살 수 있는 집들이 있는데요. 왜 집을 못산다 하는 건가요? 하필 내가 찜해놓은 집은 몽땅 다주택자들이 온갖 비리와 편법을 동원해서 재빨리 사버리기 때문인가요?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내가 사고 싶은 집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IP : 183.96.xxx.1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가 90프로
    '17.8.7 1:08 PM (183.98.xxx.213)

    사는 이유는
    1. 떨어지면 그때 건지려고
    2. 세금 내는거 아까워서..

  • 2. 전세
    '17.8.7 1:09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1새집사려고
    2집값 떨어질까봐

  • 3. 이미
    '17.8.7 1:13 PM (218.236.xxx.162)

    몇년동안 전세비가 너무 올라서 대출 많이 받았고 반전세로 월세 내는 분 들도 많죠

  • 4. ...
    '17.8.7 1:1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세가가 90%에 육박하는 집은
    매수의 매력이 없는 집이에요
    떨어질거 알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전세살이 하는거구요

    제가 사는 집은 매매가가 훨씬 비싸서
    전세금으로는 꿈도 못꿔요
    원하는 조건 (동, 향)도 잘 안나오고
    매매인데 아무집이나 사지는 않죠

  • 5. ...
    '17.8.7 1:2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세가가 90%에 육박하는 집은
    매수의 매력이 없는 집이에요
    떨어질거 알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차라리 전세살이 하는거구요

    제가 사는 집은 매매가가 훨씬 비싸서
    전세금으로는 꿈도 못꿔요
    원하는 조건 (동, 향)도 잘 안나오고
    집 많다고 아무집이나 사지는 않잖아요

  • 6. 점 세개님
    '17.8.7 1:25 PM (183.98.xxx.213)

    강남 구축중에서..전세가 80프로 넘어가니 매수로 넘어가는 곳 많습니다.
    강남이라 그런가요?

  • 7. ...
    '17.8.7 1:31 PM (221.157.xxx.127)

    집값안오를거라 생각하고 대출내서 사봐야 이자가 아깝기때문

  • 8. ...
    '17.8.7 1:32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우리집의 전세가로 매매가 나온다면 전 당장 살래요! (약 1억 차이 납니다.)

  • 9. ..
    '17.8.7 1:44 PM (112.170.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 핫한 판교지역 살아요.. 4년전 집값이 지금 전세값이네요..6억짜리가 9억 되었어요.. 불과 4년만에.. 지금 집 산다면 3억을 더 내고 사야하네요... 전세는 2억 올랐구요.. 전세대출 받아 삽니다..최경환이가 올려 놓은 집값은 얘기 안하고 왜 집 안사냐고 비난만 하네요. 비정상적으로 올린 집값 제자리 잡고 대출 감당할 수 있을만큼 떨어지면 집 살라구요.

  • 10. 깍뚜기
    '17.8.7 1:51 PM (222.111.xxx.161) - 삭제된댓글

    전세가가 매매가의 90프로인 지역이 결코 일반적인 건 아니죠.
    그렇다고 해도 입장 바꾸어 놓고 원글님이라면 그런 집을 사실 건지요?

    그리고 매매가의 대출 70프로 선이라고 해도 대출내서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오르는 전세가를 감당하느라 이미 전세 자금 대출도 많이 받은 경우가 많아요.
    주인이 반전세로 올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재계약하기도 하고...

    원글님은 전세사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상황이 궁금하신 건지요?
    왜 안 사내고 윽박지르는 말로 들리는지...

  • 11. 깍뚜기
    '17.8.7 1:51 PM (222.111.xxx.161) - 삭제된댓글

    안 사내고 --> 안 사냐고

  • 12. 깍뚜기
    '17.8.7 1:52 PM (222.111.xxx.161)

    전세가가 매매가의 90프로인 지역이 결코 일반적인 건 아니죠.
    그렇다고 해도 입장 바꾸어 놓고 원글님이라면 그런 집을 사실 건지요?

    그리고 매매가의 70프로 선이라고 해도 대출내서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오르는 전세가를 감당하느라 이미 전세 자금 대출도 많이 받은 경우가 많아요.
    주인이 반전세로 올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재계약하기도 하고...

    원글님은 전세사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상황이 궁금하신 건지요?
    왜 안 사냐고 윽박지르는 말로 들리는지...

  • 13. 돈감당이 안되니까 그래요.
    '17.8.7 1:56 PM (218.48.xxx.197)

    지금은 대출받고 이자내고 전세살지만
    월급이 끊기면 바로 빈민되는 처지에
    큰대출은 불안해요.

  • 14. ...
    '17.8.7 2:08 PM (175.223.xxx.8)

    살 거예요. 걱정 마세요. 그리 마구잡이 올라가는 거 봤는데 그냥 있진 않아요. 막 떨어질 거는 생각도 못하구요. 좀 안정된다 싶고 매물들 좀 나오면 살 사람 많을 거예요. 저 비롯 제 주위 서울 전세 사는 사람들 다 그래요. 그 폭등 지켜봤기 땜에, 글고 서울은 어쨌든 또 우상향 할 거 알기 땜에 이젠 다 뭔 수를 써서든 산다 합니다.

  • 15. ..
    '17.8.7 2:2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결국은 다 매수대기자들...........이러니 집값이 떨어질리가...(서울)

  • 16. ..
    '17.8.7 2:42 PM (1.253.xxx.9)

    음 우선은 제 집이 따로 있어서

    그 다음에는 원하는 매물이 없어서에요

  • 17. 정답
    '17.8.7 2:47 PM (61.74.xxx.243)

    세금때문에 전세사는 듯. 그리고 집값떨어질까봐. 근데 집값폭등하니까 배아파 죽음.

  • 18. 전세입자
    '17.8.7 4:45 PM (106.102.xxx.15)

    가족구성원 조건에 부합하는 집
    살 돈은 부족하고
    딱 전세는 어찌어찌 살 수 있어 살아요.
    직장가입자라 세금은 월급에서 30%도 넘게 냅니다.
    집주인 집값 한달에 일억씩 오를때(이게정상인가요?)
    배 아파한 적 없고
    미친듯이 오르는데 월급 모아 살수 없어서
    그들만의 리그구나 하는데

    댓글들 보니 왜 전세 사는거 비웃나요?
    월급에서 일년 세금 몇천만원씩 냅니다.

    지금 전세 사는 집 가격은 15억이 넘는데
    일년 보유세 천만원은 넘겠지 했더니
    거래되는 금액으로 세금 내는게 아니고
    공시지가로 내는거라
    일년 세금 고작 이삼백이라더군요.
    이 집 가격은 일년 사이 사억 올랐어요.

    고액소득자지만 유리지갑이고
    외벌이라
    성실히 세금 일년에 사오천씩 내고
    아이들과 생활하니
    일년 동안 사억 오른 집값 못 따라잡고
    집값 오른만큼 다시 전세금 올랐는데
    돈이 없어
    못 올려줄뿐더러
    집주인들이 인상분 월세로 달라는게 추세라네요.
    그럼 돈에 맞춰 외곽으로 이사가라는데
    한참 사춘기 애들 데리고 이사가 쉽나요
    주변에 이런 상황 천지인데
    왜 집 안 사냐 비웃나요
    어이가 없네요.

  • 19. 전세입자
    '17.8.7 4:56 PM (106.102.xxx.15)

    전문직 개인사업자들 돈 잘 버는데
    전세 사는 사람 있다 들었지만
    제 주위 전세 사는 사람들 중 돈 있는데
    전세 사는 사람 못 봤어요.
    2년 마다 불안하게 계약 안될까봐 불안해하며
    사는게 좋아 전세 사나요
    집 살 돈 모자라 못 사는데
    꼭 돈 없어 못 샀다 말 듣고 싶나요?
    요즘 부동산 까페에서 집 없는 사람 못 잡아 먹어 난리던데
    갭 투자자들 부동산업자들 득실한
    부동산 까페에서 듣던 험담을
    82에서마져 봐야 하나요.

  • 20.
    '17.8.7 5:17 PM (121.167.xxx.212)

    제 주위에 전세 사는 사람 있는데 넖은 평수에 새집 살고 싶어서 전세 살아요
    이년전에도 새아파트에 전세로 갔는데 이년후인 요즘 대출 오천내고 이년동안 저축한돈 보태서 평수 늘려 새아파트 가더군요

  • 21. ㅎㅎ
    '17.8.7 6:11 PM (119.194.xxx.144)

    웃기는게 전세사는 사람들이 왜 집이 없을거라는 생각만 할까요?
    자기집 한두채 있는 사람들 전세사는 사람들 주위에 늘렸어요
    물론 돈 없어 그것도 대출까지 있는 전세입자들도 있겠죠
    이러저러한 사정에다 자금사정이 있어 그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92 ㄹㅇㄹ 모듈러요 2 밀폐용기 2017/08/14 447
718491 두피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22 엄마 마음 2017/08/14 7,169
718490 저도 다낭 호이안 팁 방출합니다 ㅎㅎ 110 ㅇㅇ 2017/08/14 13,177
718489 요새 토마토가격 7 토마토 2017/08/14 2,364
718488 "2개월간 수행기사 5명 교체됐다" 2 샬랄라 2017/08/14 3,269
718487 카톡하다가 2 카톡상대가 2017/08/14 689
718486 회덮밥에 아보카도 넣으면 어떨까요? 10 ... 2017/08/14 1,671
718485 차라리 귀신이라는 존재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1 .... 2017/08/14 771
718484 찰스 좋아하는 친구랑 대화하면 기분 나빠요 12 2017/08/14 1,333
718483 복면가왕 영희 10 ..... 2017/08/14 2,667
718482 남편이 눈썹에 염색을 하고 4 오렌지 2017/08/14 2,061
718481 여기 글 보면 레이져 하지 말라 하시는데 써마지도 그래요?? 14 궁금 2017/08/14 8,605
718480 순천이나 담양 비가 어느 정도 오나요? 1 게으름뱅이 2017/08/14 523
718479 김광수 의원 경찰 출석.."당직 내려놓겠다" 8 2017/08/14 1,376
718478 맥주 줄인 비결.. 9 여름 2017/08/14 3,240
718477 전화가 저절로 걸어져버리네요 ㅠㅠ 6 전화 2017/08/14 2,962
718476 고1아들 4 ㅇㅇ 2017/08/14 1,450
718475 직장상사 자녀 선물 오바하는 걸까요? 36 ㅇㅇ 2017/08/14 3,623
718474 강아지가 신부전증이라는데... 14 ... 2017/08/14 2,784
718473 불금은 아니지만. 안주 봐주세요. 3 2017/08/14 724
718472 품위녀 범인은 9 aa 2017/08/14 4,606
718471 채식 한다고 다 살 빠지는 건 아니겠죠? 14 ... 2017/08/14 3,267
718470 김어준 평전 라디오극 재밌어요 5 2017/08/14 1,210
718469 나이에 맞는 백팩 추천해주세요!!! 7 봄이랑 2017/08/14 2,042
718468 중학교 1학년 이번 여름방학숙제 많은가요? 8 수행 싫어 2017/08/14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