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친구사귀기

투머프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17-08-02 02:20:23
모임은 두개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 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전업이고 애가 대학가고 나니 친구가 그립네요
어째된판인지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은 다른지방에 살기도 하지만 거의 다 일을 하니 저만큼 친구가 그리운거 같지는 않아요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쉽지는 않은거같은데
알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쌩뚱맞긴 하겠지만) 연락해 볼까요?
아님 운동가서 성격좋은척 말을 걸어볼까요?

자다 깨서 이런생각을 하고 있네요
IP : 211.36.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8.2 2:48 AM (188.154.xxx.6)

    다수의 넓은 친구보단 소수의 깊은 친구를 주의 였는데
    그래서 무슨 모임 같은데도 않 나가고
    그랬더니 친구가 정말 손에 꼽게 그나마도 단짝이라기보단 서너명 따로도 만나고 같이도 만나는 친구가 거의 전부.
    전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 곳에 살아 희망이 없는데 ㅠ.ㅠ
    님은 그냥 괜찮다 싶은 분에게 먼저 조금씩 다가가시고 그게 받아 들여지는 분과 교재 하시고.... 그런일을 자주 정성껏 하다보면 진짜 친구를 조금씩 더 만들게 되시겠죠 응원 합니다!!

  • 2. ...
    '17.8.2 4:14 AM (1.240.xxx.89)

    엄마들 몰려다니면 어쩌니해도 그 중 마음 맞는 사람들과 만나면 인생의 또다른 기쁨이라고 봅니다

    선뜩 나서지는 마시고 찬찬히 보시고 내마음이 가는 호감가는 분과 조금씩 친해져 보세요

  • 3. 가만히
    '17.8.2 6:21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앉아서 손으로 꼬물?꼬물 만드는 취미들이 사람 사귀기엔 빠른것 같아요. 대화를 안할 수가 없거든요.ㅎ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귀찮을듯.

  • 4. ...
    '17.8.2 6:37 AM (183.98.xxx.95)

    안하던거 시도하고 있어요
    정말 가까이 지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해보시고..
    주위에 누가 연락오면 거절 않고 친절히 만나고 그정도만 해요

  • 5. 근데
    '17.8.2 6:53 AM (180.68.xxx.43)

    저도 남같은 성향이긴한데
    또 사람들만나고오면 더 허전하고 허무한 느낌도 들어서..
    막상 인간관계에 발들여놓고 싶은데 또 의미없단 생각도 들고..
    걍 지금은 남편이 제 제일가는 친구같아요^^

  • 6. lㅏㅎ
    '17.8.2 7:43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관계 부질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진지한 대화와 생활 속의 이야기가 헛되지 않더라구요, 이런 생각과 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도 있다라는 것을 알게되고. 편견으로부터 좀 벗어나는 것 같아요(남 험담을 안하면)

  • 7. ..
    '17.8.2 8: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도 해보고, 낯선 이에게 친한 척도 해봐야 센스나 노하우가 생기죠.
    뜻대로 안되고, 멋쩍은 일이 있어도 자꾸 하다보면 안목이나 친한 사람이 생겨요.

  • 8. 뭘 배우러 다녀 보세여.
    '17.8.2 9:45 AM (58.143.xxx.192)

    같은 관심사를 갖은 사람끼리 깉은 일이나 취미를 하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던데요. 저도 뒤늦게 전공관련 경력단절 여서을 위한 자격증 과정 들으러 다녔는데 전공도 성향도 비슷한 동료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 과정이 크게 돈과는 연결되지 않지만 가끔 연락오면 알바 뛰기도 하구요. 님 전공이나 취미쪽을 살려 공부하보세요.갔운 여성발전센터 같은데 알아보세요. 정리정돈 과정. 바리스타 방과후 강사 등 다양한 게 많아요.

  • 9. 투머프
    '17.8.3 1:42 AM (211.36.xxx.183)

    일단 알던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약속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일을해서 저만 한가해 보이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555 성시경 의 당신은 참 ㅠ .. 2017/08/02 1,437
714554 이건희 회장님 건상상태가 양호하답니다. 12 00 2017/08/02 7,524
714553 일요일밤에 배 아프다던 초 6 아들...후기 10 병원행 2017/08/02 2,926
714552 전세자금을 카뱅으로 4 dd 2017/08/02 1,762
714551 비밀의숲 영검사 질문이요 7 ... 2017/08/02 4,780
714550 문재인 정부,수능 절대평가 졸속추진 우려 11 애들이뭔죄 2017/08/02 1,212
714549 손걸레질을 해야할까요? 7 2017/08/02 2,027
714548 일본 민박집서 수면제 성폭행 미수 15 일본 2017/08/02 4,284
714547 시집식구들과 모은돈 천만원 정도... 13 프리 2017/08/02 4,314
714546 방배동이나 이수역 근처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7 임플란트 2017/08/02 3,756
714545 나경원 의원에게 친일파라 외친 대학생들 6 친일파요 2017/08/02 1,515
714544 세돌 아이 볼만한 영어 DVD 만화 추천 해주세요. 9 착한엄마 2017/08/02 837
714543 빌라도 주택연금 가능한가요? 부모님 생활비 관련 문의예요... 13 2017/08/02 7,429
714542 배종옥 vs 견미리 16 동갑 2017/08/02 5,699
714541 제목 모르겠음 1 아직도 지옥.. 2017/08/02 430
714540 감사합니다. 9 멘탈붕괴중 2017/08/02 2,252
714539 국물당은 타진요 같아요. 5 ㄴㄴ 2017/08/02 590
714538 처녀교사 값 높으니 자긍심 가져라? 4 ..... 2017/08/02 1,751
714537 참치 통조림으로 뭘 할까요 10 ... 2017/08/02 2,296
714536 이토록 은밀한, 그들의 ‘학종’/황수정 논설위원 1 이게펙트 2017/08/02 781
714535 유치 어느정도 흔들릴때 치과가서 빼는 건가요. 3 2017/08/02 3,025
714534 . 126 새롬 2017/08/02 22,376
714533 4인 가족이 재밌게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추천해주세요 9 가족 2017/08/02 931
714532 남편 상사 스트레스 어쩌죠? 2 ㅜㅜ 2017/08/02 1,177
714531 교회다니면. .좋나요? 9 . . . 2017/08/02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