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로 친해진 여자가 있어요 저보다 한살 많구요
그 언니와 같이 식당에 갔다가 오며가며 서로 인사 정도만 하고 지내던
학부모 여자 둘을 만났어요
평소 저랑 그 언니랑 성격 좋아보이는 저 여자들과 친해지고싶다 라는 말들을 했는데
우연히 식당에서 본거죠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데
그 언니가 물을 가지러 가다 그 엄마중 한 엄마를 마주쳤고 인사를 나누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쪽 테이블로 가서 서 있는 상태에서 10분이 지나도
너무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한번 가봤어요
그랬더니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있더라구요
그 찰나 저도 다가갔더니 거기 엄마 둘이 여기서 다 보냐고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저도 인사를 했고 반갑다고 나중에 커피한잔 한자고
저도 연락처 가르쳐 달라 해서 연락처를 받았어요
그 엄마 둘 흔쾌히 가르쳐줬구요
그리고나서 그 언니랑 저희 테이블로 돌아왔는데
그 언니가 아주 못마땅하다는 투로 한다는 말이
왜 왔냐고 그러더라구요
굳이 ♡♡엄마까지 와서 그럴 필요가 없었다
가만히 있어도 내가 알아서 다 이야기 해주고 만날때 되면 내가 알아서 다 같이 만날텐데 굳이 와서 연락처는 왜 묻냐고
황당스럽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더라구요
전 좀 무안했구요...
그래서 제가 난 언니가 너무 안와서 뭐하시나 해서 궁금해서 가봤고
연락처 교환하고 있는듯 해서 저도 끼어 들어 물어본거라고
그랬는데도 계속 혼자 못마땅하다는 식으로
황당해 하고 어처구니 없어 하는데...
사람 바보 취급 당한 것 같아서 어이 없더라구요
참고로 이 이후에 저 엄마들과 만났는데 저 엄마들이 저희에게 친해지고 싶었는데 다른 엄마들이 다들 경계태세라 좀 그랬었는데
저희 둘이 다가와줘서 너무 좋았다고 앞으로 자주 만나자 하더라구요
그 후로 서로 연락 잘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저 사건 너무 불쾌하고 제가 그렇게 경솔했던건지
진짜 알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행동이 경솔했나요?
...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7-07-31 23:36:16
IP : 117.111.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이상한게
'17.7.31 11:38 PM (80.144.xxx.35)117.111 아이피로 쓴 글들은 다들 상식이하 이상해요.
2. ....
'17.7.31 11:41 PM (117.111.xxx.251)저 오늘 처음 글 올렸어요
상식이하인가요
제가 직접 겪은 일이예요3. ...
'17.7.31 11:45 PM (121.129.xxx.148)그분 성향이 독점욕도 강하고 자신이 먼저 또는 혼자서만 그들과 친해지고자 했던 유치한 인맥 선점(?)에 대한 의지가 있었던 거잖아요 ㅎㅎ 괜히 발끈해서 그런 되도 않는 지적질로 님을 공격했던 내용이 그 반증일테고요 과연 그 사람이 알아서 그들과 님과 모두 함께 자리를 만들었을까 싶은데요
님께서 스스로 내가 경솔했나? 되돌아보면 그 언니분의 말에 영향을 받는 셈이니 그냥 털어버리세요 자신의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았다고 변수가 된 상대를 공격하는 미성숙한 이에게 휘둘려 이 좋은 여름밤을 보내는 것이 더 별로예요~4. ..
'17.8.1 1:11 AM (49.170.xxx.24)그냥 마음에 담지 마세요. 경솔한 행동은 아니예요.
5. ㅇ
'17.8.1 1:33 AM (211.114.xxx.234)경솔한것같진 않네요 그언니는 왜 그리 발끈하나요?
6. 잘못하신 건 없어요.
'17.8.1 3:09 AM (211.226.xxx.127)그 언니라는 사람이 독점력이 강한 모양이에요.
나중에 알아서 자리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에 한 표.
언니라는 사람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8905 | 알토란 방송에 나오는 두 분 요리 따라해 보셨나요? 2 | ........ | 2017/09/14 | 2,076 |
728904 | 아 힘들어요ㅠ | 재수생맘 | 2017/09/14 | 598 |
728903 | 강사, 선생의 자질 17 | 과연 | 2017/09/14 | 3,354 |
728902 | 북한의 공포감을 멈추는, 우리의 품 넓은 의지를 보여줘야할 때 2 | 유재일 페이.. | 2017/09/14 | 508 |
728901 | 지금 야당이란것들 7 | 진짜빡치네요.. | 2017/09/14 | 474 |
728900 | 포토샵 잘 아시는 분~ 4 | hap | 2017/09/14 | 816 |
728899 | 그만좀올려요 이횰.아이u. 글들 보기싫어 13 | 어휴 | 2017/09/14 | 2,109 |
728898 | 사람을 사용한다 는 문장을 쓰나요 ? 8 | 어법 | 2017/09/14 | 470 |
728897 | [가입] 더민주당 권리당원 됩시다!!! (9월30일 전까지) 19 | 권리당원 | 2017/09/14 | 1,133 |
728896 | 데일리백으로 합피재질 어떨까요 2 | 가방메고 | 2017/09/14 | 860 |
728895 | 시댁방문문제로 남편과 싸웠는데 한번 읽어봐주세요 21 | 블링 | 2017/09/14 | 6,863 |
728894 | 금은수저 부인둔 남편들 다르네요. 8 | dbtjdq.. | 2017/09/14 | 5,474 |
728893 | 우리 다시 촛불 들어야 하나요? 51 | ... | 2017/09/14 | 4,914 |
728892 | 생각해본다 1 | 애송이 | 2017/09/14 | 353 |
728891 | 레고 어떻게 팔아야할까요? 6 | 11 | 2017/09/14 | 1,379 |
728890 | 증권거래했던 계좌 ID/PW 모를 때 4 | 머리속지우개.. | 2017/09/14 | 663 |
728889 | 나르시시즘 인격장애 가진 사람 만나보시분 9 | ㅇ | 2017/09/14 | 4,638 |
728888 | 지능적으로 자기 아이를 남한테 맡기려는 진상 엄마에 대한 대처법.. 32 | .... | 2017/09/14 | 11,772 |
728887 | 서울 입원가능한 정형외과 소개좀 해주세요 3 | 부디 | 2017/09/14 | 2,000 |
728886 | 남동향 아파트3층 어떤가요? 7 | ᆢ | 2017/09/14 | 4,951 |
728885 | 김생민 영수증에 나온 두번째 저축송 원곡 3 | 밥심 | 2017/09/14 | 1,858 |
728884 | 중학교를 집 가까운곳에 배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6 | ... | 2017/09/14 | 884 |
728883 | 배낭 추천해주세요 | 바라마 | 2017/09/14 | 304 |
728882 | (추억의)쎄레락 혹시 기억하시나요? 7 | 추억돋는 | 2017/09/14 | 1,823 |
728881 | 변비에 좋은 유산균 5 | 유산균 | 2017/09/14 | 2,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