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어린 사람한테 존댓말 하는게 기가 약한거와 관련있나요?

... 조회수 : 7,457
작성일 : 2017-08-04 19:35:42
저는 상대와 친하지 않으면(내지는 향후에 친할 생각이 없으면) 나이가 어려도 무조건 계속 존댓말 하는데요
지인이 그걸 보더니 그건 매너있는게 아니라 저더러 기가 약해서 그런거래요
그 지인은 30대 밖에 안됐는데 처음 보는 대학생들한테도 편하게 반말해요. 길가다가 길 물을때도..
무조건 자기보다 어려보이면 반말로 턱턱.. 그러니까 기쎈 여왕벌같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좀 부럽긴 해요 제가 그게 안되는건 생각해보니 너무 상대방을 의식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하여간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이 어린사람한테 너무 꼬박 존댓말 하고 그러는것도 좀 없어보이나요?

IP : 31.41.xxx.1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4 7:37 PM (39.121.xxx.103)

    저도 그래요..
    전 제가 학생때 저 모르는 어른들이 반말하는게
    기분나빴어요. 그래서 저는 어린사람들이라도 존대해요.
    그게 기 약한거란 사람은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죠.

  • 2. 그렇게 무식하니
    '17.8.4 7:39 PM (218.146.xxx.93)

    무례하게 마구잡이로 행동하겠죠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이라니

  • 3. ...
    '17.8.4 7:39 PM (119.71.xxx.61)

    아흔가까우신 저희 할머니 어린애들한테도 다 존대해요

  • 4. ㅇㅇ
    '17.8.4 7:39 PM (61.106.xxx.81)

    아뇨 요즘 젊은애들도 연장자가 처음부터 반말하면 기분나빠해요 때론 존댓말을 불편해하는애들도 있고요
    그래도 기본은 존댓말이죠
    잘하고 계시는거에요
    친해지고 편해지거나 말놓으세요 할때 놓으셔도 되요

  • 5. 존경어
    '17.8.4 7:39 PM (42.147.xxx.246)

    쓰는 게 오히려 멋져 보입니다.
    옛날 양반들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하게체를 쓴 것 같고요.
    임금님도 신하에게 반말은 안 한 걸로 압니다.

    너무 반말을 쓰는 사람들 보면 원래 그 집안이 못배운 집안인가 했네요.

  • 6. ...
    '17.8.4 7:43 PM (118.176.xxx.202)

    전 가깝지않거나 가까워지기 싫으면
    어리건 많건간에 존대쓰는데

    가까운사이도 아닌데 말 놓는사람들
    못 배워먹은거 같아서 친하게 안 지내요

    지켜보세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지가 아쉽거나 잘 보이고싶은사람에게는
    예의 엄청 차리고 존대해요 ㅋ

  • 7. ㅇㅇ
    '17.8.4 7:44 PM (58.140.xxx.152)

    저는 아주가까운 사이아니면 다 존대말 써요.
    그러니 상대가 나이가 어려도 존대말 아주 잘 써요.
    나이가 중요한게아니라 나와의 심리적 거리가 존대말과 반말의 기준이니까요.

  • 8. ...
    '17.8.4 7:45 PM (118.176.xxx.202)

    하다못해 유아교육과에서조차
    교육적 차원으로
    유치원선생들이 유치원생에게 반말하지말고 존대하라 가르쳐요
    인격적 존중이죠

  • 9. ....
    '17.8.4 7:45 PM (119.67.xxx.194)

    무슨 소리예요.
    나이 어려도 처음 보는 사람에겐 존대해요.
    기는 무슨... 사람 됨됨이의 차이죠.

  • 10. ..
    '17.8.4 7:53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옆에서 보면 딱 보시면 알지않나요..아무한테나 하대하고 반말쓰는 사람이면 무례하고 무식한 사람인데...요즘 저도 그렇고 낯선 어른이 무턱대고 반말하면 대꾸도 잘 안해요..

  • 11. 없어요 ㅎㅎㅎ
    '17.8.4 7:54 PM (59.6.xxx.151)

    스스로 생각해도 남이 봐도 드센 여자고요
    우리 경어 체계가 여러 단계기는 하지만 아주 가깝지 않은 이상 '반말' 안 씁니다
    나이만 어리면 타인이 아랫사람 됩니까? ㅎㅎㅎ
    그럼 윗사람 노릇도 하나보죠?

  • 12. ㅇㅇ
    '17.8.4 7:59 P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그분이 무슨말하는 줄 알거같아요.
    보통 첫만남부터 자기보다 어려보이면 그냥 말놓고 시작하는 사람들 저도 종종 봤는데 보통 성격이 되게 쾌활해서 동네 마당발이고 남신경안쓰는 기쎈사람들이 저러더라고요. 주위 사람들 있으니 자신감있어서 저러나봐요.
    근데 본인성향 잘 파악해서 저런스타일하고 어울릴지 말지는 잘 선택하세요. 저런분들하고 잘못됐다가 온갖 소문에 휩싸일수도있어서요;;;;;
    일단 반말이 생활인 사람들은 뒷말도 되게많더라구요

  • 13. ...
    '17.8.4 8:13 PM (119.64.xxx.92)

    30대에 처음보는 대학생들한테 반말하는건 기가 쎈게 아니고, 정신병자로 보여요 ㅎㅎ
    머리에 꽃달고, 아무한테나 반말하고 돌아다니는..이게 부러워할 일인가..

  • 14. 건강
    '17.8.4 8:17 PM (211.226.xxx.108)

    아이고~~
    집앞 고등학교 아기들에게도 존대말로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보는 나는 무엇인가요

  • 15. ,,,
    '17.8.4 8:20 PM (1.240.xxx.14)

    서로간에 어떤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에 나이를 떠나 말꼬리 잘라 먹는 사람들 보면
    기분 나쁘고 상대 안하게 돼요

  • 16. 닉네임안됨
    '17.8.4 8:25 PM (119.69.xxx.60)

    지인이 이상한거예요.
    저 50대인데 초등생들에게도 함부로 반말 안해요.
    우리 애들에게 막 대하는 반말 하면 기분 나쁠것 같거든요.

  • 17.
    '17.8.4 8:27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님의 지인이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어이없슴다.

  • 18. Mm
    '17.8.4 8:38 PM (116.32.xxx.15)

    판단이 안되시는거보니까 자신감이 없으신건 아닌가싶네요
    역지사지해보면 쉽게 답나오는데요
    님한테 반말하는 노인이 어떻게보이시나요?
    대부분 그런사람은 더러워서 피하지않던가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쟈나요

  • 19. ㅋㅋ
    '17.8.4 9:18 PM (36.39.xxx.243)

    존대말하는 사람이 기가 약한건 모르겠고 다짜고짜 반말하는 사람들이 막되먹은 사람들인건 알아요.
    유쾌하고 쾌활이 아니라 주책맞은거죠. 남 쉽게 깔아 뭉개구요. 그러니 원글이에게 저런 엄한 소리도 하죠

  • 20. ㅋㅋ
    '17.8.4 9:19 PM (36.39.xxx.243)

    대학생 나이에 30대가 초면에 반말하면 미친 사람인줄 알것 같은데요.

  • 21. 간단
    '17.8.4 9:22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지능 문제입니다.
    남들은 반말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고 상대방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공감지능이 발달해서 그런 무례함을 누르는 게 가능한 겁니다.
    라고 저명한 어느 분이 명쾌히 설명해주셨네요

  • 22. 어익후
    '17.8.4 9:40 PM (121.129.xxx.149) - 삭제된댓글

    아무한테나 나이어리다고 반말 틱틱 하는 사람들..
    진짜진짜진짜 무식무식... 그리고 또또또 무식해보여요.
    근데 30대 초반이 대학생에게 반말이면.. 진짜 미쳤나 싶습니다.

    존대말 하는 사람이 기가 약하기는요.
    잘 하고 계신겁니다.

  • 23.
    '17.8.4 10:17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지인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 24. 기는 개뿔
    '17.8.4 10:30 PM (219.248.xxx.150)

    마인드가 꼭 자한당 같네요.
    어린 사람들은 뭐 생각 없는줄 아나봐요.
    내가 격있게 나오면 상대방도 그에 걸맞게 나오는걸 모르나봐요. 꼭 자기같은 사람들만 만난건지.

  • 25. 요즘
    '17.8.4 11:36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
    어른들비교하고 성숙했나
    판단합니다.
    아이들이 조숙해져서
    신경좀 써야할듯.

  • 26. 기는 무슨
    '17.8.5 7:4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30대가 20대 대학생한테 다짜고짜 반말하면 기가센게 아니라 못 배워 먹은거죠 개인적으로 가깝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네요

  • 27. .....
    '17.8.5 12:02 P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저러다 봉변당하지 싶어요.
    저희 회사 직원들하고 밥먹으러 가면서 주차장에 차 세워놨는데 한 70먹은 할아버지가 30대 여직원한테 몇시에 오냐고 반말로 어쩌고 하니깐 그 여직원이 왜 반말하냐고 눈 동그랗게 뜨고 따지더라구요.
    직원들 전부 웃기는 노인네라고 왜 반말하냐고.
    전 솔직히 그게 그렇게 잘못된지 몰랐는데 연장자라도 같은 성인끼리는 반말하면 안된다고 굉장히 단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572 요즘 82에 알바들 있는 것 같아요. 7 .. 2017/08/14 815
718571 삼겹살 나가서 사먹는게 가성비 좋네요 20 .. 2017/08/14 9,273
718570 낙수효과도 없다면서 왜 기업에 끌려다니나요 2 적폐기업들 2017/08/14 580
718569 애착형성이 잘되면 엄마와 안 떨어지려 하나요?? 16 아기 2017/08/14 6,292
718568 MBC , 시사IN 보도, 사실과 달라…청탁과 무관한 인사 1 고딩맘 2017/08/14 807
718567 애견카페 갔다가...마음이 안좋네요. 22 가을비 2017/08/14 5,787
718566 경상도쪽 고추장은 많이 다른게 맞죠? 18 ... 2017/08/14 2,706
718565 거지근성 2 555 2017/08/14 1,270
718564 급질 원피스 뒷자락에 생리터졌어요ㅠㅠ 27 어쩌나 2017/08/14 7,555
718563 제사는 사회개혁 차원에서 축소운동 좀 했으면 좋겠어요. 39 에휴 2017/08/14 3,294
718562 울었어요 7 살아 2017/08/14 1,302
718561 서가앤쿡같은 곳에 갈색 볶음밥 소스가 뭘까요? 7 엄마 2017/08/14 2,715
718560 화나면 준 물건 달려달라고 난리치는 사람... 8 정신병 2017/08/14 1,827
718559 와인만 드시는분 계세요? 8 2017/08/14 1,313
718558 올리브영 헤어식초 알려주세요 4 sj 2017/08/14 2,116
718557 중등 고등 수학 계산시 계산기 사용하나요 7 .. 2017/08/14 790
718556 70초반 어머님들도 쿠션 쓰시나요? 5 며느리 2017/08/14 1,969
718555 재봉틀로 바느질하는데요 밑실에 실 감은게 모자를경우 다시 밑실을.. 6 잘될꺼야! 2017/08/14 892
718554 부동산 카페에서 하락 이야기 했다가 영구 강퇴됐어요~ 11 .... 2017/08/14 4,441
718553 얼굴 표면에 가벼운 잡티는 어떤 레이저가 맞나요? 2 잡티 2017/08/14 2,174
718552 (펌글)아기가 자기 화상 입혔다고 아기 얼굴에 된장찌개 부은 사.. 28 어휴 2017/08/14 10,283
718551 역대배우 인기는 최진실이 최고였죠? 22 80년대는 2017/08/14 6,811
718550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와인 추천 바랍니다. 16 애주가 2017/08/14 2,899
718549 홈쇼핑 벨로쿠치나 프라이팬 세트 ㅇㅇ 2017/08/14 557
718548 별 웃긴 애아빠 게시판 2017/08/14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