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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랑 같이 여행을 해야될까요 ........

저도 고민 조회수 : 5,369
작성일 : 2017-08-04 22:45:48

참 이런글 올라오면

단호박 댓글 다는데.........

 

막상 내일이 되니 좀 쉽지가 않네요.ㅠㅠ

 

 

아는 언니랑

제주도 일본 두번 다녀왔는데요

다 내가 여행까페가입해서

정보 얻어 단체여행 다녀온겁니다.

 

그언니는 돈만 내고 몸만 따라왔고요.

 

그런데 두번 다 별로라고 불평만 늘어놓네요.

너무 볼것 없고

다리만 아프다고.........

그런데 개인적으로 가면 그돈으로 가지도 못해요.

 

국내 1박 2일 다녀도 그돈보다 더 나올거에요.

 

나덕분에 좋은 구경했다 라는 말은 못들어도

불평만 들으니 다시는 여행같이 안가려고 생각했는데요.......

 

이 언니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동남아중 어느 한 곳.

여행까페에 그곳이 공지가 떴네요.

저는 갈거고요......

혼자만 살짝 다녀오려니........

그래도 아는 안면에 좀 찔리네요. ㅠㅠ

 

요번 한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같이 다녀와야 되나

아니다 모질게 맘먹고 혼자 다녀오자

고민이 생기네요.

 

만약 나 혼자 다녀온게 드러나면

아마 인연 끊을듯...싶고.......

 

좀 고민이 되네요.

 

IP : 124.59.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4 10:47 PM (116.32.xxx.97)

    그렇게 당하고도 또 같이 가고 싶으세요?
    에너지 뱀파이어하고는 같이 안 다니는게 상책이에요.

  • 2. ...
    '17.8.4 10:49 PM (220.75.xxx.29)

    인연 끊겨서 아쉬운 점은요?
    저울질 해보세요.
    그 여자가 님인생에서 사라져서 아쉬운 점과 그 여자의 불평을 참아주는 것.

  • 3. ㄹㄱ
    '17.8.4 10:49 PM (223.39.xxx.182) - 삭제된댓글

    문자 한통 보내시든지요.
    지난번 언니가 맘에 안들어하길래 이번에 나혼자 갈게
    괜찮으면 언니한테도 추천할게 같이 가자 이렇게요

  • 4. ..
    '17.8.4 10:50 PM (124.51.xxx.46)

    아뇽~
    혼자 가세요
    즐겁자고 가는 여행이잖아요

  • 5.
    '17.8.4 10:52 PM (223.62.xxx.60)

    이런 여행 상품이 있는데 난 갈건데 언니는 어떠냐고 물으세요. 지난 여행 두번다 맘에 안들어 했으니 신중히 선택하라고 사이다 날리세요.

  • 6. Well
    '17.8.4 10:55 PM (4.14.xxx.254)

    여행하면서 군시렁 비난하고 어디가 더 좋더라 그런 의미없는 말하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기분 좋게 보다가도 기분 잡쳐요. 엄청 힘든겁니다.

    그럴바에는 혼자 다니거나 안가는게 더 좋아요. 똑부러지게, 언니 우리 좋은 여행 왔으니까 좀 불편하고 안좋은건 속으로만 담고 같이 이 여행을 즐기도록 해보자, 라고 말할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 7. 저뒤에 댓글에
    '17.8.4 10:55 PM (116.127.xxx.14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52321

  • 8. 윗글님 댓글 좋네요.
    '17.8.4 10:57 PM (124.53.xxx.190)

    언니 저는 갈 건데
    두 번의 여행 맘에 안 들어 하셨던 것 같아 그러니
    신중히 결정 해 주시길요^^ 요정도로 어필하세요

  • 9. 저뒤에 댓글에
    '17.8.4 10:59 PM (116.127.xxx.144)

    ㅋㅋ
    하도 좋아서
    다 적을수도 없고
    제 블로그에 복사해놨어요 ㅋㅋ

  • 10. ....
    '17.8.4 11:04 PM (110.70.xxx.193)

    여행을 그냥 살짝 갔다오면되지 멀 같이갈래말래 꼭 그래야하나요

  • 11. 조언 감사합니다.
    '17.8.4 11:07 PM (124.59.xxx.247)

    까페에서 가는것이라서 다 모르는 사람들인데
    (물론 가서 친해지면 되지만)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랑 둘이 가면 좋을것 같긴 해요.


    암튼 좀 생각해보고
    정말 뒤가 안좋겠다 싶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살짝 다녀오고
    카톡대문에도 사진 한 장 올리지 말아야겠어요 ㅋㅋ

  • 12. 자갈치
    '17.8.4 11:13 PM (110.70.xxx.193)

    그냥 혼자가세요..제가 그언니스타일이고..제아는 동생이
    원글님스탈.. 부지런하고 똑똑해요.
    저는 그동생 덕을 많이봐서..알아보는게 보통일 아니잖아요
    비용을 제가 더냈었어요..너무 즐거웠구요.
    고마움을 모르는데 왜또 가시게요ㅜ

  • 13. ...
    '17.8.4 11:18 PM (120.50.xxx.205)

    사진 올려도 돼요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신경쓰고 눈치를 보세요

  • 14. ...
    '17.8.4 11:43 PM (175.118.xxx.201)

    이미 두번이나 당했으면서 왜 또 가나요.
    두번의 학습이면 충분하지않나요??

  • 15. ..
    '17.8.4 11:47 PM (220.84.xxx.238)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가기 진짜진짜 싫은 타입이예요 정말 맥빠져요
    나중에 알거든 다 싫어하길래 여행 안좋아하는거같아서 혼자갔다 하세요

  • 16. ..
    '17.8.4 11:50 PM (220.84.xxx.238)

    진짜 같이 가기 싫은 최악의 파트너예요
    저는 여행지에서 불평하는걸 끔찍히 싫어해요
    맘에 안들어도 최대한 즐기면서 다녀야지 산통 다 깨고 무슨 재미로 다녀요

  • 17. ...
    '17.8.5 12:32 AM (118.176.xxx.202)

    뭐하러?????

  • 18. 저의 방법
    '17.8.5 12:51 AM (115.136.xxx.67)

    저도 제가 정보 미친듯이 찾는 스탈예요
    그리고 패키지도 진짜 엄청난 비교질
    비행기 숙소 옵션 포함 등등 여러가지 따지는데
    이게 쉬운듯 보여도 장난아니거든요

    근데 꼭 토달고 이게 어쩌고 저쩌고해요
    그래서 니가 그 상품 찾아봐라
    혹은 그 장소는 니가 조사하라고 딱 한개라도 찾으라고
    말해요

    그러고나면 특히 패키지는 찾아오면 제가
    저런 요건들 다 비교해줍니다
    그럼 조용해져요

    자기가 찾은 것보다 제가 찾은게 더 좋으니
    그 뒤로 입 안 열더라고요

    혹은 찾기 힘든거 알아서 입 다물고요

    꼭 저 과정을 거치세요
    그래야 조용하더이다

    안 찾아오면 같이가지말고요

  • 19. 말하고 가세요
    '17.8.5 2:41 AM (79.213.xxx.127)

    언젠가 알게되요.

  • 20. 여기
    '17.8.5 9:21 A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

    툭하면 몰래 여행갔다 그러잖아요
    그냥 말하고 가새요
    어차피 혼자가면 인연 끊기는겁니다
    그게 싫음 겉이 가시고

  • 21. .....
    '17.8.5 10:52 AM (125.136.xxx.121)

    저도 그런친구 있어요. 지금은 연락안해요.뭐든 징징 남탓하는거 듣기싫거든요

  • 22. ...
    '17.8.5 2:21 PM (61.79.xxx.96)

    또 같이가면 님 바봉~~

  • 23. ㅇㅇ
    '17.8.5 4:17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세상에..
    같이 가자고 말한것도 아니고 왜 본인이 먼저 안절부절?

    같이 갈 사람 없어서 본인이 매달리는거란 오해받기 싫으면 그만둬요

  • 24. 모집 끝나고 말한다
    '17.8.5 6:4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나 이번에 어디 가잖아... 기대된다.

    -아니. 나는. 말하지.

    응? 언니는 별로라면서.
    전에 내가 고른거 보다 더 별론데
    내가 뭣하러 물어봐.
    언닌 맘레 드는걸로 가.
    참고로 돔 많이 주면 좋은데간다는거. 호호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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