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ADHD심리치료 효과있을까요?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17-08-04 14:36:18
현재 중1남아이고요
초2때 한 1년여쯤 약물치료 받았는데 부작용이 있어서 끊고 여지껏 지내왔어요
중학교 입학하면서 눈에 보이는 말썽을 부리고 학교심리검사에서 자살및 우울증세가 좀 있다고 담임샘께 들었어요
겸사겸사 이번엔 심리 치료를 받아보고싶은데 저도 일을 다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않아 괜히 시간과 돈낭비가 되지않을까 고민중에 혹시 심리치료 효과보신분 있나 문의드려봅니다
IP : 125.186.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4 2:43 PM (211.36.xxx.74)

    책에서 봤는데 adhd는 심리치료보다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심리치료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보면 된대요.미국에서 일정가간동안 몇백명 정도 되는 인원을 데리고 학교에서도 별도로 전담 선생이 케어를 해주고 집에서도 부모가 신경 쓴 그룹과 약물만 쓴 그룹을 비교했는데 약물치료않고 케어만 했던 그룹은 거의 효과가 없었대요. 약물치료 그룹은 많이 좋아졌구요. 어느정도 세월이 흘러서 약도 바꼈을 수 있으니 일단 병원가셔서 기존에 복용하던 약 말씀하시고 대체할 수 있는 약 있음 대체해서 사용해보세요.

  • 2. .......
    '17.8.4 2:57 PM (122.128.xxx.42)

    아이에게 애정표현 많이 하시구요, 운동을 시키세요.
    탁구나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과격하지 않은 구기종목을 택해서 매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실제로 약물치료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애정표현과 아이가 좋아하는 구기운동을 시키는 것으로 증세가 많이 좋아진 사례를 봤답니다.

  • 3.
    '17.8.4 2:59 PM (223.131.xxx.229)

    근데 왜 adhd 아이들은 운동을 시키라는건가요?

  • 4. adhd 특징이
    '17.8.4 3:07 PM (122.128.xxx.42)

    산만함이거든요.
    운동을 통해 쌓인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면 많이 차분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운동을 adhd 치료에 응용하는 기관들도 있습니다.

  • 5. ...
    '17.8.4 3:08 PM (1.241.xxx.17)

    조심스럽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요.
    부작용이 있어서 투약을 중단하셨다고 하셨는데,
    약을 바꿔서라도 부작용이 제일 적게 나타나는 약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투약을 하면서 행동치료.사회성치료등을 하는 것은 괜찮아보이는데, 심리적인 우울증세등이 있는 상태에서 심리치료만 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투약을 하는 것을 혹자는 마약이네, 부작용을 생각안하고
    아이한테 몹쓸 짓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건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입방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것은 아이의 사회성결여(반항. 또래와 어울리지 못함. 학습적 문제등등) 에서 오는 문제들로 인해 타인으로부터(선생님,친구, 심지어 가족) 인정을 못받고, 수많은 질책을 받기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 6. 버드나무
    '17.8.4 3:10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 약물치료요

    사춘기 이제 2-3년 쎄게 할텐데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 7. 약을
    '17.8.4 3:24 PM (112.162.xxx.206) - 삭제된댓글

    최소 2,3년은 먹여야된다고..우리아들도 그래서 일단 꾸준히 몇년만 먹여보자싶어서 지금 먹이고있어요
    당연히 부작용있어요...약을 계속 바꿔가면서 찾아야된다고 하셨어요.
    부모임의대로 약을 끊으면 열명중에 9명은 중학교올라가서 다시 찾아온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많이 힘드실텐데 다시한번 병원을 가보세요

  • 8. 약을
    '17.8.4 3:27 PM (112.162.xxx.206)

    최소 2,3년은 먹여야된다고..우리아들도 그래서 일단 꾸준히 몇년만 먹여보자싶어서 지금 먹이고있어요
    당연히 부작용있어요...약을 계속 바꿔가면서 찾아야된다고 하셨어요.
    부모임의대로 약을 끊으면 열명중에 9명은 중학교올라가서 다시 찾아온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제가 다니는 병원에는 중학생쯤되는애들 약이랑 심리치료 같이 병행하더라구요 그게 효과가 제일좋다고..힘드시겠지만 다시한번 병원을 가보세요

  • 9. 어떤 약이든 안좋은 면도 있어요
    '17.8.4 3:55 P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심리치료 유명한데서 하면 효과 있고 이런 아이들은 산만하기때문에 운동 많이시켜 체력을 고갈 시켜주어야
    발동기같이 지치지 않는 움직임이 소진되어 잠을 잘 잡니다.
    저는 약을 먹이라는 강력한 권유를 물리치고 심리치료와 운동을 병행시켰습니다.
    초등때는 운동 독서 등을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 집중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러한 것은 부모가 잘 차단을 시켜주면 나중에
    공부는 알아서 할것 같습니다.

    이게 좀 가족력이 있습니다. 엄마쪽 가계를 보면 아마 ADHD 가 있을겁니다.

  • 10. Qq
    '17.8.4 4:19 PM (221.165.xxx.64)

    영양에 대해 검색하거나 책을 보다가 알게됐는데요
    칼슘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adhd 등 여러 질병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초2도 그렇고 중학생이면 한참 크는 성장기라서 칼슘이 더 부족해질수 있는 시기잖아요 칼슘은 마그네슘과 비율이 2:1인것디 좋고 비타민d도 같이 먹어야 흡수가 잘 되요 아연도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하고요. 요즘 아이들 탄산음료 많이 마시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칼슘이 더 빠져나가니 몸속 칼슘은 더 부족해지겠지요 푸른채소 해조류에도 칼슘이 많아요. 네이버에 adhd칼슘 ㅡ으로 검색 함 해보세요~ 치료를 병행하면서 영양도 신경쓰시면 더 좋을거 같아 글 남겨요~

  • 11. Qq
    '17.8.4 4:29 PM (221.165.xxx.64)

    검색하던중 어느 카페 글이 제가 말씀 드리려던 내용이라 퍼왔어요 링크는 안되서 복사해 붙입니다~

    칼슘은 뇌에서도 아주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칼슘은 뇌신경과 뇌신경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뇌의 칼슘농도가 균=형을 이루어야 뇌신경 전달이 잘 이루어져, 뇌기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집중력부족, 우울, 자폐, 과잉행동, 기억력저하등은 칼슘부족과 관련이 깊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주로 먹는 가공식품, 육식, 첨가물, 학업 스트레스등이 신체내 칼슘을 대량 빼내게 하는 것도 칼슘부족의 원인입니다.

    임산부의 산후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도 칼슘부족이 하나의 원인입니다. 이 시기에 더욱 칼슘이 대량 필요한데 충분히 보충되지 않아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2.
    '17.8.4 4:46 PM (125.186.xxx.173)

    감사드립니다
    고민이 많네요ㅜㅜ

  • 13. ........
    '17.8.4 8:1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행복한 아이를 위해
    다음카페 들어가 보세요.
    아이도 엄마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966 사춘기 딸 있으신분 14 화장문제 2017/10/24 3,339
740965 한티역 주변에 안과 어디있나요? 5 안과 2017/10/24 1,841
740964 저 스스로를 찢어버리고 싶을 만큼 싫어요 28 이름 2017/10/24 6,226
740963 수시에서 후보 몇번? 궁금해요 1 2017/10/24 768
740962 폐렴으로 입원하신 아버지 발등이 많이 부었는데요 2 22 2017/10/24 1,388
740961 여성청결제 쓰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7/10/24 1,445
740960 결혼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18 .. 2017/10/24 4,285
740959 3.5억짜리 집에 살면서 1억짜리 차 모는건 제정신 아니지 않나.. 130 ㅠㅠ 2017/10/24 21,370
740958 치과 약처방 꼭 해야하나요? 1 마이갓 2017/10/24 558
740957 황교안의 파렴치 2 샬랄라 2017/10/24 1,194
740956 유튜브 -> mp3 변환 어떤 싸이트/프로그램 쓰시나요?.. 8 음악 2017/10/24 1,412
740955 피코크 묵은지 맛있네요 12 .. 2017/10/24 2,355
740954 맛있는 차들은 죄다 카페인 들은 것뿐이네요 ㅠ 6 ㅇㅇ 2017/10/24 1,301
740953 세계 최고의 상간녀는 카밀라 파커죠 20 인과응보 2017/10/24 10,851
740952 조윤선 이 미친ㄴㄴㄴㄴㄴㄴㄴㄴ 17 ㅇㅇ 2017/10/24 7,579
740951 휘트니스 요가..시간좀 지킵시다! 7 헬스맘 2017/10/24 2,425
740950 찌찌잡고 자는 아기..조언구합니다ㅠㅠ 18 애기엄마 2017/10/24 7,185
740949 메일 검색하다가, 저세상 떠난 친구의 이메일을 발견했어요. 6 .... 2017/10/24 3,789
740948 이영학...이 악마같은놈 3 개ㅅㄲ 2017/10/24 2,695
740947 제주도 한달 살기... 겨울도 괜찮을까요? 14 ... 2017/10/24 7,681
740946 통화는 짧게, 조용히, 용건만 간단히, 이 캐치프레이즈 없어졌나.. 1 어휴 2017/10/24 825
740945 바람난 남편과 잠자리는 죽어도.. 28 2017/10/24 13,696
740944 대기발령이면 회사서 그만두라는건가요? 1 하늘 2017/10/24 1,557
740943 아일랜드 더블린 어학연수지로 어떤가요 7 ㅇㅇ 2017/10/24 1,638
740942 그동안 쇼핑한 것들과 사고 싶은 것들 5 쇼핑 2017/10/2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