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정리 청소 깨끗해지고 싶어요
제 방이 큰 편인데 방에 피아노 침대(퀸) 옷헹거1단
옷장 5단짜리. 수납장(별쓸모없음)
옷 한박스. 책 두박스. 대강 싸아두고 대충 물티슈로
보이는곳만 닦고 찍찍이로 머리카락만 대충 치우고
지낸지 한 3년이상은 된거 같아요.
아니 제가 지금 37살인데 30대 들어와서
항상 옷 때문에 뒤집어놓고 단한번도 막 제대로
정리된 적이 없던거 같아요
항상 치워야지 하면서도 다 뒤집어놓고 끝까지 못하고
대충 치우다 또 몇달 지나고
왜이렇게 게으르고 지저분한지.
여기서 가끔 정리를 못하면 우울증이 있다.
방이 청결하고 깨끗해야 모든일이 잘 풀린다 뭐 이런글을
보고 아 나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고 ㅠㅠ 살은 더 찌는거 같고
휴가 기간이라 대봉투 사와서 지금 정리중인데
안보이던 곳에 곰팡이랑 먼지가ㅠㅜㅜ
모서리같은곳은 곰팡이도 있구요
저 좀 혼내주세요. 여기에다 글 쓰면 마무리까지
잘 정리할수 있을거 같아서 큰맘먹고 글 씁니다.
이불도 다 버리고 새로 사려구요.
오늘 밤 안에는 꼭 다 청소할수 있길 ㅜㅜ
1. 도온을 쓰세요.
'17.8.2 3:47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수납장 버리고 침대도 슈퍼싱글로 바꾸고 이블 버리고
책 꼭필요한거 외 퇴출하고 옷 정리해서 절반 버리고
나머지 잡동사니 들은 쓰레기봉투에 쓸어넣고...
방이 여백이 생겨야 기순환이 이뤄져서
몸도 슬림으로 갈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님은 곧 타국으로 떠나야 하는데 가져갈게 뭐 뭔 가요.2. 그럼요
'17.8.2 3:49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할 수 있죠. 저도 딱 그런 맘 들 때 곤도 마리에 책 사서 읽고 의욕 충만해서 하루만에 다 끝냈어요! 그 후련함!
버릴 때ㅡ기준을 내 몸에 맡겨보세요.
몸에 대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설레면 남기고 아니면 바이바이~~ 할수 있고말고요. 내일 후련해졌다고 글 쓰실듯3. midnight99
'17.8.2 4:29 AM (94.5.xxx.46)굳이 돈을 써 새로운 물건을 사지 않고도, 가지고 있는 것 중 필요없는 것들을 없애는 것으로 정리정돈의 효과가 크죠. 풍수에서 그런 말을 합니다. 필요없는 물건을 쌓아놓으면 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삶또한 지저분해지고, 쌓여있는 물건때문에 새롭고 좋은 것들이 그 사람의 인생이 못들어온다고. 순환을 시켜줘야해요.
4. ㅇㅇ
'17.8.2 6:10 AM (211.237.xxx.63)정리정돈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네요.
일단 3년 내에 원글님이 사용하지 않거나 입지 않았던것들은 다 과감하게 버리세요.
버려도 괜찮습니다.
물건이 없어야 정리가 쉽습니다.
그리고 새로 사지 마세요. 뭐 이불이 낡아서 못덮을 정도가 아니라면요.
사는게 문젭니다. 만약 사고 싶으시다면 기존 이불은 버리세요.5. ...
'17.8.2 7:2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피아노
옷한박스
책두박스
버리세요 (기부하시든가)
박스에 들어간애들은 이미 내물건 아닙니다. 오죽하면 아직도 박스에 담겨있을까. 필요했음 벌써 꺼냈겠지요. 버려야 정리가 되요. 제발 필요없는 물건 끼고 살지 마세요. 누군가 잘 쓸 사람에게 넘기세요. 돈을 받든 공짜로 주든6. ...
'17.8.2 8:31 AM (125.128.xxx.118)저같음 피아노 버리구요, 피아노 전공자라거나 꼭 필요한 경우라면 제외, 행거, 수납장도 쓸모없으면 버리고, 대신 장롱을 여유공간에 딱 맞게 최대한 많이 설치한 다음 옷을 거기 다 넣고 잡동사니도 거기 다 넣어요...물건이 넘치면 버리구요, 방에 심플한 장롱, 침대 이렇게만 있으면 얼마나 깔끔하고 청소하기도 쉬운지 몰라요....진짜 삶이 달라짐을 느낄거예요
7. ....
'17.8.2 8:40 AM (1.227.xxx.251)시작 잘 하셨어요. 시작이 반이라고 반 넘게 하신거에요
곰팡이 핀건 담아 일단 버리고 오세요
나간김에 큰 상자와 마대자루도 구해오세요
옷이면 옷을 전부 상자에 쏟고, 옷장을 깨긋하게 닦은다음 입을 옷을 한개씩 골라 걸어보세요
옷이 끝나면 가방이나 신발, 잡동사니, 냉장고(부엌은 냉장고 먼저), 부엌수납장 순서정해
일단 쏟고 쓸거ㅜ골라내기...로 해보세요
물건이 적을수록 일도 줄어요. 적을수록 편하더라구요...끝까지 힘내세요!8. ㅣㅣ
'17.8.2 8:50 AM (117.111.xxx.141)이불도 사지 말고
일단 코인 세탁방에서 빨아와서 쓰세요.
무조건 버리고 다시 사는 건 아닙니다.9. 정리
'17.8.2 10:18 AM (14.39.xxx.232) - 삭제된댓글1. 피아노 -> 버린다.
2. 침대 -> 싱글로 바꾼다.
3. 옷 -> 옷이란 옷은 전부 꺼내서 쌓아두고, 입을 것만 30장 골라내고 나머지는 전부 옷캔에 연락해서 기부한다.
살빠지면 입을 옷, 비싸게 주고 사서 언젠가는 입을 옷도 다 정리.
4. 행거와 서랍장도 다 버린다 -> 예쁜 한통짜리 옷장 사서 그 안에만 수납.
그외 방 안 가구, 액자 다 버린다.
5. 책 -> 열 권만 남기고 알라딘앱 다운 받아서 중고팔기 신청 후 박스 포장해서 판매.
매입 안되는 책은 포장 해서 재활용장으로.
겨울이불 수납만 고려하면 되겠네요.10. 정리
'17.8.2 10:26 AM (14.39.xxx.232)1. 피아노 -> 버린다.
2. 침대 -> 작은 것으로 바꾼다.
3. 옷 -> 옷이란 옷은 전부 꺼내서 쌓아두고, 입을 것만 30장 골라내고 나머지는 전부 옷캔에 연락해서 기부한다.
살빠지면 입을 옷, 비싸게 주고 사서 언젠가는 입을 옷도 다 정리.
4. 행거와 서랍장도 다 버린다 -> 예쁜 한통짜리 옷장 사서 그 안에만 수납.
그외 방 안 가구, 액자 다 버린다.
5. 책 -> 열 권만 남기고 알라딘앱 다운 받아서 중고팔기 신청 후 박스 포장해서 판매.
매입 안되는 책은 포장 해서 재활용장으로.
겨울이불 수납만 고려하면 되겠네요11. ..
'17.8.2 11:21 AM (14.38.xxx.247)지금이라도 시작하신게 어디예요.
저도 정리해야하는데.. 집에가면 꼼짝을 하기가 싫으네요12. ,,,
'17.8.2 2:22 PM (121.167.xxx.212)침대는 퀸 그냥 쓰세요.
얌전하게 잠 든 그대로 자는거 아니면요.
저는 뒤치락거리면서 자는데 넓은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자면 좋아요.
좁은 침대는 자면서도 떨어지지 않을까 신경써야 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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