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일찍죽으면 재혼할꺼야? 라고 어제 물어보니..
내가40대에 죽으면?
애들이 어리면 애들을 위해서 재혼할거라고,, 엄마혼자서 애들키우는건 가능하다고 보지만
엄마없이 애들이 크는건 자기는 애들에게 안좋을거같다고.
내가 50대에 죽으면,,? 애들이 성인인데, 왜 결혼을하냐고 ㅎ 연애만 하고 살듯 ㅎ
암튼, 이런 솔직한 답변을 들으니..
마음이 서운하네요!
내가일찍죽으면 재혼할꺼야? 라고 어제 물어보니..
내가40대에 죽으면?
애들이 어리면 애들을 위해서 재혼할거라고,, 엄마혼자서 애들키우는건 가능하다고 보지만
엄마없이 애들이 크는건 자기는 애들에게 안좋을거같다고.
내가 50대에 죽으면,,? 애들이 성인인데, 왜 결혼을하냐고 ㅎ 연애만 하고 살듯 ㅎ
암튼, 이런 솔직한 답변을 들으니..
마음이 서운하네요!
그게 왜 서운해요? 남아있는 사람도 살아야죠~
그 남편 참 센스가 없네요.
절대 결혼 안한다고 하더라도 진심은 다 똑같으니 원글님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결국 자기를 위해서만 내리는 결정이네요.
죄송하지만 엄마 없는 아이들이 안되서가 아니라 자신이 엄마 몫까지 일할 생각이 없으니 그런듯요.
질문이 센스가 없죠 22222
저런 질문듣고 남편도 속으로 기가 찼을 겁니다 어쩌라고
제가 죽으면 애들 새엄마 밑에서 크지 않게 하려고 보험 들었어요
행여 남편이 본인이 사랑하는 여자가 아닌 급하게 애들 키울 사람을 선택하는 멍청한 짓을 하는 꼴을 애들이 봐야 할까봐서요
저 죽어도 애들이 다 클때까지 입주아줌마 쓸 돈은 충분할 정도로 돈 나와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재혼을 본인의 감정보다는 경제적, 육아 등의 필요때문에 하는 경우 많은데 그건 재혼 당사자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무례한거죠
저런 오지랖은 삼가세요
얼마전 미국인가 시한부로 죽음 앞둔 와이프가 자기 남편 재혼상대 공개구혼 한 사연 마치 순애보인듯 기사났었는데
저 진짜 속으로 욕했어요
오지랖에 자기밖에 모르는 뇬이라고
자기 마음 편하자고 그짓을 벌리다니...
쓸데없는 관심이고 참견입니다
내 죽은 다음에는 애들도 내 소관이 아닌거죠
우리 남편의 대답은
죽기나 해~~~
였어요...
100살까지 무병장수할거면서
쓸데없는거 물어보지말라며
ㅋㅋㅋ
둘이 배꼽빠지게 웃었네요...
본인이면 어떻게 할까는 생각해보셨어요? 뭐 그런걸 생각하고 당사자에게 묻기까지... 떠보는거 하지마세요 그냥 님의 바램을 얘기하던가요
님의 아이들 돌보러 들어오는 재혼녀가 제일 동정이 가네요.
~~님 남표님 쿨 엔 코믹.
너랑 살아봤으면 됐지
지금도 빡센데(?) 또 무슨 수모를 당하려고
라고 답해주는 남편도 있어요
난 우리 애들한테 돌아가야할 재산만 착실히 간다면
재혼을 하던말던 상관없어요.
다른 여자랑 행복하게 살든 불행하게 살든 알 바 아닌데
그 과정에 내 새끼들 눈에서 피눈물 나게되면 귀신되서 찾아올거임
저흰 우스개 소리로 서로 일찍 죽으면
결혼은 하지말고 연애만 하라고해요
내 자식에게 갈 재산이 딴 여자,딴 남자에게 가는 거 용서가 안돼서요^^;;
주변에서 본 몇 안되는 재혼가정 계모들이 하나같이 계모인줄 모르고 볼때부터 큰애한테 너무한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큰애만 자기 자식 아니더군요. 남편에게 신신당부했습니다. 내가 혹시 먼저 죽으면 애 20살까지 재혼하지 말고 정 네가 여자에 눈이 뒤집혀 재혼해야겠으면 차라리 애를 이모(제 여동생)나 할머니(제 엄마)에게 보내라구요.
왜~~ 이런 질문하고 속상해하는지 이해 안가요.
아예 본인이 원하는 답변을 주고 물어보던가.. 그냥 답답합니다.. 현실의 답정너란 이런 사람 아닐까 싶어요;;
그냥 현실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거 잘 챙겨먹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 생각이나 하세요.
죽은 다음엔 아무리 사탕발림 해봤자 남편 맘이에요 --;
이런 바보같은 질문이랑 좀 하지마세요.
저는 혹시라도 내가 죽으면
그날로 싹 잊고 되도록 빨리 재혼하라고 했어요.
그 대신 반대로 당신이 죽어도 똑같이 하겠다고...ㅎㅎ
이렇게 답했어요
죽어서도 늘 함께 있을거니까 어깨가 묵직하고 등이 무거우면 내가 올라타 있는 줄 알라고...... 움푸하하
그리고 나도 당연 1년 후앤 재혼할거라고 했어욤
남편분이 세상물정 모르시네요...
그러면 재혼하는 여자 입장에서는 순전히 남의 애 키워주러 오는건데 그럴 여자가 있을까요?
남편분이 엄청 잘 나신거 아니면...누가?
그리고 그런마음으로 재혼하면 여자 모를거 같지만 다 알아요.. 설사 재혼한다해두 끝까지 살지도 못합니다.
하긴 남편분이 그런일은 전혀 일어날 일이 아니니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대답한거겠네요..
전 애들 군대 제대할대 까지는 재혼말고.
그 뒤로는 니 맘대로 해라.
자식들 찬밥. 눈물 구덩이 만들지 말라고 해쓴데..
그집 남편은 애들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피곤하니까 결혼하는 거임.
애들을 위해 희생할 생각이 없는거징.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6363 | 아들부심? 26 | rㅠㅠ | 2017/08/07 | 4,483 |
716362 | 드리마 무궁화꽃? 에 나오는 남주 보느라 빠졌어요 ㅋㅋ 1 | ㅋㅋ | 2017/08/07 | 801 |
716361 |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2 | 샬랄라 | 2017/08/07 | 1,501 |
716360 | 남자도 피부가 중요시 되나요? 14 | ㅇㅇ | 2017/08/07 | 2,622 |
716359 | 이재용, 눈물의 최후진술 4 | 고딩맘 | 2017/08/07 | 3,058 |
716358 | 대입시 전형 이해좀 도와주세요..이해가 안돼요 13 | 이해 | 2017/08/07 | 2,189 |
716357 | 폐경이 가까운 사람인데 생리 늦출수 있나요? 2 | ,,,, | 2017/08/07 | 1,952 |
716356 | 12월말 1월초중 언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2 | ... | 2017/08/07 | 669 |
716355 | 알콜중독환자 자율퇴원? 5 | 내가 죽고싶.. | 2017/08/07 | 1,132 |
716354 | 안철수 "나는 새사람 돼가고 있다" 41 | ... | 2017/08/07 | 4,352 |
716353 | 칼 융의 기억 꿈 사상 19 | tree1 | 2017/08/07 | 2,254 |
716352 | 너무 슬픈 꿈을 꿨어요 세월호 관련 2 | 너무 | 2017/08/07 | 674 |
716351 | 아들못낳은죄 24 | 아들 | 2017/08/07 | 5,411 |
716350 | 안철수 만난 의원들 "벽에 얘기 한 것 같다".. 26 | ... | 2017/08/07 | 4,839 |
716349 | 경찰 이건희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 4 | 음 | 2017/08/07 | 1,549 |
716348 | 왜 하필 광주 12 | 젤ㄹ | 2017/08/07 | 2,387 |
716347 | 건전지 빨리 닳아없어지는법 갈차주세요 4 | 모모 | 2017/08/07 | 1,184 |
716346 | 연봉 5500이면 ... 10 | 궁금해요. | 2017/08/07 | 5,303 |
716345 | 선물받은 인도카레가루 스텐냄비가 노랗게~변색됐어요 5 | 맛이ㅠ | 2017/08/07 | 2,043 |
716344 | 때잘가는 가루세제 없을까요? 4 | 세탁기 | 2017/08/07 | 1,130 |
716343 | 조승우 작품 추천해주세요 6 | 외롭고심심 | 2017/08/07 | 1,583 |
716342 |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매장에서 구매가능한가요? 6 | 커피 | 2017/08/07 | 1,097 |
716341 | 부천상동 과 광명 철산동 7 | 지역 | 2017/08/07 | 2,270 |
716340 | 지금 날씨 어떠세요 8 | 줌마렐라 | 2017/08/07 | 1,590 |
716339 | 김희선보다 김선아가 연기는 더 잘하는 거 같아요 20 | 품위 | 2017/08/07 | 5,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