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30년 정도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수도 인입선과 분배기가 터져서 주말밤 내내 아래집 천장으로 스며들어 다음날 아침에 아래집 천장이 무너져 버린지 6일 지났는데요, 사고 난날 저희집 수도는 공사하고 아랫집은 천장이 말라야 한데서 한 오일정도 기다리다가 오늘 공사를 했어요/
문제는 천장이 무너진 방이 옷방이였는데 비싼 옷들이 많이 젖었다고 하여 한 2백벌 드라이 맡기고 저도 아래집 왔다갔따 하면서 일주일간 맘졸이고 살았는데,, 아래집 애기엄마가 호텔에 들어갔다고 3~4일전에 듣고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오늘 만났는데 부동산 통해서 호텔비도 저희 보고 청구하겠다고 하네요.
다행인건 오늘 알게되었는데 누수로 아래집에 피해를 주었을 때에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하면 보험료로 청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호텔비도 청구가 가능할까요? 저는 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호텔에서 묵었다는 게 이해가 않되고, 드라이비나 공사비나 청소등은 당연히 제가 부담하거나 보험료로 청구하려구 했는데 호텔비까지 얘기를 하니 이거까지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관련되어 경험해보신 분들 좀알려주세요ㅠ
그리고 82 회원분들도 저같은 경우 발생할 때 대비해서 매월 천원도 안하니 위에 말씀드린 보험들 꼭 들어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