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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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노후자금 1억을 받을까요?
사정이 있어서 이걸 팔아서 3남매에게 나누어 주신다고 하세요. 엄마 나이는 63세시구요.
엄마1억 가지시고 나머지 1억씩 자식들에게 주시고요. 엄마는 엄마돈 1억을 둘째동생에게 주고 둘째동생네 집에 같이 사실거에요.
저는 이렇게 되면 엄마돈이 하나도 없게되니 안 받는다고 했는데 엄마가 계속 주신다고 하네요. 엄마 생활비를 자식들이 드리고 있는데 계속 받기 미안해서 그러시는 거 같아요.
저희집이 이사를 가는데 대출금에 보태라고 그러시네요.
이제껏 계속 엄마 갖고 있으라고 했는데 또 주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은 엄마가 둘째 동생과 사실 생각이지만 동생집이고..동생과 싸우시기라도 하면 같이 안 살고 싶으실 때도 있을텐데 당신집이 없으면 속상하지 않으실까 해요..
막내동생은 결혼할때 보태라고 결혼자금 1억 주시는 거구요.. 저만 안받음 형평성에 문제되니 주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받으세요
'17.8.5 1:05 AM (182.172.xxx.33)앞일이 어찌될지 모르니 줄때 받으세요 꼭 같이 살지 않아도 엄마밑에 돈 들어갈일 많이 생길거예요 그때 서로 조금씩 도와드리면 되죠
2. 저라면
'17.8.5 1:05 AM (61.102.xxx.46)일단 받아서 통장에 넣어 두고 안쓸거 같아요. 나중에 엄마 쓰실일 있음 드릴꺼에요.
3. ....
'17.8.5 1:07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저라면 엄마 말리겠어요..엄마 노년에 돈없으면 자식들 맘 어찌 변할지 몰라요.
모기지를 해도 되고..작은 원룸으로 옮기도 그 돈으로 월세받을 수있는 작은 아파트를 사도 되고..
찾아보면 방법이 많을텐데 그 젊은 나이에 자식에게 다 나눠주심 어쩌시려고...4. ....
'17.8.5 1:08 AM (39.121.xxx.103)저라면 엄마 말리겠어요..엄마 노년에 돈없으면 자식들 맘 어찌 변할지 몰라요.
역모기지를 해도 되고..작은 원룸으로 옮기도 그 돈으로 월세받을 수있는 작은 아파트를 사도 되고..
찾아보면 방법이 많을텐데 그 젊은 나이에 자식에게 다 나눠주심 어쩌시려고...5. ..
'17.8.5 1:10 AM (175.116.xxx.134)내친구네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삼남매인데 막내동생이 결혼하니 돈을 주고싶어서 엄마가 집팔아서 똑같이 나눠줬어요
엄마는 둘째여동생과 살구요
그런데 서로 따로살고싶은 상황이 생겨도 못나가요
갈곳이 없어요 ㅜ
집 파는것부터 안됩니다6. ㅇㅇㅇ
'17.8.5 1:14 AM (121.160.xxx.107)나눠주는거 말려도 안된다면
주시면 받으세요.
안받는다고 그돈 엄마가 가지고 있게 되지는 않을꺼에요.
동생들에게 들어갈 확률이 큽니다.
님이 받아 보관하세요7. 원글
'17.8.5 1:32 AM (223.62.xxx.33)집을 안 파는게 맞는데 이미 집은 파셨어요. 엄마가 다치셔서 입원하셨는데 둘째 동생이 옆에서 간병하며 엄마 제일 많이 칭기고 있고 미혼이지만 아파트 사서 입주하려고 하는데 대출금이 많으니 엄마가 1억 동생에게 집팔아 보태주고 엄마돈도 1억 같이 내서 같이 사시려고 해요. 저는 계속 엄마돈 하나도 없으면 우울하고 돈 갖고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엄마에게 무슨일(병원비, 수술비) 생기면 삼남매가 똑같이 돈 걷어 엄마 드릴텐데 저만 하나도 돈 안받으면 왠지 억울할 생각이.나중에 들 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아..모르겠어요..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저같으면 노후에 내집이랑 내돈 없음 정말 우울할 거 같은데 엄마가 다 주신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8. 받아두세요
'17.8.5 1:48 A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그돈을 님이 사용하지말고 그냥 엄마돈 맡아두는거라고 생각하고서 관리하심됩니다.
나중에 병원비등 큰돈 들어갈 상황에 사용하신다고 생각하고 맡아두세요.
엄마는 님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주신거니까 사양말고 받아서 일정금액은 손대지마시고 묶어두셨다가 엄마가 빈손이 아니게 정말 필요할때 사용하심 됩니다.9. 받아두란 말 흠..
'17.8.5 2:02 AM (112.164.xxx.227) - 삭제된댓글일단 받아서 안쓴다 생각대로 안될 확률이 많죠. 원글님만 해도 대출금도 있고 또 다른 자식들은 다 받아서 썼는데 본인만 안받으면 남편은 또 어떻게 생각하겠으며...
연세도 그닥 많지 않으신데 왜 집을 팔아서 정리하고 1억으로 사시겠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형제자매 다 설득해서 부모님 돈은 끝까지 부모님이 갖고 계시도록 할텐데..
암튼 저는 엄마랑 형제 자매를 끝까지 설득해볼거에요. 근데 자식들도 이미 기대하는게 있을테니 설득은 안될거 같고 어머니가 어리석은 선택하시는 거 같네요..
그러니 돈 받아두세요. 그리고 최대한 쓰지 말아보세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10. 파망
'17.8.5 2:09 AM (204.101.xxx.140)받아두세요. 어차피 노후에 님 돈 계속 들어갈텐데 지금 이거라도 받아야 나중에 힘들고 지칠 때 그래도 그 때 1억이라도 받았으니까 하면서 삽니다.
11. 82
'17.8.5 2:23 AM (1.233.xxx.76)3남매 1억씩 받지말고 9천만원만 받으시고
3천만원짜리 3남매 공동명의 통장 만들어 놓으세요
엄마 병원입원시나 임플란트 등 목돈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겁니다12. ...
'17.8.5 2:33 AM (110.70.xxx.254)어머니 앞으로 사실날 많으시고..
큰병이라도 나시면 병원비 그런거는 어쩌나요.
앞으로 생활비는요?
둘째 동생도 지금은 당장 대출금 때문에 1억더 받고 어머니 모신다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거든요..분명히 트러블 생길거고.
이말저말 나올겁니다.
님 어머님 넘 안쓰러워요.
많은 재산도 아니고 집한채 있는 재산을 자식들한테 다 내주고..앞으로 어찌 사실려고.
나이들면 돈이 효잔데..
뭔가 안타깝네요.13. 원글
'17.8.5 2:50 AM (223.62.xxx.33)자식들이 엄마 생활비 병원비 나 나누어 내야죠.. 근데 엄마가 1억씩 안 주셔도 엄마가 경제활동하시는 것도 아니니 그동안 자식 셋이 나누어 생활비 매달 드렸어요. 근데 엄마가 자식들 집사서 대출금 많으니 보태라고 주시는데..저는 안받아도 되지만..둘째 셋째 주시려고 하니 저도 같이 주시려고 해요. 막내는 지금 당장 결혼하는 건 아닌데 전세끼고 집을 예전에 사서 잔금에 보태라고 주신대요..
막내와 저는 지금 당장 돈 안받아도 되서 공동명의로 세끼고 집이라도 사둘까 했지만..그것도 처분시 좀 복잡해 질 거 같고 그러네요..14. 어머니 혼자 사시라고 히세요.
'17.8.5 3:50 AM (42.147.xxx.246)그리고 동생결혼하는데는 한 3천 정도 쓰시고 나머지는
가지고 계셔야 지요.
동생 남편되는 사람도 노후가 안된 돈도 없는 장모가 있다면 아무리해도
좀 부담감을 가질겁니다.
63이라면 일도 하실 나이인데 ...
동생네에서 아무 일도 않아고 계시는 것인가요?
집을 파셨다고 하니 1억은 꼭 받으세요.
나중에 병원비 양로원비 등등 들어 갈 돈 많아요.
그런데 분명히 님 어머니 후회하실 것 같아요.
님 어머니는 수중에 얼마나 가지고 계신지 모르나 지금 가지고 있는 돈 다 떨어지면 어찌하시려고요.
목돈은 헐으면 푼돈으로 사라지지 절대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15. 엄마ㅠㅠㅠ
'17.8.5 4:39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그러지 마요.... 본인 노후자금인데 ㅠㅠㅠㅠ
어머니 말리세요ㅠㅠㅠ16. 받으세요.
'17.8.5 5:39 AM (79.213.xxx.127)님이 안받으면 그 돈 둘째네로 가죠.
17. 흠
'17.8.5 7:29 AM (39.115.xxx.158)저도 8천이나 9천씩만 받고 나머지를 공동통장에 넣어서 어머님앞으로 들어가는 용도로 갖는게 나을꺼라 봅니다.
지금도 생활비, 병원비등 자식들이 대는걸 보니 현금재산이 없으신듯 한데 나중에 손주들 용돈이라도 주고 하려면 어머님도 돈이 있으셔야지요.18. ᆢ
'17.8.5 7:59 AM (183.104.xxx.10)친정엄마 80이신데 인플란트 6개 하셨고 허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워증수술 이천만원들었고 지금도 우울증 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고 파키슨씨병 진행중입니다
돈 많이 들어가요
또 지인이 집팔아서 딸과 합치고 살림살아주었는데
폐암이었는데 고가의 좋은 치료 못받았어요 돈이 없어서 ᆢ 몇년 더 살수있었는데 수술하고 1년만에 가셨어요
자기돈 없으면 나중에 자식들에게 달라지도 못하고 힘들어요 꼭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나머지는 엄마 명의 원룸 사서 세놓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19. 받으셈
'17.8.5 8:54 A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안받으면 바보됨
나중에 형제끼리 원수됨20. 받으세요.
'17.8.5 9:07 AM (121.132.xxx.225)안받아도 어차피 돌봐드려야되니. 받으시고 생활비 드리는게 나아요.
21. ,,,
'17.8.5 10:26 AM (121.167.xxx.212)원글님 명의로 경기도 권에 1억보태서 전세끼고 소형 아파트 사 놓으세요.
그리고 9천이나 8천만원만으로 나누고 나머지는 세 자식 이름으로공동 통장 만들어 놓으세요.
이천만원 이상 저축 있으면 노령 연금 안 나오니 어머니 이름으로 저축하지 마세요.22. ,,,
'17.8.5 10:29 AM (121.167.xxx.212)나중에 엄마가 둘째 동생하고 못 사시게 될 경우 따로 나와서 사시게
되면 아파트 사 놓은게 도움이 될거예요.
63세면 아직 30년은 더 사실텐데 빈 손으로 사시겠다는 것도 용감해 보여요.
아니면 자식 셋에게 1억씩 주고 둘째 동생에게 전세 계약서나 차용증으로
1억짜리 하나 받아 놓으시라고 해요.23. 어머니의 판단미스
'17.8.5 11:02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그 젊은 나이에 두고두고 후회하실일 만드셨네요.
24. 안되요
'17.8.5 11:14 AM (121.141.xxx.159)어머니 살집은 따로 가지고 계셔야해요
미혼인 딸과 살려고 집 없애고 살림합치고 후회하는 사람 많아요
아무리 잘하는 딸이라도 오랜 세월 살다보면 힘들어져요
서로 원망하고 형제들끼리도 어쩔수가 없게 되요
아직 너무 젊으신데 ,,왜 이런 결정을,,
다시 가족 회의하셔서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일 없게하세요
둘째딸 엄마 모두 힘들어져요
남은 세월이 너무 길어서요~25. 댕이7
'17.8.5 11:14 AM (223.38.xxx.86)받아뒀다가 어머니 돈 필요하실때 다시 드리세요
26. 근데
'17.8.5 2:20 PM (220.90.xxx.50)조심하셔야는게 이게 배우자가 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엄마는 내엄마니까 당연히 1억 맡았다가 다 드리고 싶지만 배우자 생각은 달라요.조심하셔요.,
그리고 저희 엄마 친구말처럼 퇴직금 다 썼는데 아직도 살아있다.죽어지지 않네가 옵니다.
병원비 안드는 질환(친척어르신이 루게릭인데 약이 없음.노인은.비타민 처방정도?)인데도 간병비만 수천 쓰시고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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