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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아파트를 샀었는데 쌩하게 군적 있어요.

올케 조회수 : 11,603
작성일 : 2017-08-06 09:53:24

너무 세세하게 적어서 신상이 드러날까봐 글을 지웁니다.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223.33.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6 9:59 AM (116.32.xxx.15)

    질투가 아니라는데에서 웃고갑니다아아

  • 2. 원글이에요
    '17.8.6 10:00 A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질투아닌데요.
    저희도 아파트 50평대 비슷한 시기에 샀어요.. 저게 어딜봐서 질투죠?

  • 3. ㅡㅡ
    '17.8.6 10:01 AM (222.237.xxx.47)

    웃고갑니다라는 표현은 유독 82에서 많이 보이네요..우아하게 찍어내리긴가요 ㅎㅎ

  • 4. ...
    '17.8.6 10:02 AM (221.139.xxx.166)

    질투 보다는 배신감

  • 5.
    '17.8.6 10:02 AM (211.49.xxx.8)

    조금 이해갈거 같아요
    질투는 아니실듯

  • 6. 원글이에요.
    '17.8.6 10:02 AM (223.33.xxx.102)

    벌이도 비슷하지만 사는건 완전히 달랐어요. 저희랑.
    아파트도 비슷한 평수에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지만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불쌍하게 호된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나중에 첫애가 너무 말을 안듣고 ADHD증세가 심하게 나타나서
    시누가 상담을 같이 받았는데 덕분에 지금은 양육태도가 많이 바뀌었어요.

  • 7. ㅡㅡ
    '17.8.6 10:03 AM (211.36.xxx.13)

    이런 경우 질투 아니죠
    정말 밥맛떨어지는 시누네요

  • 8.
    '17.8.6 10:04 AM (58.143.xxx.58)

    질투보다는 배신감이 맞다고 봐요

  • 9. 원글이에요.
    '17.8.6 10:05 AM (223.33.xxx.102)

    저는 지금 현재에 만족하며 살자는 주의라서
    아끼면서 사는거 잘 못해요. ㅠㅠ 그 대신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 새로 장만하거나 하는것도 거의 안해요.
    냉장고 티비 에어컨 전부 20년 넘었는데도 깨끗하게 새것같다며 점검해주신 분이 칭찬(??)해주고 가셨어요.

    돈은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거긴 한데요.
    돈보다 더 중요한건 가족들끼리 행복을 느껴가며 사는것 아닐까 싶어서요..

  • 10. 그럴게
    '17.8.6 10:0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악착같았으니 금방 50평대 아파트를산거죠
    우리동네 아줌마도 엄청 지독해서 휴지도 두칸이상을 안쓰기로 유명했는데
    제일먼저 큰평수아파트로 갈아탔어요
    흙수저가 좀더 나은삶을살려면 그정도의지독함이 있어야 빠르긴하죠

  • 11. 원글이에요.
    '17.8.6 10:06 AM (223.33.xxx.102)

    제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그 마음이 배신감이었군요.

  • 12. . .
    '17.8.6 10:08 AM (58.143.xxx.58)

    본인이 아끼는건 그렇다치는데요. 받아먹은게 있는데 이천원 세배돈이라뇨. 절약이 아니라 인색함이죠.

  • 13. 원글이에요.
    '17.8.6 10:08 AM (223.33.xxx.102)

    시누가 흙수저는 아니에요.
    유학하고 돌아왔을때 빈털털이라서
    (시누남편은 흙수저) 시댁에서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 사줬어요. 시누남편 취직전까지 일년정도의 기간에 생활비도 시댁에서 대줬구요.
    오히려 저희에겐 시댁에서 한푼도 안 도와주셨구요.

  • 14. 아오
    '17.8.6 10:09 AM (39.116.xxx.164)

    진짜 저런걸 진상이라고 하죠
    모자란 엄마만난 애들이 너무 안됐네요
    아파트 몇년 늦게 사면 될걸
    자식보다 돈이 우선인 인간이네요

  • 15. . .
    '17.8.6 10:09 AM (58.143.xxx.58)

    인색함보다는 파렴치??

  • 16. jipol
    '17.8.6 10:10 AM (216.40.xxx.246)

    기분나쁠만 합니다

    다만 시누야 짜증나더라도 그 애들한테 베푼건 좋은일 하신거니까 위로 삼으세요.

    그 애들이 잠시 나마 님으로 인해 행복했잖아요. 시누는 돈땜에 중요한걸 놓치고 산 인간이니 불쌍한 인간이네요 . 먼 미래가 오늘보다 중요한게 아닌데. 당장 내일 내가 어찌될지 알고.

  • 17.
    '17.8.6 10:11 AM (1.233.xxx.29)

    원글님 마음 알것 같아요
    나는 형제니까 서로 나누자는 생각에
    한 행동들이 나중에는 우린 편한하게
    잘살아서 그리 한 줄 알더라구요
    도리도 사람 보고해야 해요
    알고보니 우리보다 훨씬 잘살더라는걸
    너무 늦게 알았죠
    우리 힘든 얘기하면(경제,정신적으로)
    콧방귀도 안껴요

  • 18. 그럴수있죠
    '17.8.6 10:11 AM (124.197.xxx.43)

    첫댓글 이해력부족인듯~~
    알거같아요 일종의 배신감~~

  • 19. 원글이에요.
    '17.8.6 10:12 AM (223.33.xxx.102)

    시누랑 시누남편을 보고 그렇게 해준게 아니고
    애들은 어린데 무슨죄가 있겠나 싶은 마음이 들어
    옷도 사주고 병원비도 보태고 한거였거든요..
    그렇게 뒤로 지독하게 모으는 걸 몰랐던 제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졌었어요.

  • 20. ㅇㅇ
    '17.8.6 10:1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혹 원글은 시댁에서 신혼집부터 도움 받은적 있나요??

    시누는 비빌곳이 없으니 아꼈나보죠

    아닌가요??

  • 21. 원글이에요.
    '17.8.6 10:16 A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시누는 작은평수 아파트를 시댁에서 사줬구요.
    저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에서 몇년 지냈어요.

  • 22. ㅇㅇㅇ
    '17.8.6 10:16 AM (175.223.xxx.125)

    제 사누이들도 아이들 그렇게 키웠어요
    제아이들 또래인데 아들옷을 물려서 딸 입히고(안이쁜거
    상관안하더라구요 )
    자매 둘이 같이 밥먹고도
    돈몇 천원 몇백원단위까지 가지고도 계산하고 나누고
    그리 정확하게
    살더니 자매둘이서도 감정상할 일이 많았더듯 한명없으면
    저한테 뒷담화해요
    둘다 정말 대단하리만치 짠생활 하더군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을 알아요

    저는 근데 그러지 못해서 베풀고만 살았어요
    결과 시누이가 저보다 가진게 많아요

    질투를 떠나서 저는 제가 좀 후회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변했어요 과하게는 안써요
    오빠라 더쓸수없긴하지만요 ㅠ

    너무 잘하려고 욕안먹으려고 애쓰며 살았던거 같아요

    조카들 용돈도 넉넉히 주고
    모임이든 명절이든 제돈 안아까고 분위기 좋게하려고
    많이 썼었거든요

    이제는 철저히 저도 제거 모으며 살아요

  • 23. ㅇㄹㅇㄹ
    '17.8.6 10:17 AM (203.170.xxx.81)

    ㅋ... 전 친척관계는 아닌데

    아파트 투자한다고 ..전세끼고 무리하게 아파트 잡아놓고 본인들은

    20년도 넘은 조그만 평형 아파트 거주. 짐은 또 어찌그리 많은지.

    성장기 애들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고생인데. (키가 180가까운데 발도 쭉 못뻗을 정도)

    절대 본인은 인정 안함요. 그 개고생 끝나고 강남 입성 할 때쯤 되니 이젠 그 좋은 학원가도

    필요없게 애들 공부는 물건너 갓음요

  • 24. ㅇㄹㅇㄹ
    '17.8.6 10:19 AM (203.170.xxx.81)

    현재의 행복도 중요할진대. 전 일체 그런 오지랍 본인에게 말 안하건만

    부동산 투자(?) 자랑은 또 어찌나 입이 아플정도로 하는지.

    님 시누는 응큼하게 굴어 배신감 느끼셨겟지만. 평소 계속 자랑하는 것도 듣기 괴로워요

  • 25. 공감
    '17.8.6 10:27 AM (61.77.xxx.197)

    관계 설정을 이상하게하셨으니 마음떠날만해요
    나는 요구안했지만 니가 주니까 받는다는 명분으로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 바보만들었으니ㅜㅜ

  • 26. 원글이에요.
    '17.8.6 10:28 AM (223.33.xxx.102)

    너무 세세하게 적어 글은 내릴게요.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적당히 아끼고 적당히 제것 챙기면서 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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