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출근한 동안 뭘 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7-08-01 23:37:34
곧 임신 28주 돼요
일 안 하고 집에 있는데 집안일할 것도 별로 없어요
타지에 시집 와서 동네도 모르고 운전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어요
시댁은 가까운데 시부모님 다 일하셔서 저녁에 오시고
배가 좀 많이 나와서 계속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힘들고
티비 보는 것도 재미없네요
친구는 원래 없구요..
IP : 211.36.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 11:41 PM (218.51.xxx.164)

    집에서 넷플릭스 신청해서 미드나 영화 볼 거 같아요.
    책도 보고~ 서점도 가고~
    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제가 애 둘 키우는데,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공주 같았던 시간이 첫째 임신하고 집에서 쉴 때였습니다.ㅎ

  • 2. ᆢᆢ
    '17.8.1 11:43 PM (61.81.xxx.72) - 삭제된댓글

    뜨게질과 독서요
    지나보면 뜨게질한 옷이나 소품이나 다 쓸모 없는데요
    시간보내기에는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가요

  • 3. 이시간을 즐기세요
    '17.8.1 11:44 PM (211.178.xxx.174)

    임신하고 회사다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집에서 태교하고 좀 편히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아쉬운 적많아요.저같은경우 나중에 그만뒀는데
    차라리 이럴거면 임신중일때 그 출퇴근 고생 안할걸...
    아기한테 좀 미안하구요.
    여튼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즐기세요.
    태교한다 생각하면 부담스러우니까
    아기낳고 이제 정신없을거니까
    영화도 많이 보고 예쁘고 양적은 음식도
    찾아다니면서 드세요.
    요새 육아용품 얼마나 다양하고 예뻐요.
    많이는 말고 하나씩 사보는것도 좋구요.
    조리원도 알아보고 육아책도 읽고..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살살 다니면서
    혼자만의 시간 많이 보낼것 같아요.
    예쁜아기,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4.
    '17.8.1 11:55 PM (49.167.xxx.131)

    음악 듣고 태교하시고 편히 보내세요. 첫애 낳고 1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ㅠ

  • 5. ...
    '17.8.2 12:13 AM (223.62.xxx.174)

    저는 밀린 공부하고 강연회 들으러 다녔네요

  • 6. ㅡㅡㅡ
    '17.8.2 12:18 AM (220.72.xxx.148)

    회사 다니는 예비맘인데 부럽네요.
    태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ㅠㅠ
    미술관이나 박물관 다니면서 작품감상하고 마티네 콘서트 보러다니고 할 것 같아요.
    책도 읽고 아가 배냇저고리도 만들구요... 털모자를 떠도 되고.... 이 시간을 즐기세요.

  • 7. 소피아
    '17.8.2 12:47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6개월때 쌍둥이라 일 그만두고 너무 행복했어요
    오전에는 수영 하고 거의 왔다갔다 걷는 운동으로 했고요
    수화 기초 배웠고 영어 독서 모임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뜨게질 하면서 보냈어요
    그때 애들 원피스도 만들고 남편 조끼도 떴어요
    아기 태어난후로 그런 자유시간은 생각도 못하네요
    부지런히 태교도 하고 아이방도 꾸미고 아기 이불 만드는 사람도 있었어요
    저는 뜨게질이 너무 좋아서 새벽 꼬박 지새우기도 했는데
    부작용으로 아이들이 잠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ㅠ

  • 8. ..
    '17.8.2 12:48 AM (49.170.xxx.24)

    공예요. 비즈공예, 가죽공예, 미싱 등등도 있고.
    영화를 봐도 되고. 글을 써봐도 좋고.

  • 9. ...
    '17.8.2 3:28 AM (58.146.xxx.73)

    살살 운동이요.
    애낳고 체력없으면 애가 방치되거나 엄마가 폐인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시간은 없을거예요. 애 성인될때까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34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22 ... 2017/08/14 4,521
718433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39
71843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2~8.13(토일) 1 이니 2017/08/14 439
718431 자잘한 아르바이트 여러개 하는데요. 4대보험 가입 도움이 될까요.. 3 뚜벅이 2017/08/14 3,278
718430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ㅜㅜ 8 .. 2017/08/14 1,330
718429 택시기다리는 조국 20 ㅇㅇ 2017/08/14 5,939
718428 데이트폭력 2 무섭다 2017/08/14 1,065
718427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 17 문짱 2017/08/14 7,198
718426 중등인데 반모임을 90% 정도가 다 오신다네요. 11 학부모 2017/08/14 3,574
718425 무고죄는 전자발찌채우고 신상공개해야해요 4 .. 2017/08/14 750
718424 잘 때 허리 밑에 뭐 깔고 자니까 훨씬 좋은데 매일 해도 될까요.. 4 숙면 2017/08/14 2,162
718423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환자들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노.. 21 불치병 2017/08/14 4,760
718422 여러분같으면 어떤선택? 2 2017/08/14 574
718421 여기 전북 학생인권센터 아는 분 있어요? 1 어이없어 2017/08/14 578
718420 길고양이 사료 어떤거 사나요? 8 고양이 2017/08/14 703
718419 현관문틈에 아이손이 끼었었어요 16 푸른 빗방울.. 2017/08/14 4,305
718418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려요. 1 대학로 2017/08/14 379
718417 딸이 결혼해서 먼 곳에 살면 효도하는 거 맞죠? 23 ㅇㅇ 2017/08/14 6,378
718416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분 계세요? ㅇㅇ 2017/08/14 361
718415 호텔 숙박시 아침은 조식뷔페 드시나요? 32 .. 2017/08/14 6,905
718414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12 질문 2017/08/14 2,862
718413 충치가 아니라는데 이가 계속 아파요~ 10 치과 2017/08/14 2,577
718412 철분모자라 주사맞아보신분 계신지요? 3 아이언 2017/08/14 1,134
718411 2살 남자고양이...약먹으면 그때뿐 누런코를 풀어요 6 코푸는 고양.. 2017/08/14 953
718410 칭찬하고 싶어요 1 ..... 2017/08/14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