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멜리 노통브의 겨울 여행

tree1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7-07-31 11:49:35

이책은 얼마전에 읽었는데

아멜리 노통브야 워낙 유명한 작가아니던가요

이분은

여자면서 남자처럼 호방하고

그런 유머에

그리고 남자의 시선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저는 좋더라구요


징징징을 싫어하잖아요

ㅎㅎㅎㅎ


겨울 여행은

괴장히 짧고

그런데 너무 제취향이에요

원래 초중반 읽을때는

도대체 이게 무슨 책이야??

이여자가 왜 유명작가야??

이런 의문이 떠나지 않았는데요


엔딩에서 진가가..ㅎㅎ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그 진가가 또 너무 제 취향이면서

도움이 된다는거에요

아름답게 쾅하게 가슴을 울리면서요

충격받았어요

엔딩에..ㅎㅎㅎ


일단 ㅈ ㅜㄹ거리는

남자가 있어요

어떤 여자를 좋아해요

그런데 이 여자는 작가인데

혼자서 생활이 안되고

글도 받아적어줘야 되는 여자를 돌보고 사 ㄹ고 있어요

물로 ㄴ 남인데요

그래서 이 여자 돌본다고 남자를 개인적으로 만날 시 간ㅇ ㅣ없는거에요

여자도 물로 남자는 좋아해요

그래서 남자가 여객기를 몰고 에펠탑에 가서 폭파시킬려고 하는 거에요.

ㅎㅎ

줄거리가 희한하죠??


그런데 엔딩에 가면 쩔어요

왜 저런 줄거리가 필요헀는가 명료하게 알수 있습니다


일단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세가지??ㅎㅎㅎ


1. 남자는 여자가 그 여자를 돌본다고

그러니까 인본주의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자기 사랑을 뒷전으로 밀친거지요

그래서 인본주의

그런거는 개나 줘버려라

이런 맘으로

인본주의에 역행하는거에요

300명의 무고한 시민이 타고있는 여객기를

여자의 이름 첫글자인 에이를 상징하는

에펠탑에 가서 부딪치는 거에요..ㅎㅎㅎ

내 사랑을 방해하는 인본주의 싫다 이거죠

내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인본주의 너라도 그어떤 거라고 싫어

그러니까 나는 300명 태운 비행기 폭파할거라고..

니가 그렇게 인본주의 때문에

나를 거부했으니까..

내사랑이 상처받았으니까...


이런거에요..

이만큼 사랑이 위험하고 격렬한 감정이라는거

이렇게 명료하게 표현하는 작가는

드문거 같은데요

명료하게 이해되지 않습니까

사랑이 어떤 감정인지..ㅎㅎㅎㅎ


대작가죠..ㅋㅋㅋ


인간은 그냥 유전자의 전달체

그 사 랑에 지장이 생기면

그토록 인류가 주장하는 인본주의도 무너져 가는거에요..


이래서 아멜리 노통브 너무 좋습니다...


2. 그리고 폭파 직전에 편지를 받아요

여자가 내가 그동안 너를 너무 소홀히 했다

이제는 내가 그 여자보다 너를 중시하곘다

그러니까 돌아만 와줘

이런 편지를 받았죠

그런데 어ㅓㄸㅎ게 했을까요

상관없죠

감행합니다..

물론 엔딩에 결과는 안 나오지만은..

결심을 번복하지 않아요


그건 뭘까요

그 여자소유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닌거에요

그냥 자기 마음이 상처받은거 그거잖아요

그거에 대하 댓가를 원하잖아요

여자가 돌아와도 상관없는거에요


그러니까 헤어진 남자나 여자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은 이 책을 봐야됩니다

ㅎㅎㅎ

그 남자나 여자 때문이 아니거든요

자기 마음이 상처받아서니까요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지요...


결국 사랑은

자기 마음요

자기 마음의 변동과 깨달음

그거 아닐까요

상대가 다만 있어서

마음이 움직였을뿐..

상대는 그 역할 만 하는겁니다..

ㅎㅎㅎ


보세요

그 사랑이라는 열정에 진정 상대에 대한 사랑이 존재합니까??

ㅋㅋ

아니잖아요..ㅎㅎㅎ


사랑이라는 열정은

결국 종족 보존을 위한

성적인 매력...


그에 부합하는 소설이라 생각되고

정말 좋은 작품이지요...


이게 진정한 사랑의 실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이게 뭐 아름답지 않냐 그런거는 또 절대 아니지요

아름답죠

구구 절절

징징징보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IP : 122.254.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31 11:53 AM (110.70.xxx.176)

    일단 아직 글 안읽었는데 반가워서 댓글달아요
    분명 오늘도 관능 얘기 나올것으로 추측합니다..ㅎㅎ

  • 2. tree1
    '17.7.31 11:57 AM (122.254.xxx.70)

    ㅎㅎ
    아이고
    추측이 맞아서 어떡합니까??ㅋㅋㅋㅋ
    좀 부끄럽네요..
    ㅋㅋㅋ

  • 3. tree1
    '17.7.31 12:05 PM (122.254.xxx.70)

    세상이 말하는
    그런거에 길들여져서 야성이 상실된 사람들이 보기에는
    저게 무슨 소리야
    이렇게 들릴수도 있지요
    저도 만약 그 런독서의 배경이 없었다면
    저 무슨 말이야 했을수도 있어요

    그러나
    진정 자기 본능과 야성과 귀기울여 본다면
    저런 마음이 맞을거에요...

    그렇다고 작가가 저렇게 하라고 쓰는글은 아니잖아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서 극단적 표현이잖아요...ㅎㅎㅎ

  • 4. tree1
    '17.7.31 12:05 PM (122.254.xxx.70)

    이렇게 깊이 인간의 본질에 다가가기 떄문에
    대작가입니다..

  • 5. tree1
    '17.7.31 12:10 PM (122.254.xxx.70)

    구구절절 징징징은
    그냥 자기의 미성숙
    자아 중심의 감정들
    자기 스스로 설 생각은 안하고
    남이 왜 나한테 안해주나
    이거의 모든 발로에요
    그래서 징징징하는거거든요
    ㅋㅋㅋ

  • 6. tree1
    '17.7.31 12:12 PM (122.254.xxx.70)

    구구절절 징징징을 넘어서..

    자기 본능과 야성에 ㅊ ㅜㅇ실한 사랑요...

    ㅋㅋㅋ
    착하게 살아라
    그런 기득권의 세뇌에 길들여져서
    나는 착하게살았다
    그런데 이게 뭐냐
    징징징..ㅎㅎㅎ

    그럴 필요 뭐 있나요??
    그런거 바라지도 말고..
    자기 뜻대로 한번 사는거 ㅇ ㅏ닙니까
    너무나 충실하게요..ㅎㅎㅎ

  • 7. tree1
    '17.7.31 12:15 PM (122.254.xxx.70)

    저 정도 격렬하기 때문에
    사랑이 사람을 바꿀수 있는겁니다
    이 세상에 사랑이외에 그 어떤것이사람을 저렇게 만들수 있겠습니까..ㅎㅎ

  • 8. tree1
    '17.7.31 12:16 PM (122.254.xxx.70)

    물론 걸오처럼 긍정적 변화일수도 있고
    아니면 저 남주처럼
    저렇게 될수도 있고요..

  • 9. tree1
    '17.7.31 12:26 PM (122.254.xxx.70)

    그래서 사랑은 축복입니다
    사랑의 그 순간
    자기 변화의 적기입니다
    평생에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때 하늘이 보낸 축복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십시오...

  • 10. tree1
    '17.7.31 12:27 PM (122.254.xxx.70)

    사랑의 고통속에서의 긍정적 변화죠
    사람은 고통없이 절대로 성장하지 못하니까요...

  • 11. tree1
    '17.7.31 12:28 PM (122.254.xxx.70)

    그 짧은 사랑의 순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성공한 사랑입니다
    이게 사랑의 정의입니다..ㅎㅎㅎㅎ

  • 12. tree1
    '17.7.31 12:30 PM (122.254.xxx.70)

    아멜리 노통브는 이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사람을 완전히 해체시키는거..
    그걸 말하고 싶었을거에요..
    사랑이 그런거라고...
    그만큼 위험한 거라고...

    우리는 사랑의 낭만성만 보지만..
    그 실체는 저런거라고요
    저게 실체 맞죠..

    그래서 추억을 떠올려서 즐거우면
    그건 사랑이 아닌거고요
    사랑은 가슴이 아파오는 거라고요...
    이정도 깊게 ㄷ ㅡㄹ어가야 사랑이죠...

  • 13. ..
    '17.7.31 4:30 PM (203.163.xxx.37)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으시는 것 같은데 저번글도 그렇고 참 글이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조금 읽다 스크롤 내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770 4세 아이 데리고 버스 지하철 잘타는데요.. 11 노랑이 2017/09/12 2,105
727769 추자현 진짜 말랐네요 10 깜놀 2017/09/11 6,979
727768 보세옷 환불 안될때요ㅜㅜ 엉엉 14 ㅜㅜ 2017/09/11 5,162
727767 어릴때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20 2017/09/11 6,881
727766 김무성유승민 키스장면 딸이 보더니 하는말.. 5 ㅇㅇ 2017/09/11 3,724
727765 노후대책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ㄱㄷㅋ 2017/09/11 3,684
727764 스위스, 일본대표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요~ 5 비정상회담 2017/09/11 1,907
727763 총기있는 것과 맹한 것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2017/09/11 2,214
727762 겨울에 이너로 입는 긴팔니트 몇개 있으세요? 1 궁금 2017/09/11 892
727761 가입하고 너무 오래된 펀드 어찌 찾나요? 1 휴~ 2017/09/11 1,012
727760 중2 공부 봐줘야 하네요 6 중딩 2017/09/11 1,642
727759 45세 애정표현1도 안하는남편 ㅜ 21 2017/09/11 6,992
727758 광진구 (강변역근처) 필라테스 잘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부탁요 2017/09/11 881
727757 재수생 수시쓸때요 1 아기사자 2017/09/11 1,241
727756 착하게 살지말라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7 . . . 2017/09/11 3,365
727755 운동하시는 분들 11 일제빌 2017/09/11 2,791
727754 법륜스님 ...좀 당황스럽네요 69 뭔가요 2017/09/11 24,193
727753 인산가 소금 혹시 사서 드시는 분 계세요??? 2 과객 2017/09/11 1,409
727752 지방 국립대 공대는 추합 거의 없나요? 4 겁먹은 고3.. 2017/09/11 1,735
727751 70이 넘어도 부부간 성생활은 계속? 4 노인의 성 2017/09/11 6,881
727750 결혼할 때 맞췄던 한복, 큰 결혼사진액자 다 어떻게 하시고 계세.. 12 첨말말 2017/09/11 4,717
727749 락스가 발바닥에 묻었나봐요.. 1 점심때화장실.. 2017/09/11 2,065
727748 영어 단어 leave 이상하지 않나요??? 20 신기 2017/09/11 5,543
727747 친정엄마에 장윤정,,, 7 2017/09/11 6,898
727746 남자 40대는 요리할 줄 모르나요? 18 ..... 2017/09/11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