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아기 엄마입니다...

.....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7-08-02 16:42:55
아기가 태어날때 너무 약하게 태어나서 담당 의사선생님이 생후1년간은 무조건 몸무게 늘리고 사람많은곳 가면 안되고 감기걸리면 위험하니..(합병증 때문에)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고 문화센터도 안다니고 7~8개월쯤 되서 집에 있는게 나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백화점이니.. 마트.. 그것도 꼭 일 있을때만 나갔는데요
담당의 선생님 말씀은 감기가 손으로 옮기 때문에 엄마가 손 자주 씻고.. 하라고 하셔서 전 거의 손도 10번 넘게 씻고.. 다른가족들도 꼭 손씻고 아기 만지는데..

백화점서 나 마트서 낯선사람이 아기 귀엽다고 얼굴 만지고 다리 만지고 심지어 안아보자 하고..
에스컬레이터 탔는데.. 뒤에서 누군가 귀엽네 하며 다리만지길래 만지지 마세요 했더니.. 갑자기 욕을 하더군요
아기 이쁘다하면 고맙다해야지 내가 병자냐며 뒤통수에다 대고 욕을 하는데..

어쨌든 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아기가 감기 걸려서 약 먹고있긴 한데... 할머니 할아버지들 기가 막히네요 사실 막무가내.. 같기도 하고..

손씻고 만지는거야 상관없다쳐도 그손을 씻었는지 안씻었는지 알수도 없는데..
고견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2 4:44 PM (223.62.xxx.166)

    왜 남의 아이를 함부로 만질까요?
    무식하긴.

  • 2. ....
    '17.8.2 4:45 P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만지는 사람이 미친거죠
    남의 애를 왜 함부로 만져요

  • 3. ...
    '17.8.2 4:46 PM (59.7.xxx.140)

    음... 아기가 타고있어요 . 안내판 차량에 다는 것처럼


    유모차 앞에 붙이세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입니다. 만지지마세요'

  • 4. dddda
    '17.8.2 4:47 PM (211.214.xxx.79)

    뒤통수에다 대고 욕하는 사람들은 애가 아파서 그런다고 얘기해도 그럼 아픈애 델고 왜 나오냐고 욕할거 같네요..
    그래도 어떡해요. 애기땐 최대한 조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 애기도 이제 18개월인데.. 돌 전까지는 저도 진짜 예민했어요. 전 예민한데 시엄니는 애 유모차 끌고 나가서 아무데나 눕혀놓고 모르는 사람들이 애를 만지던 말던..
    어휴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열받네요;;
    누가 욕하든 말든 애기 상태 고려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신경안썼다가 애 아픈거보다는 내가 욕먹더라도 예민하게 케어하는게 맞아요.
    아직 어린 애들 키우고 있어서 동질감 느껴요 ㅜㅜ
    돌 지나면 아주 쪼끔..은 편해져요 아주 조끔 ㅜㅜ
    힘내세요~

  • 5. 애엄마
    '17.8.2 4:49 PM (220.126.xxx.4)

    저도 돌안된 아기 키우는데 만지는거 싫어해서요
    누가 말걸기전에 인상쓰고있어요
    제가 순한얼굴인데 미간에 힘 퐉 주면 말안걸고애기 멀리서만봐요
    후방에서 오는건 못막아요..

  • 6. 에고
    '17.8.2 4:49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제가 위로드려요
    저도 아이가 밖으로만 나가면 아파서 맘졸이며 다녔네요
    약하것도 두돌지나니좀나아지네요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세요
    어른들시대에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 더 그런거고
    원글님도 아이 낮안가리고 사회성 가르쳐준다생각하시고 넘기셔요
    안그러면 외출마다 어르신들이 그러실거에요
    저는 디스크에 관절와서 절뚝거리는데 아기띠하고 애 10개월에지나가는데ᆢᆢ애가 아파 살빼는건 생각도못하고 잠도 하루2~3시간자는데도 할머니들 지나가면서 한마디하더군요 살쪄서 걸어다니니
    "패인 아스팔트에 턱턱 걸리지ᆢᆢ" "애덥게 왜나와"
    엄청서럽고 화나는데 ᆢ그게 내가 화를내니 아이의 불안도가 올라가고 엄청울더라구요
    내감정이 약한 아이에겐 몸으로오나봐요
    힘드시고 억울하시고 ᆢ 이놈의나라 애키우는데 서럽게 많이 하지만 애가 튼튼해지고 걷고 말하고 하면 싹잊혀집니다
    에구 ᆢ 위로드릴게요 ㅠㅠ

  • 7. qas
    '17.8.2 6:08 PM (175.200.xxx.59)

    최대한 나가지 마세요.
    그리고 6개월 지나면 아기 더 쉽게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894 예금자 보호법이 1금융권 2금융권 각각인가요? 2 후리지아 2017/08/09 1,090
716893 전자책 이북 단말기 추천해주세요잉 제발 5 독서요망 2017/08/09 936
716892 스트레스푸는,가슴뛰게좋아하는 취미나, 운동있으세요? 7 공동 2017/08/09 2,449
716891 오이무침이 매번실패해요ㅠㅠㅠ 21 2017/08/09 4,106
716890 더워서 입맛이 뚝떨어졌네요 1 더워 2017/08/09 617
716889 기독교인들은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세금도 안 내려고 하나요? 7 종교인과세유.. 2017/08/09 574
716888 앞으론 장염에 링겔못맞아요 71 똑같은 대우.. 2017/08/09 24,353
716887 건보 정책...좀 걱정됩니다 21 ,,, 2017/08/09 4,087
716886 제주도 2박3일 여행하려 하는데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4 헤헤 2017/08/09 1,388
716885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떤가요? 10 ... 2017/08/09 2,970
716884 뉴욕가서 사올 아이템없을까요? 2 현금이선물 2017/08/09 1,235
716883 연예인이되고싶은 딸 9 123 2017/08/09 2,647
716882 거울을보면 팔자주름땜 속상해요 14 우울 2017/08/09 5,932
716881 저희동네 평생학습센터는 춤이 너무 많아요. 7 ... 2017/08/09 1,727
716880 단발에서 지금 기르고 있는데 진짜 지저분해요 6 ㅇㅇ 2017/08/09 1,819
716879 송강호 출연 대본 요구까지, MBC 콘텐츠제작국도 제작중단 !.. 4 고딩맘 2017/08/09 2,951
716878 민주당ㄷㄷㄷㄷㄷ 33 홍위병 2017/08/09 3,911
716877 경비실에 에어컨없는 아파트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9 뉴스보니 2017/08/09 1,569
716876 주소이전요 이사시 2017/08/09 379
716875 피자를 냉장고에 보관중인데요 ㅇㅇ 2017/08/09 700
716874 이재용 대통령, 장충기 비서실장... 삼성 공화국 전모. 8 아이사완 2017/08/09 1,326
716873 옥수수동동주, 새우왕만두 맛나네요. 4 호롤롤로 2017/08/09 1,354
716872 애들적성무시하고 무조건 이과로 11 이과열풍 2017/08/09 2,423
716871 시사인 특종: 언론사들이 삼성을 돕고 싶다고 애원. 3 richwo.. 2017/08/09 901
716870 공무원이 퇴직후에 고소당하면 불이익없나요? 6 ㅇㅇ 2017/08/0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