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말만 하면 듣기도 전에 인상을 쓰며 쳐다보는 사람

...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7-07-31 20:48:36
친하게 지내는 애엄마가 저에게 저러네요
항상 같이 붙어다니는 애엄마인데...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인상부터 쓰고 쳐다봤다
알아 들으면 그때 인상이 펴지며 대답을 해요

이를테면 제가 00엄마 라고 부르면 인상을 찌푸리며 보다
00엄마 몇시에 출발해서 왔어요?
라고 하면 그제서야 인상이 펴지며 몇시에 출발했다는 이야길 해요
만일 제가 조금이라도 못알아 듣는 말을 하면 인상은 더 찌푸려집니다
이런 습관 가진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IP : 125.183.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7.31 8:50 PM (116.127.xxx.143)

    아마,,그여자가 님을 무시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도 지금 그런 동료가 있네요...그 비슷한...
    기분 나빠요...그것도 지가 힘들어 할때(직장내 인간관계)
    내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데......

  • 2. ㅇㅇ
    '17.7.31 8:52 PM (203.229.xxx.54) - 삭제된댓글

    눈이 나쁜 거?

  • 3. ...
    '17.7.31 8:53 PM (125.183.xxx.157)

    그게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한 느낌...
    솔직히 제 스스로 긴가민가 하긴 했어요
    휴... 그런거 맞네요

  • 4. ...
    '17.7.31 8:53 PM (58.226.xxx.103)

    집중할때 미간을 찡그리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쫌 그래요.....
    저도 몰랐는데 엄마랑 친구들이 넌 책읽고 티비볼때 왜 인상을 쓰고 보냐고........

    전 전혀 몰랐거든요....

  • 5. 귀가 좀 어두운거 아닐까요?
    '17.7.31 8:55 PM (211.245.xxx.178)

    제가 그래요.
    가는귀 먹었다고 하지요.
    사람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잘 못알아들어요.
    그러니 늘 신경써서 들어야하고 온 신경을 귀에 쓰니 저도 미간이 모이고 주름지더라구요 ㅠ

  • 6. 음..
    '17.7.31 8:55 PM (116.127.xxx.143)

    일단 직접 물어보세요.
    물어본후 반응을 보면 알지요.
    반응에 따라 계속 갈것인지
    끝낼것인지 감이 올겁니다.

  • 7. ...
    '17.7.31 8:56 PM (125.183.xxx.157)

    다른 사람들에겐 안그러더라구요

  • 8. 음..
    '17.7.31 8:57 PM (116.127.xxx.143)

    다른사람들에겐 안그런거면.....답은 나왔네요.
    그냥...너 나한테 왜그랬니?하고 답듣고
    상황봐서...정리하시는게...

  • 9. 아마
    '17.7.31 8:5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양육환경이, 말걸면 잔소리나, 타박을 주로 듣던 습관아닐까해요. 누가 말걸면 부정적인 내용일꺼라고 자동적으로 판단되서 저도 그렇거든요. 사회생활하려면 좋지 않은 습관이라 의식적으로 많이 개선했지만, 아마 그분은 본인이 그런지 잘 모를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상사가 입만열면 지적질만하시던 분이라, 말걸려는 제스춰마다 스트레스부터 받던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이 특별히 타박하거나 부정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분이 아니라면 그분이 원글님때문에 그러는건 아닐꺼에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만남을 좀 줄이시는게 낫겠죠. 그 사람도 깨닫기전엔 못고칠꺼고, 타인이 그걸 고치라고 할 순없으니까.

  • 10. ......
    '17.7.31 9:15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악의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가능성들을 생각해보면 윗님들 말씀처럼
    1. 눈이 나빠서
    2. 집중할 때 찌푸리는 습관
    3. 부정적인 말을 자주 들은 경험 때문에
    ...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여기에 더해서, 혹시 원글님이 이름을 부를 때 어조가
    원글님도 모르게 좀 따지거나 시비거는 듯 들리지는 않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정말 미세한 차이고 본인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희한하게 시비조로 들리도록 부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제 친구가 그런데, 얼굴 보는 자리에서 부를 땐 괜찮은데 꼭 전화 목소리가 그래서
    전혀 그런 의도가 없음을 알면서도 통화하다 한번씩 움찔움찔 합니다.
    자기 말투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혹시라도 한번 살펴보세요.

  • 11. ㅇㅇ
    '17.7.31 9:22 PM (121.168.xxx.41)

    다른 사람들한테 안 그러고
    나한테만 그러는 거면 전 그 사람 상대 안해요
    최소한 먼저 말 걸지 않겠어요

  • 12. 슈슈
    '17.7.31 9:35 PM (180.67.xxx.107)

    다른 사람한텐 안그런다
    그럼 답 나온거 아닌가요

  • 13. 방어적이라서 그래요.
    '17.7.31 9:39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

    위 댓글에도 나온거처럼 성장기에 부모에게 지적받고 타박하는 말투가 일상이거나 하면,
    결국 자기도 부모 닮아서 남이 자기한테 뭔말이라도 걸면, 방어적으로 부정부터 하고 보는거죠.

    아님 자기한테 부담스런 부탁하거나 돈들게하거나 할까봐...미리 태도부터 방어막치고 부정하는거죠.

    위 둘다 아님....원글은 은근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게 맞구요.

  • 14. 방어적이라서 그래요.
    '17.7.31 9:40 PM (119.70.xxx.8)

    위 댓글에도 나온거처럼 성장기에 부모에게 지적받고 타박하는 말투가 일상이거나 하면,
    결국 자기도 부모 닮아서 남이 자기한테 뭔말이라도 걸면, 방어적으로 부정부터 하고 보는거죠.

    아님 자기한테 부담스런 부탁하거나 돈들게하거나 할까봐...미리 태도부터 방어막치고 부정하는거죠.

    위 둘다 아님....원글을 은근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게 맞구요.

  • 15. ...
    '17.7.31 9:43 PM (125.183.xxx.157)

    댓글들 보니 답이 나와요
    절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쩌다 그렇게 보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답이 나왔으니 끊어야죠

  • 16. 모르져
    '17.7.31 10:28 PM (36.39.xxx.243)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러고 원글이에게만 그러는게 그 사람이 원글이를 무시해서일수도 있지만 원글이가 뭔가 그 사람에게 자꾸 미션을 던져주거나 피곤한 소리를 자주해서 방어적인 반응이 나올수도 있는거죠.
    우린 둘의 상황을 알수가 없으니 정확한 판단은 안될거고 여튼 어느쪽이건 서로 좋은 관계는 아닌거니 정리하실수 있움 하시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360 MB 사법처리 됩니다! 다스로 송금된 140억 조사하면! 9 고딩맘 2017/10/18 1,870
739359 나이차 많이나는커플들요 여자는 유독 왜 욕먹나요? 8 111 2017/10/18 2,856
739358 프리즌브레이크 vs 24 16 질문 2017/10/18 1,321
739357 대학병원진료봐야하는데 의뢰서요.. 13 ㄱㄴ 2017/10/18 2,219
739356 홍차 자주 마시면 건강에 안 좋을까요. 6 ㄷㄷ 2017/10/18 2,315
739355 겨울에 채소값중에 어떤게 가장 크게 올라가나요..?? 8 ... 2017/10/18 1,337
739354 아이 받아쓰기도 안봐주는 엄마.. 23 .., 2017/10/18 4,583
739353 환갑때 카드문구 2 지인 2017/10/18 1,341
739352 동네 음식점에서 시비가 붙었었어요...그런데 그 이후도 동네니까.. 6 cks 2017/10/18 3,387
739351 초짜질문이요ㅠ)아파트 사는건 대출없이 사는데 3 2017/10/18 1,724
739350 11가지 놀라운 건강상 유익을 가져다 주는 베이킹소다 사용 4 ... 2017/10/18 2,332
739349 지갑 앞면에 사자문양 6 ^^ 2017/10/18 1,436
739348 하이트헤드에 좋은 스킨하나 추천해주세요 1 2222 2017/10/18 478
739347 비위 제보자에 협박 문자 200통 보낸 강규형 KBS이사 법인카드를 .. 2017/10/18 696
739346 미국에서 신발선물 받을 예정인데요.. 진호맘 2017/10/18 371
739345 CNN , 박근혜 구치소서 인권침해 주장 단독보도 파장 9 고딩맘 2017/10/18 1,378
739344 싱가폴 여행 과련 질문예요~ 도와주세용 4 zz 2017/10/18 1,048
739343 아..괴롭네요 ㅠ 5 .... 2017/10/18 1,327
739342 현수막 하시는 아저씨들 원래 그런가요? 30 질문 2017/10/18 4,405
739341 사임당 보는 중인데 박혜수 목소리ㅠㅠ 2 ... 2017/10/18 1,466
739340 대퇴골? 고관절? 돌출되서 다리 짧아보이는거요ㅜㅜ 4 ㅇㅇ 2017/10/18 3,266
739339 '인권침해 논란' 박근혜, 6∼7인용방 개조해 혼자 사용중 5 염병하네 2017/10/18 1,383
739338 초보운전인데 갓길주차할때 어찌하는건가요 6 2017/10/18 2,141
739337 법사위 국감 중...'자요? 한국당' 김진태 4 고딩맘 2017/10/18 827
739336 이 롱 베스트랑 잘 어울리는 차림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7/10/1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