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
영화니까 논픽션이니까 그러면서 봤어요
왜냐면 실제보다 너무 일부만 재현된 느낌여서...
암것도 모르고 살다 어른이 되고. 봤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mbc프로그램서 처음 본 5.18(근데 그때도 그 역사적 정치적 상황은 모르고 그저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엄청 잔인하게 죽은 것만 기억에 남았어요 너무 무지했죠ㅠㅠ)
그때 본 영상서 기억에 남는건. 택시운전수에도 나온 태극기 덮혀있는 관들. 그런데 실제는 영화보다 엄청 넓은 곳에 그런 수많은 관들과 천에 덮힌 너무 많은 시신들과 울부짖는 가족들 ㅠㅠㅠ
거리 여기 저기 널부러진 시신들
충격적이어서 사진처럼 딱 박혀있어요
실제의 잔인함과 끔찍함이 1/50정도만 나온 기분였지만.
영화적인 장치들과 허구가 가벼이 느껴지기도 하고. 피아니스트 주연이었다는 독일 배우 나름 선전도 했지만.
그.래.도. 이나마라도 어디냐싶었어요. 감독의 촛점은 다큐는 아니니까
허구의 가벼움을 뛰어넘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의 연기가 있었으니까
몇번 마음을 흔드는 송배우의 눈빛
제 눈물은 마지막장면서 흐르더라구요. 생전에 인터뷰한 실제 독일기자분의. 간절하고 깊고 아프고 선한 눈빛이요
그분이 애타게 찾다 끝내 못찾은 그 택시운전사분은 아마도 안기부놈들이 어찌한건 아닐까 싶었어요. 그러고도 남지않을까
광주시민들과 군인들 모두에게 죽을때까지 죽음같은 고통을 지운 전대갈과 동조자들이. 죄값을 치르지 않고 37년이나 개기름 흘리며 살고 있는 사실이 무기력하게 화났구요
억울하게 죽은 이들과 남은 가족, 명령이란 이유로 죽여야했던 젊은이들
전대갈독재 동조 일조한 미국
제주 4.3, 여수, 인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가 죽인 너무 많은 국민들
그런 생각들로 가슴 짓눌린 시간
이런 것들 알게 해준 이이제이 이작가가 새삼 고마워집니다
영화 26년 첫부분 애니메이션 장면들 너무 충격적 잔인하고 끔찍해 엉엉 울며 봤었는데
우리는 이제 오랫동안 광주와 전라도에 빚을 갚고 또 갚아야해요
마음의 빚도 물질적 빚도
1. ...
'17.8.5 1:19 AM (58.230.xxx.110)그들의 저 억울한 죽음에
조롱하는 댓글 달던
일베 버러지들에게 세상 가장 참혹한 저주를 보냅니다...
나라가 저지른 광주대학살...
잊지말아요...2. 임철우의
'17.8.5 5:48 AM (61.84.xxx.13)봄날을 읽어 보세요.
전 5권의 장편이지만 '광주'를 잘 알 수 있는 작품이네요.
커피잔을 치우고 자세를 가다듬고 몰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3.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17.8.5 7:01 AM (173.239.xxx.119) - 삭제된댓글잔일한 살인자들이 떵떵거리고 살면서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실제 당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시민군이 보유했다고 하는 칼빈과 M16에 의한 사망자입니다.
그건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모든 희생자들이 군인에의해 죽었다는식으로 군인들을 몰아붙이기위한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뻔뻔하고 잔인한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맘 편하게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서 그 비열한 살인자들도 죄값을 받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4.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17.8.5 7:02 AM (173.239.xxx.119)비열한 살인자들이 떵떵거리고 살면서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실제 당시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시민군이 보유했다고 하는 칼빈과 M16에 의한 사망자입니다.
그건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모든 희생자들이 군인에의해 죽었다는식으로 군인들을 몰아붙이기위한 과도한 편파적 시각뒤에, 뻔뻔하고 잔인한 시민군의 탈을 쓴 살인자들이 맘 편하게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서 그 비열한 살인자들도 죄값을 받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5. ...
'17.8.5 8:17 AM (58.230.xxx.110)윗댓글은 편파적인데다 몹시나 왜곡됐군요...
그러니까 시민군의 일부가 살인자다 이말이신가~
살다 별 해괴한 논리를 다 보겠네~6. ..
'17.8.5 9:58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택시운전사 저도 맨 마지막 인터뷰보고 참 가슴아팠어요.
지금 살아계셔서 이 영화를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7. 적폐의 하수인들
'17.8.5 11:33 AM (211.206.xxx.50)여전히 암약하고 있네요.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