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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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에도 순수한 사랑이...
요즘 그냥 순수하게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마치 soulmate를 만난냥 저와 성향이 넘 비슷하고 말 잘 통하고 사람 자체가 넘 멋져서 (외모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사고 방식이나 일하는 모습이....)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넘 좋네요. 그분도 뭐 저랑 비슷한 생각인 듯 해요. 사십대에도 이런 마음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1. ..
'17.8.5 4:43 PM (221.150.xxx.236)사랑하기 좋은 나이죠.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주변에 늦게 짝 만나서 순수하게 만나다 결혼하신 분들 많이 봤어요. 한분은 교사셨고 한분은 언론사 임원이셨는데 때묻을테면 이미 많이 묻었을 나이고 사회적 위치지만 사랑은 너무 순수했어요.
2. ..
'17.8.5 4:43 PM (59.23.xxx.200)세상 때가 묻었는데 과연 순수할수 있을까요
3. wisdomgirl
'17.8.5 4:43 PM (175.223.xxx.234)유부신거 아닌가요?
고백말고 선넘지말고
그런 상태를 즐기는게 어떤가요4. dd
'17.8.5 4:54 PM (118.220.xxx.196) - 삭제된댓글저 40대 후반인데, 남편이 외도를 하고도 적반하장격으로 이혼 소송 내서 이혼했습니다. 남자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평생 그렇게 혼자 잘 살아갈 줄 알았는데 지금 연애중 입니다. 어느날 날벼락처럼 고백받았습니다. 속으로 혼자만 저 좋아하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저한테 잘보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어쩜 그렇게 눈치가 없냐고 하대요..ㅎㅎ 저는 고백받기 전까지는 진짜 몰랐거든요. 둘다 애들 다 컸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다보니, 애들 눈치 보이는 거 빼고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나이 먹어도 사랑이 찾아오더라구요.
5. ㅍㅍ
'17.8.5 5:27 PM (211.36.xxx.71)유부네..
6. ㄱ
'17.8.5 5:31 PM (59.23.xxx.200)유부면 그냥 잊으세요 요즘 불륜하다 몰카나 살해당하는 세상이니까요
7. 헐
'17.8.5 6:34 PM (223.62.xxx.205)유부란 말 없는데 댓 왜그래요?
사십대도 미혼 많고 순수하게 사랑가능합니다.8. ...
'17.8.5 7:15 PM (116.41.xxx.111)나랑에 나이는 상관없죠.. 본인처지가 싱글이냐 유부냐 이게 문제인거지..
9. 60대도
'17.8.5 7:1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가능해요ㅗ
10. ...
'17.8.5 7:22 PM (59.4.xxx.225)20대도 안 순수한 애들,사랑 많고
40대 이상도 순수한 사람들 ,사랑 많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어제 핫했던 임세령.
조건이나 환경이 기본적으로 받쳐줘야하고
줏대있고 고집있는 사람들이 순수하고 사랑도 순수하게 하더군요.11. ᆢ
'17.8.5 9:25 PM (110.14.xxx.148)결혼할때는 이것저것재서 하는분들이 많아서 젊다고꼭 순수한 사랑은 아님
12. ..
'17.8.5 9:58 PM (118.35.xxx.175)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