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운전사 보고 왔어요.!

영화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7-08-04 06:36:32
먼저 송강호 배우한테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변호인 찍고 불이익도 많이 받았을텐데..
정권이 교체가 되어서 다행이지만 이 영화를 찍은건 작년 여름이라 들었어요.. 송강호가 아니면 그누가 어울릴까요?
감히 대신할 사람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추측해보면 진짜 택시 운전수는 그 후에 혹시..죽임을 당하지 않았을까...그 독일인은 외국인이니 안전할수 있었겠지만..
아직 행방을 모른다고 하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때 진압군들도 이후 글들을 찾아보니..참.그들도 이시대의 희생자인것 같았어요. 여전히 정신병원 다니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많다 하더군요.
광주에서 불순분자들과 북쪽 간첩들이 배합전술을 펼쳐 내란을 일으켰다. 또, 이런 광주사태가 전국으로 번질 수 있고, 국가의 운명이 귀관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는 식의 교육을 받았데요.
자기들도 속은거라고..일부러 전라도 출신들은 배제하구요.
전두환 지 욕심때문에 같은 국민들끼리 피를 보게 만들고.
저런 악마들은 곱게 죽으면 안되는데..
아...너무 먹먹하고 맘이 아려서 힘드네요.
IP : 112.15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강호 고맙고
    '17.8.4 6:39 AM (79.213.xxx.127)

    감독도 고맙고, 이런 영화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 2. . .
    '17.8.4 7:01 AM (125.146.xxx.165)

    저런 악마들은 곱게 죽으면 안된다는 데 백만표요

  • 3. ㅌㅌ
    '17.8.4 7:24 AM (42.82.xxx.134)

    한번보고 두번 봅시다
    저도 한번 더 보려구요

  • 4. 뭉클
    '17.8.4 9:01 AM (223.62.xxx.238)

    맞아요. 그래서 서울 차량표지판 확인하고도 그냥 통과시키는 장면이 가장 가슴아프면서 감동적이었어요

  • 5. 전..
    '17.8.4 10:08 AM (123.143.xxx.86)

    그 많인 군인중에 정신병원에 다니고 우울증에 고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었네요.
    그런 양심에 가책을 느낄만한 사람들이 총칼로 사람들 무자비하게 찌르고 죽이고 했을까싶네요.
    그런사람들은 조용하게 잘만 살고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서 보고 힘들었던 군인들이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꼈을거같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푸른눈의 목격자를 다시봤는데 영화보다 더 끔직했네요.
    영화보고 운것이상으로 다큐보고 울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92 일해야는데 하면서 안하는 주부는 그래도 살만 한거에요; 12 내생각 2017/08/11 3,583
717591 집값 내려갈까요? 18 2017/08/11 5,775
717590 올빼미버스처럼..서울 지하철도 24시간 운행한다 9 샬랄라 2017/08/11 1,159
717589 문재인입시정책 반대만하지마시고 그걸 역으로 이용하세요!! 33 입시 2017/08/11 2,344
717588 삼계탕에 냉동마늘 괜찮나요? 2 ㅡㅡ 2017/08/11 870
717587 알베르 까뮈의 시지프 신화 6 tree1 2017/08/11 1,401
717586 ky 출신 메이저 금융공기업 근무면 7 궁금 2017/08/11 1,722
717585 세무2급? 3 가을인가봐 2017/08/11 857
717584 고도비만으로 글썼던 사람인데 다이어트 순항 중입니다 5 심각한 상황.. 2017/08/11 3,604
717583 궁금)박근혜 탄핵된 계기 및 전개 아시는 분? 5 궁금 2017/08/11 1,086
717582 아래 기부금 꿀꺽 어딘지 찾았어요 16 ........ 2017/08/11 3,940
717581 재개발 주택 피 많이 붙은 물건 2 000 2017/08/11 1,560
717580 향이 오래가고 좋은 방향비누 추천해주세요 6 쿰쿰한 냄새.. 2017/08/11 1,907
717579 제가 좀 옹졸하죠;; 3 제목없음 2017/08/11 1,012
717578 쏠비치 어디가 더 나을까요? 13 휴가 2017/08/11 3,355
717577 오늘 밤에 강원도 삼척 가도 될까요? 3 삼척 2017/08/11 1,271
717576 10개월 아기가 볼 영상... 6 Monett.. 2017/08/11 777
717575 보험 적립금을 낮춰 보험료납부금액를 조정하는게 맞을까요? 2 mko 2017/08/11 615
717574 복숭아 김냉에서 몇일이나 가능할까요? 8 2017/08/11 1,623
717573 내신을 절대평가하고,수능을 상대평가하라고!!!!!! 26 학부모 2017/08/11 2,334
717572 도와주라고 기부한 돈으로 11 .... 2017/08/11 2,492
717571 3박 4일 제주도 여행경비 공개해요. 11 ㅇ ㅇ 2017/08/11 3,677
717570 업데이트 후 사라진 폴더 찾는 방법 알려주세요. 2 헬프미 2017/08/11 668
717569 MBC 기자들 제작중단 선언..사측은 경력기자 채용 공고 3 샬랄라 2017/08/11 1,036
717568 안철수 , 내 극중주의는 IMF때 DJ 노선과 정확히 일치 21 고딩맘 2017/08/11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