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사랑은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7-08-03 21:56:45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마르지 않는 샘처럼
자꾸자꾸 나오는것
그 사람의 단점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계속 계속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
내 사랑에 한 점 의심없는 마음
계속 계속 그 사람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것
계속 계속 눈길이 가는 것
그것은 사랑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 전에는 사랑을 몰랐어요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았어요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는 알게 된 비극은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아이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같았는데
나는 그를 볼때도 아이를 볼때도 같은 눈빛, 같은 행동이었지만
그는 아니었어요
사랑이 뭔지 모를때는 그를 보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는 아이만을 사랑하며 아이의 마음을 독점하며 아이에게 희생하며 혹여라도 아이가 엄마인 나를 좋아할까봐 전전긍긍 내 흉을 보며. 잘 지내는 모습이 보일라하면 아이를 놀리며 나에대한것에 부정하도록 유도를 하네요
나는 여기에서 무슨 역을 하여야 하는 건지요
그가 바라는 역할은 그저 아이를 보살필때 필요한 보조역할
그거 하나와 결혼위장인가 봅니다
그 누구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는데
저는 여기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걸까요?
IP : 110.4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 10:04 PM (125.185.xxx.178)

    저라면 일하러 나가겠습니다.
    예민하고 자존감 강한 저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지 않는곳에 있기 싫네요.
    저런 남편태도는 옳지못해요.
    아이에게도 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요.
    일하러가면서 나보다 더 사랑하니 아이 더 잘 키우겠네하고 한마디 쏴주세요.

  • 2. 직장인
    '17.8.4 5:35 PM (117.110.xxx.71)

    직장 다니고 있어요
    이제 제가 하고 픈거 해야겠어요.
    아직은 결말을 낼 생각이 안 생겨서..내 감정을 지켜봐야 겠어요
    결정은 나의 몫이니깐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03 택시 운전사 보고 왔어요.! 5 영화 2017/08/04 1,976
715202 청약저축 통장으로 공공주택 청약할때 소득수준에 따른 제한이 있나.. 1 청약 2017/08/04 1,090
715201 사걱세 간부의 《 위선 》 8 파리82 2017/08/04 1,188
715200 류사오보의 죽음 : 중국이 '2인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vs.. 5 한반도 평화.. 2017/08/04 1,024
715199 펌)@@ 에서 과외하는 의대생입니다. 44 쇼통 2017/08/04 20,762
715198 오늘부터 연명치료 결정법 시행 6 웰다잉 2017/08/04 2,874
715197 공유 대만에서 대박났네요 14 22억광고 2017/08/04 13,388
715196 아이폰6플러스 쓰는 분들 계세요? 11 . 2017/08/04 1,855
715195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5 건축가 김수.. 2017/08/04 1,426
715194 김앤장이 하는일이래요.. 9 ... 2017/08/04 6,468
715193 저 어떡하죠? 6 ........ 2017/08/04 1,829
715192 -변호사 과외 2천만 원? 5 파리82 2017/08/04 2,472
715191 새랑 개랑 같이 키우는 이야기 올렸어요~ ^^ (쥼쥼) 9 판타코 2017/08/04 1,308
715190 부부나 연인간의 막말..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7 2017/08/04 2,873
715189 이거 위험한가요?? 제가 유치원생 아이한테 식당밖 화장실 혼자 .. 78 2017/08/04 17,885
715188 주택청약 종합저축 불입 회수가 중요한가요? 5 저축 2017/08/04 2,039
715187 부천에 단기로 거주할곳 있을까요 6 2017/08/04 677
715186 6살 훈육 2 .. 2017/08/04 1,070
715185 동대문 DDP를 가면요... 6 DDP 2017/08/04 2,130
715184 길버트 그레이프 영화 봤어요 7 ㅇㅇ 2017/08/04 1,870
715183 살림고수 82님들 도와주셔요 집안 냄새ㅜ 12 seroto.. 2017/08/04 3,331
715182 패키지여행 여자혼자오면 그렇게 오지랍떨고 호구조사한다면서요 56 ㄱᆞㄱᆞㄱᆞ.. 2017/08/04 20,856
715181 시댁생활비...궁금합니다 9 ... 2017/08/04 4,278
715180 낚시 좋아하는 사람 어떠세요? 9 낚시 2017/08/04 2,524
715179 시원한 바람 엄청 불어요 4 서울 2017/08/04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