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에 출산을 했었는데,
출산하기 직전에 7월에 그렇게 더워서 미치겠는거에요.
더워서 잠도 못자고 배도 커서 눕기도 불편하고..
더위의 괴로움을 정말 뼈져리게 느꼈는데
(한여름에 은근한 보일러를 배에 끼고 있는 듯한)
애 낳고 나니까 하나도 안덥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173에 90키로인데
덥지도 않은데 덥다고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선풍기 강으로 틀어놓고
덥다고 짜증내고 시원한 밤에도 에어컨 틀자고 난리고..
애들 냉방병 걸리니 살살 틀자고 하면 왜 샀냐고 짜증내요.
근데 진짜 더워서 그렇다는거 제 임신 때 기억 떠올리면 이해는 되거든요.
근데 이쯤에서 궁금한게. 임신 때 살쪄서 더웠던건지도 몰라서요.
남편도 비만이라 더운건가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고 더웠던 분들 계세요
dfghjk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7-08-01 23:40:07
IP : 218.51.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1 11:42 PM (58.230.xxx.110)제가 아들가졌을때 탑층 살았는데
너무 더워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원래는 더위 많이 안타요~2. ㅡㅡㅡ
'17.8.1 11:45 PM (220.72.xxx.148)임신하면 살도 찌고 기초 체온도 올라가고 혈액량이 늘어나니 신진대사가 증가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3. 덥다
'17.8.2 12:00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발에서 열이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물에 담그고 있을 정도..4. ...
'17.8.2 12:03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살보단 임신해서 더운거 아닐까요
전 11월부터 4월까지 내복입고 사는 사람인데 임신하고 넘 덥더라구요. 애를 2월에 낳았는데 병원도 덥고 그냥 벗고 있고 싶고...
지금 애 30개월인데 추위타요 ㅋ
살은 안빠졌는데 체질만 허약해진거마냥5. 여름에는 남편이 시원하게 자도록
'17.8.2 12:13 AM (42.147.xxx.246)님하고 아이들은 다른 방 쓰세요.
더위를 타는 사람은 정말 죽을 것 같아요.6. 희봉이
'17.8.2 12:53 AM (124.197.xxx.3)전 겨울에 만삭 보내고 봄에 아기 낳았는데
정말 그겨울 하나도 안추웠어요.
출근할때 패딩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다녔어요 심지어.
그런데 아기 낳고 4월초였는데
5월 말까지 추위에 고생했어요....
참 우리 몸은 신비해요7. ...
'17.8.2 9:47 AM (211.198.xxx.87)1월 말에 낳았는데 겨울내내 선풍기끼고 살았어요.
슈퍼갈때도 패딩도 안입고 돌아댕기고 ㅋ
중앙난방이라 보일러 끄지도 못하고
남편은 추워서 저멀리 피해서 살고 ㅋㅋ
아이낳고나니까 그 증상 싹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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