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17-08-01 18:42:19
숨이 안쉬어지게 답답해서 엄마가 등두들겨줄까 하고 물어봐서 두들겨 달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못해주시는 것보다 그거라도 해주고 싶어하시는 구나 싶어서..
그런데 이 상황이 너무 갑갑해서 계속 울고 처리해야일은 쌓여있고
눈물이 멈추질 않고 엄마등두들기시는데 소리 멈출 기운도 없어서 훌쩍이다가 울었어요.
힘이 너무 없어서 엉엉 소리도 아니고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소리가 나는데 저는 그걸 멈출 힘도없을만큼 지쳐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 고통은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IP : 14.40.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 6:44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너무 힘들어서 아까 운전하고 오다가 나도 모르게
    그냥 죽어 버릴까..하고 말을 내뱉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도 모르게 진짜 무의식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살면서 힘든적 많았지만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적이 또 잇을까 싶어서...
    밤에 자다 말고 엉엉 운적도 있고 요즘 불면증도 생겼어요
    자꾸 안좋은 생각 안하려고 하긴 하는데
    그냥 이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꺼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더 힘들어요

  • 2. ...........
    '17.8.1 6:46 PM (106.250.xxx.166) - 삭제된댓글

    에구..
    힘내세요.
    애쓰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그렇게 되길 바랄께요.

  • 3. ove
    '17.8.1 6:50 PM (211.229.xxx.94)

    토닥토닥
    힘내요
    지나갈꺼에요

  • 4. ..
    '17.8.1 6:52 PM (42.82.xxx.134)

    님은 그래도 위로해주는 엄마가 계시네요
    저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위로받을 사람도 없어요
    저보다는 처지가 낫다고 생각하시길

  • 5. ..
    '17.8.1 7:02 PM (124.59.xxx.137)

    힘내세요... 저만 힘든줄 알았네요 ㅠ ㅠ

  • 6. ...
    '17.8.1 7:10 PM (112.219.xxx.68)

    힘내시길.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니.
    육체를 지배하는 건 정신이잖아요.

    심호흡 한번 더 하시고.....

    지나간 일 잊으시고
    다가올 일 걱정 마시고.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요.

    딸 가진 아빠로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 7. . .
    '17.8.1 7:19 PM (39.7.xxx.82)

    님아 힘내시고요
    맛난거 드시고 좀 푹 주무세요
    토닥토닥

  • 8. . .
    '17.8.1 7:19 PM (39.7.xxx.82)

    저도 저만 힘든줄 알았어요ㅠ

  • 9. 저도
    '17.8.1 7:37 PM (125.177.xxx.49)

    애들만 아니면 그냥 딱 죽고 싶어요...
    너무 지쳐서 뭘 힘 내서 하기도 싫고 그냥 쉬고 싶어요..
    걱정 없이 그냥 쉬고 싶어요..

  • 10. ...?
    '17.8.1 7:51 PM (223.62.xxx.219)

    나만 불행한줄 알았는데....나 이외의 사람들은 걱정거리 없이행복한것 같은데 .....이젠 지치고 자신도 없어지고 신경 예민해 지는거 외에는 모든감각이 무뎌지고 있어요.
    한바탕 울었는데도 가슴에는 돌덩이가 박혀있는것 같아요.

  • 11. 포기하지마
    '17.8.1 8:03 PM (1.249.xxx.103)

    우리 절대포기하지말아요.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서로 위로자가 되어요

  • 12. ㅉㅉㅠㅠ
    '17.8.1 9:58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격차가 너무 커요.
    한달 수입이 몇천만원 우습게 버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최저임금 벌이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요
    가난한 사람들이 잘 살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104 70년대도 사교육이 굉장히 심했나요? 25 질문 2017/09/11 2,978
728103 미키모토 마스크팩 어떤가요? 4 홈쇼핑에서 .. 2017/09/11 2,397
728102 둘째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 5 깐따삐약 2017/09/11 1,532
728101 요즘에 딱 맞는 노래. 2 퓨쳐 2017/09/11 550
728100 쌀통문의 3 ㅇㅇ 2017/09/11 671
728099 의무감과 책임감이 아닌 사랑으로 키우는 법을 모르겠어요 8 자식 2017/09/11 1,282
728098 박준금씨같은 옷차림..;;; 18 .. 2017/09/11 6,435
728097 오랜만에 자켓 사는데 봐주세요 5 2017/09/11 1,329
728096 고1 영어 과외로 돌려야할지 너무 14 고민이예요^.. 2017/09/11 2,308
728095 40대 후반에 청바지와 티셔츠? 27 40대 2017/09/11 8,468
728094 아이가 머리가 아퍼서 1 ? 2017/09/11 717
728093 아침부터 옷한번만 봐주세요! 17 .. 2017/09/11 3,648
728092 체력이 인성이에요 그쵸? 18 ... 2017/09/11 5,484
728091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 뭐가 있었나요? 15 경험 2017/09/11 3,674
728090 수시원서접수처? 10 2018 2017/09/11 1,592
728089 잠 많은 애들이 공부 아주 잘 하는 경우 거의 없지 않나요? 30 2017/09/11 6,764
728088 전병욱 목사 "청년들 학대해서 가난하게 만들어야 애 쏟.. 9 ... 2017/09/11 3,101
728087 문재인욕댓글달고 1억2천받았네요 29 뉴스공장 2017/09/11 5,063
728086 권성동 쪽 채용청탁 10여명, 강원랜드 문건으로 확인 9 고딩맘 2017/09/11 1,331
728085 골프 질문 2 골프 성적표.. 2017/09/11 1,019
728084 사람사귀기 위해 교회다니는분 7 있나요 2017/09/11 3,599
728083 사드배치 호재? 악의적 언론과 수상한 반대세력에 틈새를 허용해선.. 4 종편과 한겨.. 2017/09/11 783
728082 불면증 있는 직장인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5 .. 2017/09/11 2,124
728081 현빈하고 박수홍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20 ... 2017/09/11 4,585
728080 페북 메신저 안 해도 내가 보고있는지 아닌지 페친이 아는 건가.. 1 . 2017/09/1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