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으로 2년가량 근무발령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큰아이(여자)가 현재 중3인데 고민이 되네요.
남편 근무가 끝나 한국으로 돌아오는시점이 고2 2학기가 되는데 입시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걱정이 되어
남편만 가야할지 가족 다 가야할지 고민만 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였던 분 계신다면 조언 간절히 부탁드려요.
남편이 미국으로 2년가량 근무발령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큰아이(여자)가 현재 중3인데 고민이 되네요.
남편 근무가 끝나 한국으로 돌아오는시점이 고2 2학기가 되는데 입시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걱정이 되어
남편만 가야할지 가족 다 가야할지 고민만 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였던 분 계신다면 조언 간절히 부탁드려요.
오늘 사리분별 안되시는님 한분 더 뵙군요....
이제는
정화할줄 아는 세상을 가지고 싶어요...
남들은 못보내서 안달인데, 아이 데리고 여행도 좀 하시고 영어 회화실력도 늘어오면 좋죠.
윗분 말대로 다녀와서는 학년 낮춰서 보내시면 입시 부담 덜 할테구요.
갔다가 아이만 두고 오는집들도 더러 있구요. 여러가지 변수나 기회가 있을 수도 있으니 데리고 가세요.
말씀 드릴게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기를 봤을 때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네요.
지금은 집중 이수제라고 해서 고1때 배우고 2학년 되면서 배우지 않는 과목들이 있어요.
고1-1학기를 배우지 않고 2학기에 들어가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아이는 6학년 2학기에 나가서 중3-2학기에 들어왔었어요.
현재는 고1인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한국에서도 잘 하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그 성적이 안 나오니 본인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했던 것 보다 잘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이 없는데,
아이를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어요.
저희와 경우가 좀 다르지만...
3년이면 대입 특례자격이 돼요.
2년이라고 했으니 1년 더 머무시는 것이 어떨까요?
특례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수능으로 대학 들어가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가족이 해외에 머물러야 특례 된다고 들었어요.
3년으로 알아보세요.
고1포함 삼년이기는 한데요...부모함께는 ...일년반정돈걸로 알고 있거든요....
대치동 특례학원에... 스카이나 삼성...한번 상담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래도 수능 보다는 특례가 쉽습니다.
그런데 현재 중3이 나가서 2년 있는데 어찌 고1로 돌아오나요?
고3으로 돌아오는 것 아닌가요?
문과를 지망한다면 수능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진 않을 거고, 특기자니 하는 전형도 있어요.
잘 하는 아이라면 어디서든 제 몫은 할거고, 잘 못하는 아이라면 토플성적만으로 가는 인서울 하위권 학과도 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면서 알차게 모낼 수만 있다면야 대학레벨이 하나정도 낮아지는 것은 감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위에 고3 아니라 고2
현재 최상위면 가지마세요.
미국 9학년 공부가 장난이 아니거니와 귀국을 생각해 한국공부 병행까지 하다보면
좋은 경험이나 즐기면서 보내는 2년이 될 수 없어요.
저도 아이가 최상위라면 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솔직히 특례는 서울대에 없기때문에 특례대상자중에서도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정시쳐서 서울대가려고 하는애들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도 중,고등가면 학교공부도 어려운거 맞습니다.
한국공부 병행하면 또 현지학교 성적이 잘나오기 쉽지않습니다.
잘하는 딸아이면 와서 한학년 낮추고, 재수까지 시킬 마음 미리부터는 안먹으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여자애들은 대학가서도 남자아이들보단 나이에 좀 더 민감해하더군요.
아이가 잘하면 가지마세요,
인서울 하위권이나 지방대라면 영어만으로도 갈수있는 전형도 있긴하지만,,
좋은 대학은 힘듭니다,
아빠가 같이 가지 않으면 해외거주 안 쳐줘요,
그리고 중3이면 사실 영어가 그리 크게 늘지도 않습니다
애 혼자 남아서 뒷받침해줄 여력이 되시면 가도 되지만,스카이급 바라본다면 안가고 수능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특례는 전형이 자꾸 줄어들어서 엄청 어렵습니다
지금가면 거기서 눌러앉는게 나아요
고교 1년 남은 아이 아빠 1년치 세금 내고 다니던 공립에 그냥 다니게 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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