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해본적 없는 사람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7-07-31 10:08:20
저예요.

어릴때부터 철이 너무 일찍 들어서 남자들 만날때 조건부터 봤어요
조건 좋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많이 만나 본 것도 없어요 사실

계속 나 좋다는 남자들에게서 괜찮다 싶은 남자만을 만나왔어요
그래서인지 데이트할때
설레본적이 없어요. 지금 막 만남을 끝냈는데 이사람과도
그런데 애정 결핍이 있어서 헤어지고는 많이 힘들어하는 못난 타입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사귄다는 건 어떤기분인지 궁금해 하네요
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와서 공주대접은 받아왔지만
애정의 알콩달콩 그런 건 모르고 좀 이런 연애스타일에 기들려져 있어
어떻게 보면 평등한 연애를못하는것 같아요

남자가 그전 내가 받았던 것만큼 해주기를 기대하고
그것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IP : 223.62.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아
    '17.7.31 10:11 AM (59.187.xxx.154)

    이야기만 보아도 안타깝네요.. 마음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을 내보셔요!

  • 2. ..
    '17.7.31 10:11 AM (211.36.xxx.2)

    쳐다만 봐도 너무 좋고 이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게 행복하고 주변에 자랑하고 싶고..
    그랬어요

  • 3. 성향
    '17.7.31 10:27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사랑이 최우선인 사람도 있고 님 같은 사람도 있고 다 자기 성향이니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어차피 여자한테 목메던 남자들도 같이 살면 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 줄 확률 한 70%는 되거든요.
    이러니 저리니 다 후회는 남고 완벽한 인생 없어요.
    나이들어 보니, 성격이 팔자고 다 자기 그릇대로 살아요.

  • 4. 질문
    '17.7.31 10:27 AM (119.67.xxx.145)

    혹시 지금 기혼 이신가요? 미혼 이면 인연 오면 연애 하면 되시겠네요

  • 5. .................
    '17.7.31 10:32 AM (175.112.xxx.180)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하루 종일 안먹어도 배가 안고파 살 쪽쪽 빠지고, 설레여서 잠도 안오고, 깨어있는 시간은 그 사람 생각만 나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고, 그런 사람의 여친인 내가 너무 뿌듯하고, 같이 걷다가 살짝 부딪쳐도 전기 찌리릿, 재벌 3세에 백마탄 왕자랑 전혀 바꾸고 싶지 않고...... '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런 기억 하나쯤은 갖고 살아야죠.

  • 6. ㅇㅇ
    '17.7.31 10:33 AM (123.142.xxx.188)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해 본 적 없는 사람 여기도 있어요.
    연애는 고사하고 확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죠 현실은.
    그런 사람 의외로 많지 않아요. 너무 속상해하실 것 없음.

  • 7. ,,,,,,,
    '17.7.31 10:48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여기 일인 추가합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좋은 남자는 이러이러한 이런 얘기를 너무 귀담아 들었기에 조건을 우선으로 봤는데 그 조건이란 것도 세속적인 조건이 아닌 인간적인 조건을 봤어요. 착하고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성격 급하지 않고 마음이 여유롭고 등등. 집안 경제력도 안봤고 오직 그 남자의 인간 됨됨이와 앞으로의 비전, 평균은 되는 밥벌이 능력만. 딱 하나 가슴이 뛰지 않는 것만 참으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님편이요. 82에서는 그놈이 그놈이다, 패고 주사 부리고 돈사고 치고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와 비교하며 행복에 겨워서 요강에 어쩌고 이런 말도 하죠. 하지만 차라리 혼자 살았어야 했다. 생각합니다. 나도 착한 남편도 다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70 자녀들 스마트폰보다 더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게 뭔가요? 5 궁금 2017/08/09 1,139
716769 과잉보호라는 말의 뜻이 궁금해요 1 궁금 2017/08/09 579
716768 박완서 작가 작품좀 찾아주세요 2 ㅡㅡ 2017/08/09 1,034
716767 여성 자위기구...베스트 올라간글 4 ... 2017/08/09 10,157
716766 교사하고픈데 교사집자녀 7 교사 2017/08/09 2,287
716765 EBS 초목달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7/08/09 1,491
716764 혹시 다음,네이버지도에서 원하는 곳들을 빨간점이나 어떻게 표시를.. 5 지도 2017/08/09 1,352
716763 걷기운동 꾸준히 하신 분들.. 발목이나 다리 튼튼하신가요? 5 질문 2017/08/09 3,186
716762 군입대 아들의 핸드폰 문제 4 군입대 2017/08/09 1,627
716761 울산 삼산동 현대백화점 근처 목욕탕 있나요? 1 울산 2017/08/09 983
716760 무라카미 하루끼. 예수살렘상 수상소감문 - 벽과 알 7 감동적 2017/08/09 1,559
716759 교직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반대 6 오늘아침 2017/08/09 862
716758 오랜만에 그곳에 가면 퉁명스럽게 대하는 가게점주들. 3 ㅇㅇ 2017/08/09 1,168
716757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1 ㅁㅁ 2017/08/09 392
716756 남편의 과민성 방광 제발 도와주세요.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요... 24 힘드네요 2017/08/09 3,639
716755 에어컨서 미지근한 바람만~ 타사 AS 불러도 될까요? 6 에이에스 2017/08/09 1,323
716754 40대 후반 이상 상고 졸업하고 현업에 계신분들 어깨 괜찮으세요.. 12 봄날은온다 2017/08/09 2,572
716753 사회복지사들 월급은 정말 박하네요 4 2017/08/09 4,493
716752 드디어 더위 다 갔나봐요 57 살만하다 2017/08/09 18,313
716751 친구가 물놀이를 가자는데 이런 경우 어쩌죠 4 ... 2017/08/09 1,364
716750 개나 강아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고양이와 비교해서 9 개와 고양이.. 2017/08/09 1,731
716749 압수수색 당한 삼성 일가의 대저택, 집에 얽힌 추악한 이야기들-.. 5 고딩맘 2017/08/09 2,861
716748 아파트 매매 잔금 전에 집을 한번 더 본다면... 5 집순이 2017/08/09 2,033
716747 법륜스님 비정규직 SNS 베스트 반응 외 기타등등 1 ... 2017/08/09 963
716746 지금 정규직이든 무기계약이든 해달라는 직업군 진짜많대요 34 ㅡ.ㅡ 2017/08/09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