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문일답] 김수현 靑사회수석, 내년 4월까지 부동산 팔 수 있는 기회 주는 것

고딩맘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7-08-04 13:06:18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3일 "현재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부동산 가격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불이 나서 불을 진화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다 왜 집을 짓지 않느냐고 하면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기조를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부동산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던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금은 불을 끌 때다. 불을 끄면 적절한 장소와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수석과의 일문일답 내용. 

-투기목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한 분들은 유동성이 굉장히 풍부한데 보유세 인상 없이는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고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도세의 가장 큰 부작용이 동결이고 안 팔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결 효과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다주택 양도세 중과는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여러 정책 중 가장 늦게 시행된다. 그때까지 이른바 팔 수 있는 사람은 팔라는 퇴로를 열어주는 것이기도 하고, 매물이 더 나와야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들이 정말 돈이 많아서 다주택 하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이른바 갭 투자하는 분들은 현재 전세금이 주택가격의 85%까지 차지하니 조금만 더 돈을 올려 계속 집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말 내 돈으로 몇억 들여서 집 여러 채 갖는다 하면 정확히 다주택자다. 다주택자가 없으면 주택시장은 안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임대용 주택을 누군가 내놔야 하니까 그렇다. 그래서 저희가 강조하는 것은 다주택을 하려면 사회적 책무를 함께 해달라는 것이다. 즉 임대사업자 등록할 경우 다주택 양도세 중과가 배제된다. 김현미 장관이 이미 발표했고 따라서 이번 조치가 과연 다주택자들이 안 팔고 동결시키는 방식으로 갈지 아니면 임대사업자 등록이라는 우리 사회가 기대하고 또 가야 하는 방향으로 갈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저는 후자를 예상하거나 기대하고 있다." 

-보유세를 검토해서 판단할 시기가 내년 4월인 건가? 

"보유세랑 상관없는 말이다. 적어도 내년 봄 이사 철까지 기회를 드리겠다는 것으로, 팔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는 것이다" 


원문보기 : http://naver.me/x4kd7k3h



다 읽어보니 정부의 만장일치 정책이라고 ,,,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IP : 183.96.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고있어요
    '17.8.4 2:37 PM (115.95.xxx.244)

    팔기회를 줬는데 안팔고 버티면 보유세올리시길
    꼭 그렇게할거라고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659 에리히 프롬의 인간의 마음 5 tree1 2017/08/14 2,014
718658 상대방 마음이 식으면 드는감정 정말 힘들어요 8 ^^ 2017/08/14 6,557
718657 노트북에서 기호 .이 상하의 가운데 있게하려면 2 기역 2017/08/14 448
718656 아무이유없이 헤어지고싶어요 18 .. 2017/08/14 8,981
718655 기간제 정교사 되면 31 기간제 2017/08/14 3,705
718654 출산준비 한번에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1 2017/08/14 545
718653 범계 산본 평촌역 중에서 역에서 백화점이 많은곳은? 4 쇼핑 2017/08/14 1,563
718652 어른들이 순진하다는 말을 나쁜 의미로 쓰나요? 7 .. 2017/08/14 1,639
718651 1박2일 부부 기차여행갈때 안녕 2017/08/14 1,199
718650 타투 중2아들 가능한가요? 12 xj 2017/08/14 2,142
718649 한달에 100-200저금은 많은걸까요 적은걸까요....ㅜ 8 흠.. 2017/08/14 4,431
718648 "하도급 기술 탈취 직권조사 하겠다" 1 김상조.잘한.. 2017/08/14 590
718647 동그랑땡 했는데 좀 도와주세요 9 dfg 2017/08/14 1,337
718646 가사도우미, 휴일비용 3 질문 2017/08/14 1,558
718645 늙은남자들이 30대여자한테 늙었다고 하는 이유가 뭐에요? 39 ㅡㅡ 2017/08/14 8,147
718644 약한 장염같은 걸로 처방약 먹을 때 1 ㅠㅠ 2017/08/14 938
718643 육개장이 중국요리가 됐네요 7 육개장 2017/08/14 2,491
718642 오래 서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요 7 ... 2017/08/14 3,439
718641 삼겹살 집에서 구워먹기 21 .. 2017/08/14 6,074
718640 흰코끼리에 이은 흰지렁이꿈 기대합니다. 4 쌤힘내세요... 2017/08/14 1,933
718639 배당금 나왔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4 종신보험 2017/08/14 1,893
718638 아까 원피스에 생리자국 아가씨 집에 잘 가셨나요? 20 집에가셨는지.. 2017/08/14 16,003
718637 매트리스 플라스틱 깔판 사용하시는분들. ㅡㅡ 2017/08/14 1,118
718636 이완용 땅, 후손들이 대물림..멀쩡히 남아 있다 샬랄라 2017/08/14 594
718635 말기암 환자 접해보신 분들~ 27 .. 2017/08/14 9,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