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왔을땐 사람도 많고 맘에 드는 자리가 없어 둘러보는데
테이블하나엔 펜하나 종이한장 조잡하게 올려져있고 맞은편엔 양복하나 걸쳐놔서 못앉겠고
옆엔 어떤 중년 남자가 빈테이블에 아무 음료컵도없이 앉아있네요
두자리 차지하고 있나 싶어 이거 자리 맡아두신거예요?
그랬더니 얼른 치우면서 핸드폰 충전하느라 그랬다면서요
한참을 앉아있는데 음료한잔을 안사먹은거 같고
사탕껍질하나 있는데 그거 사먹고 저리 앉아 전기 와이파이 에어컨 다쓰는건가 싶어요
스타벅스도 참 골치아프겠어요
저런사람 너무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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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속많이 썩겠어요
스타벅스호구벅스 조회수 : 6,720
작성일 : 2017-08-05 14:04:50
IP : 125.131.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8.5 2:06 PM (112.161.xxx.58)저는 아직 회사근처나 동네에서 그런사람들은 한번도 못봤는데... 요즘같은 여름에는 주부들 전부 몰려나와 한잔씩만 시키고 낮동안 내내 죽치고 있더라고요. 여름에 스타벅스 돗대기시장이 따로없어요;;
2. ㅁㅁㅁ
'17.8.5 2:13 PM (123.174.xxx.11)전 스벅에서 음료 다먹고 책보고있는데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빈컵 수거해가서
빈 테이블에 민망했던적 있어요3. 도서관
'17.8.5 2:23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회사 많은 동네 아니고 아파트 많은 곳에 있는 스타벅스는 평일에 그냥 도서관이던데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아마 속 좀 아플 거예요.4. 저런 사람이 있는거지
'17.8.5 2:25 PM (124.199.xxx.161)많지 않아요
저런 거지는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돈 없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이 잇어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고 그러거든요5. 스벅
'17.8.5 2:52 PM (211.36.xxx.65)모토가 고급스러운 카페가 아니고 편안한카페래요
스벅가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시키고 종일 앉아있어도 뭐라하지마라 눈치주지마라?그런 서비스메뉴얼이 진짜 있다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무것도안시키고 앉아있는건좀 양심에 찔리지않을까생각합니다6. Golden tree
'17.8.5 3:42 PM (220.116.xxx.246)어제는 스벅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이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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