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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12시간 노동, 휴일은 한달에 이틀만... 최저임금의 60%
그늘에 있어도 30℃를 훌쩍 넘는 한여름 무더위는 사람 숨까지 턱턱 막는다. 그늘이 이 정도 일진대 토마토, 상추, 수박이 자라는 비닐하우스는 어떨까? 농민들은 40℃를 넘는 것은 예사고 50℃까지 오를 때도 있다고 말한다. 농민들은 하우스 농사에 대해 "돈은 되지만 사람 골병을 먹고 사는 농사"라고 부른다.
골병을 먹고사는 비닐하우스는 어느 순간 외국인 이주노동자들로 채워졌다. 이들의 수고스러움으로 우리 식탁엔 값싸고 싱싱한 채소가 오른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실상은 참혹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한달에 이틀만 쉬고 하루 11시간에서 12시간을 일했다.
일부 사업주들은 이렇게 장시간 일을 시키면서도 최저임금도 60~70% 정도의 급여만 지급했다. 사업주는 이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며 한달에 15만 원에서 4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숙사비 명목으로 가져갔다.
사업주가 기숙사비를 징수하며 이주노동자들에게 제공한 숙소는 다름아닌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된 임시 가건물. 겨울엔 난방도 되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았다. 한 여름엔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야 했고 제대로 씻을 곳조차 없었다. 이주노동자들은 항의했지만 사업주는 오히려 "불법 체류자로 만들겠다"며 "1000만 원을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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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보다 나을지모르지만 지금은 21세기,여기는 한국이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