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자명고

tree1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7-08-02 22:41:17

밑에 태풍글에 오님이 댓글로 저를 부 추겨서

제가 해보겟습니다

원래는 이 드라마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욕할까 싶어서 망설였는데

뭐 해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노골적으로 관능적이라서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라마 자명고 가 있습니다

이게 41부작인가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드라마입니다

사랑에 관한한 저는 이 드라마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깊이있게 사랑의 본질을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1. 자명 호동 라희가 주인공이죠

어린 라희는 공주죠

낙랑왕의..


자명은 첫번째 비의 딸인데

그 자리를 뺏기고 어디에 버려집니다..


라희가 공주인데

어릴때 좀 통통해 가지고..ㅎㅎㅎ

이쁜거하고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그 엄마가 난리죠

이 ㄷ ㅐ사를 좋아합니다


이것아 그렇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어떻게 이뻐지겠냐


너무 좋은 엄마입니다..

이쁜게 뭔지 알거 같지 않습니까..ㅋㅋ

ㅎㅎㅎㅎ


2. 남자의 사랑은 눈을 따른다는데

좀 이쁘게 꾸며보시지요

어떤 시녀가 말했죠..

이 대사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처음에 그때 들었을때는 제가 독서전이라

남자의 본색을 몰라서

상당히 거부감 들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진리가 있는듯하여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대사 아주 좋은 대사입니다

맞습니다

남자의 사랑은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진리입니다

여기에 단서가 있지요 그러나..ㅋㅋㅋㅋ

자기 눈에 이쁜 여자입니다

자기눈에 이쁜 여자가 이쁘게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꾸미는 겁니다

청결이 필수구요..

이런 식의 대사가 자명고 참 좋습니다..

이게 사랑 맞습니다

제가 항상 하듯이 사랑은 성적 매력

관능이 본질이기 떄문에요..


3. 호동의 명대사 있습니다

한번 안아보자..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자명이가

당신 나를 안고 싶다고 했나요??

그러자 호동이

그래 미치도록 안아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사 좋습니다

그때 자명고 팬들도 다 좋아했습니다

저런 대사를 드라마보면서 누가 예상합니까

그래서 나오는데 천둥이 치는줄 알았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때 정경호가 저 톤을 아주 그냥 던지듯이 해서 좋았죠

만약 저처럼 막 흥분해서 했다면 얼마나 신파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나오 ㄴ대사가 있는데

자명의 아버지를 호동이 죽인 겁니다

그걸 자명이 물어보자

이렇게 말합니다


너에 대한 내 끊을수 없는 욕정을 끊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도 정말 좋지요...


한번 안아보자

그래 미치도록 안고 싶다

너에 대한 끊을수 없는 내 욕정을 끊었다


전부 정말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드라마 수준을 넘어서

진정 남자가 갖는 사랑의 본질에 다가간 정말 수준높은 대사요..ㅎㅎㅎㅎ

뭐 관능이 수준높나 할수도 있지만

그게 진정한 사랑의 본질인데 어쩝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깊은거지요



저는 이렇게 사랑의 본질인 관능을 잘 파악하고

그걸 또 드라마에서 저렇게 과감하게 표현해주어서 너무 자명고 좋습니다...



IP : 122.254.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8.2 10:41 PM (122.254.xxx.70)

    당분간 안옵니다
    기다리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저도
    '17.8.2 10:43 PM (14.138.xxx.96)

    이 드라마 봤는데 호동이가 나쁜 놈
    고대니 부인 여럿 둔다쳐도.... 이용을 당해도 과연 좋았을까

  • 3. 우와...
    '17.8.2 10:54 PM (210.205.xxx.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 좀 짱!!

  • 4. 우와...
    '17.8.2 10:55 PM (210.205.xxx.26)

    참고로 저는 50대 아줌마의 탈을 쓴 할머니입니다.ㅋ

  • 5. 우와...
    '17.8.2 10:57 PM (210.205.xxx.26)

    그리고 참고로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원글님 덕분에 41부작 드라마를 시청한 것 처럼 알게 되었습니다~~

  • 6. tree1
    '17.8.2 11:03 PM (122.254.xxx.70)

    그런데 제가 자꾸 관능얘기해서 혹시 잘 못 받아들이실까 염려되어서요..ㅎㅎㅎ

    그러나 그 관능이 꽃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면의 정신적 영혼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관능은 그 사랑의 정점일 뿐입니다...

    바둑두는 여자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ㅋㅋㅋㅋ

  • 7. tree1
    '17.8.2 11:04 PM (122.254.xxx.70)

    자기 눈에 이쁘 ㄴ여자
    자기눈에 이쁜
    여기에 엄청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 8. 그쵸
    '17.8.2 11:07 PM (14.138.xxx.96)

    그 책도 좋았어요 육체를 떠난 관능이죠
    바둑 두는 여자

  • 9. 자명고를
    '17.8.2 11:15 PM (112.170.xxx.227)

    미친듯이 사랑했던 1인..
    최고의 러브드라마!!
    원글님 감사해요..그때 생각을 떠올려줘서요

  • 10. 내이름이 자명인데
    '17.8.2 11:45 PM (220.119.xxx.46)

    저는 자명고 안봤음
    어릴때부터 자명고 자명종이 별명이라 ㅋㅋ

    자명고에 대한 역사적 사실조차 관심없음 ㅋㅋ

    내이름이 등장해서 늦은 밤 억수로 놀랬음 ㅋㅋ

  • 11. ㅇㅇ
    '17.8.3 4:39 AM (211.237.xxx.63)

    이거 유진이 뚱뚱하게 분장하고 나왔다는 드라마인가요? 스틸컷 본적이 있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133 티비보시는 사장님 이어폰 드리면 욕먹겠죠? 3 작은사무실 2017/08/03 652
715132 Alfie 1 마마 2017/08/03 767
715131 택시운전사를 보고 기분이 묘해졌어요 1 그날 2017/08/03 2,014
715130 먹는 즐거움ㅠ 어떻게 포기할까요 7 제목없음 2017/08/03 2,095
715129 팬티를 꼭 삶아야 할까요..고무줄이 다늘어나서요.. 45 살림 2017/08/03 10,676
715128 통장 만들기가 이리 어려워서야... 11 어휴 2017/08/03 5,101
715127 작년 성대경시 초등5학년 후반기 문제지 구할수 있을까요? a123 2017/08/03 432
715126 이건희 살아계실때 10 ㅇㅇ 2017/08/03 3,244
715125 '군함도' 어쩌구 하는 건 친일파와 우익 언론 공작인가요? 24 ______.. 2017/08/03 991
715124 제가 82를 진작알았더라면.. rㅠ 2017/08/03 893
715123 엄마들과의 관계 어느 정도가 좋은가요? 4 ... 2017/08/03 2,177
715122 실비에서 치과잇몸 되나요? 1 청구 2017/08/03 1,133
715121 고양이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11 moi 2017/08/03 915
715120 지금 경주날씨는요... 3 경주민 2017/08/03 1,256
715119 안모씨의결혼식(펌) 10 다음 기회가.. 2017/08/03 5,524
715118 변비에 커피 효과 보시는 분들 질문이요. 11 ㅇㅇ 2017/08/03 2,586
715117 노후를 위해 상가주택 4 2017/08/03 3,536
715116 여드름 클렌징 좀 추천해주세요 6 니나노 2017/08/03 1,267
715115 한겨레에서 구독 권유전화왔어요. 15 좀 폐간해라.. 2017/08/03 1,651
715114 과천 중학교 분위기 궁금해요 2 과천 2017/08/03 1,542
715113 고혈압 약 식전복용인데 식후 먹음 어떻게 안좋게 작용하나요? 6 ... 2017/08/03 6,155
715112 싱크볼 스텐 vs. 마블 ?! 8 고민 2017/08/03 1,155
715111 李총리 "많은 개혁과제 중 '집값·교육'은 특별한 고려.. 1 당연 2017/08/03 444
715110 요양사님 휴가중에 대체인력 요청 4 고민 2017/08/03 941
715109 욕먹을꺼 알지만 글씁니다 55 . 2017/08/03 2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