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제 복용후 잠든 사람 깨워도 되나요

어떻게하지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17-08-05 00:58:16
저희 엄마신데...
불면증으로 약처방을 받아드시고 계신데요
제가 친정에 놀러와서 지내는 중이고요.
애들 재우고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전 잔다고 누웠고 엄마는 잠못잘것같다고 약을 드시더라고요
눈감고 자는데, 코고는 소리에 깨어보니
핸드폰을 들고 안경끼고 바닥에 앉아 소파에 기댄 상태로 잠이 들어계신데.....
문제는 불편해보여요

깨워서 제대로 누워주무시라 해야하나요
그냥 둬야하나요
수면제 복용하고 자보질않아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39.7.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5 1:02 AM (218.237.xxx.58)

    깨우거나 원글님이 옮겨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연세가 있으셔서 잘 못 주무시면 담날 많이 불편하실텐데..

    그런데..
    저도 약간의 불면증이 있어서 나이들면 더 심해질까 걱정인데..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잠이 안오면 안오는데로 지내다가 몰아서 자면 안되는건지.
    수면제 부작용 방송을 봐서 그런지 무섭거든요..

  • 2. 깨우세요.
    '17.8.5 1:04 AM (42.147.xxx.246)

    잘 무주시게 하시면 됩니다.

    가끔 수면제를 먹고 있는데 깨운다고 다시 잠을 못자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3. 글쎄요
    '17.8.5 1:07 AM (39.7.xxx.234)

    못 잔 잠 몰아자기???
    그런다고 신체의 피로나, 수면부족을 해결못하지 않나요?
    사람이 매일 "밤" 잠들게 되어 있는 건 하루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수면으로 치유하고 다음날의 활동을 위해 신체를 재정비 하는건데, 제가 육아하며 밤수유로 잠을 설치며 지내보니 피로누적으로 일상생활이 그다지 개운하지 않더라고요
    잠을 몰아잔다고 좋아지는것도 아니고요
    보통 밤을 꼬박새고 못주무시다보니 그게 너무너무 힘드시다고 약처방을 받으셨더라고요
    자고싶은데 못자는 것도 고통이니까요

  • 4. 수면제 부작용이 뭔지요?
    '17.8.5 1:07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 가끔 수면제를 먹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사람이 잠을 잦ㄹ 못자는 것도 여러가지이지만 고혈압도 불면증이 생기기 쉬워요.
    그리고 무호흡수면도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이게 심하면 자다가도 중간에 일어나게 되네요.
    검사를 해보니 제가 그렇네요.

    자다가 죽는다는 말도 있고 차를 운전하다가 깜빡 잠이 와서 사고를 치고 그런다고 알고 있어서
    여러모로 걱정도 하고 있어요.
    운전은 안하지만 걱정은 걱정입니다.

  • 5. 결국
    '17.8.5 1:16 AM (39.7.xxx.234)

    깨우기 전에 방으로 가시라는건 불가능하지 싶어서
    발치에 베게랑 이불이랑 가져다 깔아놓고 깨웠어요
    약드시고 주무시는 걸 처음봤는데
    되게 예민하셔서 평소같음 한번에 일어나셨을텐데
    어깨흔들고, 볼 두드리고 몇번이나 불러야 깨셨는데
    멍ㅡ하고 제가 무슨얘기하는지 이해도 못하시는 눈치였어요.
    그냥 베게에 누우시도록 도왔더니 다시 주무시네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339 유독 힘든 한해가 1 ㅜㅡ 2017/08/05 782
715338 지금 채널 돌리다 화랑 재방 우연히 봣는데 윤과장 나오내요 .. 2017/08/05 621
715337 친구가 자꾸 아기 사진 보내는데 보내지말라고 좋게 얘기하려면 어.. 28 난감 2017/08/05 8,498
715336 MBC 유가족 우는 장면 빼라..4대강이란 말도 쓰지 마라 1 너무 꼼꼼 2017/08/05 744
715335 고 최진실 소속사 사장 "최준희,  할머니와 사이안좋다.. 2 해결 2017/08/05 6,698
715334 에어컨 안트신분~~ 지금 온도몇도예요? 12 불같은 더위.. 2017/08/05 3,129
715333 남자들 갱년기를 기점으로.. 1 갱년기 2017/08/05 1,517
715332 피부얇으면 레이저시술받으면 안되나요? 3 .. 2017/08/05 2,525
715331 준희가 5살때 벌어진 일이에요 29 이사건 2017/08/05 23,875
715330 미혼30세딸 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 받는방법좀 알려주시와요 2 사랑초 2017/08/05 2,498
715329 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다는데요 17 아들셋맘 2017/08/05 4,593
715328 공산주의가 망한데는 다 이유가있죠 9 ㅡㅡ 2017/08/05 1,458
715327 봉합상처에 태닝해도 될까요? 1 아일럽초코 2017/08/05 965
715326 단말기 완전 자급제, 소비자의 권리 회복은 경제민주화의 시작 3 소비자의 권.. 2017/08/05 808
715325 커피 내리는 기구 뭐가 나은지요 8 ... 2017/08/05 1,617
715324 나이가 드는것도 힘드시나 봅니다. 1 며느리. 2017/08/05 984
715323 스마트폰 등장 후 사라지고 있는 업종들 뭐가 있나요? 13 질문 2017/08/05 2,439
715322 상처 잘 받는 성격 고치는 법 8 뉴뉴 2017/08/05 3,687
715321 휴가 다녀온 뒤 유치원에 기념품 13 작은 손 2017/08/05 2,821
715320 남교사가 여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 하는데 12 신노스케 2017/08/05 3,756
715319 처음으로 입주도우미를 쓰는 중인데요 8 ... 2017/08/05 2,668
715318 저 어째야 하나요? 19 .., 2017/08/05 5,711
715317 여기 아줌마들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엄마라는 식 23 준희 2017/08/05 5,052
715316 인생 성공의 비결 - 인간 본성을 그린 영화나 책...... 4 살아보니 성.. 2017/08/05 1,740
715315 왜 댓글로 천박한 단어를 끌어오는지.... 2 어이상실 2017/08/05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