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 일요일 밤에도 꽉차서 봤어요

. . .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7-08-06 23:33:21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광주시민들은 아주 오래 제대로 위로 받아야하겠구나
전쟁이였다면 적군은 물러가고 없을텐데 고의건 아니건 시민들을 죽인 사람들은 같은 국민
IP : 117.11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8.6 11:49 PM (39.7.xxx.153)

    저도 지금 보고 나왔어요

    피터가 이야기하는 택시 기사분은 분명 존재하는데
    못찾았다는건 어쩌면 그분은 세상사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의지가 아니긴하지만
    그 시절에 저 금남로 현장에서 방아쇠를 당기셨던분들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텐데

    가슴아픈 그리고 통탄할 역사의 한페이지입니다

  • 2. ....
    '17.8.6 11:49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지 대통령하자고 죄없는 사람들 학살명령내린 놈이
    아직도 떳떵거리고 살고있는 현실이 기가 막히죠.
    사형언도까지 받고도 영남 꼴통보수들 눈치보느라
    특별사면시켜줬다는거.

  • 3. .....
    '17.8.6 11:54 PM (61.101.xxx.49)

    밤늦은 인천공항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공항 상영관이 꽉찬 경우는 처음 보았네요. 자리 없어서 맨 앞자리에서..
    아무도 중간에 일어서지 않았고, 팝콘 씹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뭐랄까...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에 대한 예의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괜시리 더 눈물납니다.

  • 4. 독재군부의 비극
    '17.8.6 11:59 PM (211.107.xxx.182)

    80년대에 이런 참사가 벌어졌었다니....
    죽은 영혼들의 평안을 빕니다.

  • 5. ...
    '17.8.7 12:17 AM (1.243.xxx.152)

    영화 초반부터 울컥해서 손수건으로 눈 꾹꾹 찍다가, 중간 중간 계속 꾹꾹...
    늘 눈이 매웠던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집에와서 보니 눈이 통통 부어있더군요.
    영화 끝나고 엔딩의 엔딩(?)곡 흐를 때 (김장훈의 난 남자다 같더군요) 사람들 다 나가고 극장 관리자가 들어와 스크린이 새카맣게 변하기 전에 나와야 했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택시운전사, 일명 김사복 씨. 아마 개인택시 넘버가 있었으니 서울로 돌아가서도 무사하지 않았을 듯 한데. 혹 무사히 계신다면 언젠가는 생존신고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군함도까지 이어서 보려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군함도는 주중에 볼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46 습도 온도 공유해봐요... 20 .. 2017/08/07 2,562
716145 조희연-특목고폐지는 시대적 흐름 8 조희연 2017/08/07 1,149
716144 휴가 끝을 시부모님과 보냈어요 18 아이두 2017/08/07 5,469
716143 페북댓글보면 친구끼리 얘기하는거요 ㅅㅈㅅ 2017/08/07 443
716142 집값 반반얘기가 나와서..제주변.. 19 주변 2017/08/07 6,207
716141 요즘 청소년들의 우정은 과거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3 ... 2017/08/07 819
716140 도와주세요~~ !!! 2017/08/07 339
716139 하이라이트 3구 사려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5 질문 2017/08/07 1,240
716138 세가지 한꺼번에 사면 괜찮을까요? 1 쇼핑 2017/08/07 682
716137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6 힘을낼수있다.. 2017/08/07 2,511
716136 품위있는 여자 그거 실화래요 24 품격 2017/08/07 21,691
716135 리얼미터,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2.5% 5 ........ 2017/08/07 1,458
716134 집파는 순서 좀 봐 주세요. 3 집값하락 2017/08/07 1,367
716133 캐나다 퀘백 10월 날씨......... 4 단풍 2017/08/07 3,930
716132 재무제표 보실 줄 아시는 분 계신가요? 10 .. 2017/08/07 1,280
716131 그러면 김희선이 57킬로라는건가요? 57 2017/08/07 27,872
716130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했는뎅~~ 20 힘내세요 2017/08/07 3,450
716129 드럽게,, 더럽게,, 붙여서 말하는 습관 6 눈에 띈 김.. 2017/08/07 1,867
716128 하이그로시 장농 문짝에서 찌렁내가. 1 2017/08/07 2,430
716127 내가일찍죽으면 재혼할꺼야?라는 내질문에 신랑의대답.. 14 동지 2017/08/07 3,718
716126 채소 안먹는 애들 전으로 부쳐주면 좀 먹나요? 12 2017/08/07 1,350
716125 이철성 경찰청장 웃기는 인간이네요 7 503 2017/08/07 1,590
716124 1 먹고 사랑하.. 2017/08/07 539
716123 농사짓는 집으로 시집보내면 사돈집에도 작물들 보내주는건가요? 27 정말 2017/08/07 5,412
716122 대중 목욕탕에서 연예인 보신 분 계세요? 8 궁금 2017/08/07 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