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럽여행 간 친구에게 쓴소리했네요 ㅡ,.ㅡ 그후 연락없고 맘이 그러네요.

친구가뭔지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11-09-05 15:17:16

친구가 회사에 사표를 냈어요.

그리곤 저에게 연락해서 올해 아님 못갈것 같다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싶다며 함께 유럽여행을 가자고 했죠

전 그런 목적의 여행은 혼자 가야하는거라며 거절했고

그 친구는 같은 회사 언니와 표를 끊고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창시절에 유럽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어

이 친구가 준비하는 와중에 저를 상당히 귀찮게 했습니다.

그래도 처음 가는 두려움을 이해하기에..

다 받아주고 알려주고 격려했는데

이상한점이

같이 가기로 한 언니는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모든것을 이 친구에게 맡겨놓는것입니다.

결국 친구에게 이 언니와 같이 가지 말라고

트러블메이커인것 같다고 충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말렸음에도 ㅡ,.ㅡ;;

제가 극구 말리는 세이버패스까지 끊어 그 언니와 떠나고 말았네요.

떠날때 분명 같이가서 후회해도 모른다고 했고요.

떠난날부터 정확히 한달동안 푸념섞인 문자가 옵니다.

안타까워하고, 해결해주려고 노력도 해보고

중간에 찢어지라고 충고도 해주었지만 결국 같이 한다는 말에 제가 열불이 나서

문자를 무시해버리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이 언니 이 친구때문에 여행 엉망이 되었다며 손해배상청구 운운하며

경비를 다 대라고 했다더군요.

머리채잡고 싸우고도 몇일 안남았다고 끝까지 다닌다는 얘길 들으니

제가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져

"이 멍충아! 너 그 언니말대루 똥꼬집맞아! 내가 그리 혼자 가라 하니 말도 안듣고!"

이렇게 얘기해버렸어요.. 충격받았는지 그 뒤엔 연락이 없네요.

힘들텐데 다독거려줘야하는데...

실행은 못 옮기면서 현 상황에 계속 투덜거리기만 하는 친구에게 짜증났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에휴~~~~

IP : 218.157.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1.9.5 3:19 PM (180.64.xxx.147)

    잘 하셨어요.
    지금은 삐져서 뾰로통 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옆에 있는 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될 거에요.

  • 2. ..
    '11.9.5 3:25 PM (110.11.xxx.77)

    잘 하셨어요...2222222222 제 속이 다 후련합니다...
    그런 처자들은 저렇게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친구 하나 살린다...생각하고 이 기회에 (계속 관계를 유지할 친구라면..)
    주기적으로 잔소리 좀 하세요. 그러고 살지 말라고...
    그래야 그 친구도 시집가서 2세도 잘 키울거 아닙니까...

  • 3. 0000
    '11.9.5 3:58 PM (92.74.xxx.91)

    이 참에 그냥 연락 끊으세요;; 참 답답하고 고집세고 피곤한 친구네요;

  • 4. 만만치 않네요
    '11.9.5 4:59 PM (211.63.xxx.199)

    윗분말대로 이 참에 연락 끊으세요.
    친구분도 원글님 조언 안듣지만 원글님도 말 안듣는 친구 뭘 끝까지 도와주세요?
    한,두번 조언해줘서 안 들으면 무시하시고 더 이상 졸라도 조언 해줄 필요 없어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러고 신경 끊는게 정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1 추석때 입을옷도 고민 고만고만 2011/09/06 2,340
15040 요즘 포도 맛있나요? 달아요??? 6 과일 2011/09/06 2,795
15039 손봉호 교수님, 이곳에서도 유명하신 분인가요? 4 kbs라디오.. 2011/09/06 2,500
15038 바이올린 전공하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3 알고싶어요 2011/09/06 4,268
15037 안철수 "이상한 사람이 또 서울시 망치면 분통터질 것" 4 세우실 2011/09/06 2,915
15036 박원순과 손잡는 안철수씨의 결단을 보며 2 운덩어리 2011/09/06 2,924
15035 프로폴리스 어디제품이 좋나요? 5 비염 2011/09/06 4,804
15034 남자의 자격에서 전현무 아나 제빵사 필기시험 대비 공부하는것 보.. 5 제빵사 2011/09/06 5,245
15033 문화적 쇼크. 4 음식 2011/09/06 3,044
15032 우리나라에 성군이 나오고 세계를 호령한다던 예언 있지 않았나요?.. 17 .. 2011/09/06 4,889
15031 6세남아 미술전혀 못해서요 ~~~ 1 정말 이럴래.. 2011/09/06 2,575
15030 함춘호,,나왔네요, 엠비시라디오 박혜진이 만난사람..지금요, 이건뭐 2011/09/06 2,663
15029 아이 잠자리 독립 언제쯤 시키나요? 1 이런저런 2011/09/06 4,422
15028 우리집 강아지 미용후에 귀에서 1 로즈 2011/09/06 3,516
15027 프린트 할수있는곳.. 5 편지 2011/09/06 6,174
15026 유언장이 있으면 상속재판해도 한푼도 못받나요? 4 ㅕㅕ 2011/09/06 4,507
15025 돌침대나 흙친대 쓰신분들께 문의드립니다. 9 돌침대 2011/09/06 6,041
15024 안철수 원장, 외부강연은 많은데 정작 서울대 강의는 하나도 없어.. 3 어떻게든흠집.. 2011/09/06 3,025
15023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냉전인데 생일이라고... 10 2011/09/06 4,171
15022 속눈썹영양제 무해한가요? 6 조언을 2011/09/06 4,039
15021 위키리스크? 3 제니 2011/09/06 2,791
15020 유명블러그 부인 살해 8 나무꾼 2011/09/06 19,999
15019 생리대 처리 12 궁금 2011/09/06 4,911
15018 매일 42명 자살..34분마다 1명씩 목숨 끊어 세우실 2011/09/06 2,624
15017 개편되고 나서 쪽지함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6 개편 2011/09/06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