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할 때 잠수타는건 진짜 나쁜건데 자꾸 이래요

우울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7-31 19:04:38
위로받으려고 글 쓴거 아니고
제가 저렇거든요
6~7월에 크게 계획하던 일이 좌절되서
계속 집에만 누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마 연락도 안받았거든요

이제 정신차려서 카페 나와서 글쓰네요
2달동안 폭식만 해서 7키로찌고
거울보니까 제가 아닌것같아요
더 우울해짐

제가 먼저 연락해서 엄마 속상한거 풀어드려야하는데
왜그런거냐고 자초지종 설명할 생각하니
엄마 걱정끼쳐드릴생각하니까 또 답답
엄마 성격에 위로해주실 분이 아닌걸 알기에 더 피하게되고

20대 초반에 삼수실패했는데 부모님 안좋게 이혼까지하셔서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설상가상으로 아빠랑 타지로 이사갔거든요
그래서 잠수가 남한테도 상처고 나한테도 상처인거 아는데
안고쳐져요
IP : 14.36.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7.7.31 7:27 PM (110.70.xxx.198)

    저도 그런 타입인데요
    그냥 일상적인 날처럼 사는게 회복두 빠르구 굴파고 들어가는거 별로 안좋아요
    자존심 같은거 내가 당당할때 내세우고 그냥 아무일도 아닌듯 지내세요 지나고 보니 제가 좀 허세아닌 허세가 있었더라구요
    내가 이러이러한데 결과가 이렇다보니 자꾸 두더지처럼 숨고 싶고 ~~암튼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309 마흔 넘어 대학원을 다니는데 19 2017/08/13 6,430
718308 선남이랑 평소 할말이 전혀 없어요 ㅠ 7 ㅇㅇ 2017/08/13 2,663
718307 집값 비규제 지역은 엄청 오르네요. 10 부동산 2017/08/13 4,624
718306 속궁합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실제로 있나요? 2 ... 2017/08/13 4,223
718305 남편이 저보고 레슬링선수같대요..ㅠ 18 ㅠㅠ 2017/08/13 5,980
718304 사랑과 야망에 한고은이 방황했던건 아버지 때문인가요? 12 ww 2017/08/13 3,796
718303 감동적인 스토리 하나 소개합니다~~ 2 후아 2017/08/13 1,263
718302 윈10. 업데이트 후에 컴이 너무 느려졌어요 3 업데이트 2017/08/13 823
718301 운동이냐 공부냐 3 고민맘 2017/08/13 819
718300 손에 손잡고. 2 111 2017/08/13 370
718299 사회복지사 잘 아시는분요? 5 복지사 2017/08/13 2,021
718298 박그네 찍고 . 누가 그럴줄 알았겠냐고 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9 생각할수록 .. 2017/08/13 1,603
718297 오늘은 다이어트 식단 안 적나요?저 자신있는데 ㅎㅎㅎ 7 다욧 2017/08/13 1,429
718296 일자목에 경추배게 (편백나무) 밤새 베고 자도 되나요? 10 건강 2017/08/13 4,139
718295 조능희 PD, 삼성과 유착 의혹 연합뉴스 이창섭은… 4 고딩맘 2017/08/13 1,506
718294 말기 위암환자 어떻게 하나요? 12 경험담 바랍.. 2017/08/13 7,156
718293 아들이 청약 부금을 계속 넣는다는데 1 몰라서 2017/08/13 1,642
718292 경제적능력 안되면 혼자사는게 답인거 같아요.. 12 ... 2017/08/13 4,014
718291 영양교사에 관한 정확한 팩트 알고 싶어요 9 은슨 2017/08/13 1,634
718290 상간녀소송 1 ******.. 2017/08/13 2,344
718289 이번 팬텀싱어2는 더 대단했어요. 10 대단했어 2017/08/13 3,854
718288 온 기대를 다 받고 자랐는데 아무것도 못 돼서 우울해요 7 속상 2017/08/13 3,582
718287 화장 안묻게 쓰는 보자기 3 .... 2017/08/13 1,784
718286 청약신청해서 떨어지면 바로 다른 아파트 청약할수있나요? 2 아파트 2017/08/13 2,108
718285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 과 서울 성북동 11 2017/08/13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