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씨** 호텔 가보신분

..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7-07-31 10:03:45
이번 여름에 강릉의 씨** 호텔을 가자고 남편이 그러는데
그 호텔로 검색하면 가족끼리 여행간 사진은 거의 없고 대부분 친구들이랑 가거나
sns에 올릴법한 멋진 사진들만 잔뜩이더라고요 ㅜㅜ
저희는 초등 고학년 남아 둘 데리고 갈건데 남편은 거기 가면 멍때리고 쉴수 있다고
먹을거 신경 안쓰고 그냥 쉬고 놀고 쉬고 놀고 오면 된다고 덜컥 2박3일을 잡았어요
아이들도 함께 가서 즐길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저희 애들은 수영이랑 사우나 좋아해서 번갈아가면서 수영장 사우나실 다닐것 같고
책읽는것도 좋아해서 작게 라이버리가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나본데 ㅜㅜ
다녀와보신분들 조언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일반 호텔이랑 시스템도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가격도 다 포함이 되어있다고 해도 고가이던데.. 값어치를 충분히 할까요?
IP : 59.29.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10:15 AM (121.131.xxx.66) - 삭제된댓글

    수영장에서 실컷 놀면돼요
    초등애들이야 뭐 어느 숙소든 수영장만 있음 되는거니까요..
    저는 겨울 비수기에 갔는데 수영장이 작아서 여름에 오면 좀 복잡하겟다... 싶더라구요

  • 2. ㅡㅡ
    '17.7.31 10:18 AM (121.131.xxx.66)

    수영장에서 실컷 놀면돼요
    초등애들이야 뭐 어느 숙소든 수영장만 있음 되는거니까요..
    저는 5월에 갔었는데 수영장이 작아서 여름에 오면 좀 복잡하겟다... 싶더라구요

  • 3. ㅁㅁ
    '17.7.31 10:18 AM (116.39.xxx.29)

    수영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하실 거예요. 야외 수영장이 유명합니다.
    사우나는 지하에 있는데..예약하신 패키지에 포함돼있지 않다면 개별이용은 가격이 좀 사악(4만원이던가?).
    시설 자체는 고급스럽고 좋은데 널찍하진 않아요. 앉아서 씻고 샤워하는 곳 모두 개별 칸막이,애들보단 어른들이 창밖 풍경 보며 조용조용 몸 담그고 느긋하게 릴랙스~~하는 분위기(노천탕 이용하다 바로 윗쪽 벤치에 앉을 때 가운 입는 것 꼭.꼭 기억해야 돼요. 벤치에 앉는 곳은 객실 윗 베란다에서 보이는 곳이라, 그 간발의 위치 차이로 보이고 안 보여요^^).
    호텔 시스템이 별다른 건 못 느꼈어요. 단 한가지, 냉장고 속 음료 전부 추가요금 없으니까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 4. 최근
    '17.7.31 10:27 A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몇번 갔었는데 최근 가본 호텔 중에 가장 맘에 들었어요
    수영장 크지는 않지만 실내/실외 깨끗하게 잘 만들었고
    물도 깨끗.
    실외는 동해바다 바라보면서 수영하면서 노니 넘좋았어요
    호텔 서비스도 부산 해운대쪽 호텔보다 훨 낫던데요(지난주 해운대 다녀옴 -.- )
    음식도 조식 석식 다 좋았어요 (제 취향: 종류 많은 것보다 맛있는거 딱 몇개만 있으면 됨)

    호텔 위치도 놀러다니기 넘 좋고
    호텔 앞 계단으로 경포 해변 내려갔다 오고
    안목 같은 곳에 가기도 쉽고

  • 5. 배맘
    '17.7.31 10:30 AM (221.146.xxx.148)

    방두개 빌리시는거죠? (룸이작아요)
    작년,재작년해서 두번다녀왔는데,뷰는 정말 좋구요. 경포앞바다 비치에 자리도 잡고앉을수있게 해주고 튜브도 빌려주고 하더라구요. 식사 전일정 포함이면 식당도 괜챦구요., 저희는 조식,석식만 패키지에 포함되고 점심은 포함안되있어서 그냥 레스토랑에서 단품 먹었는데 깔끔하니 좋았어요.
    스파도 할인하는것은 별로 안비싸서 한번 받아봤네요..

  • 6. 원글이
    '17.7.31 10:31 AM (59.29.xxx.37)

    오 직접 다녀오신 분들 후기가 이리 상세히 올라오다니 완전 좋습니다 ^^
    패키지에 수영장 조식/석식/사우나 뭐 다 포함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둘은 추가해서 11만원정도 차지 들어가고요
    8월 중순이면 성수기는 살짝 빗겨가겠죠?
    아이들이 요새 한창 수영을 배워서 수영하고 싶어하는데 첨벙거리면 민폐일까 살짝
    걱정이 되어서 사람 제일 적은 시간대를 노려 이용해보려 합니다
    어른 위주의 호텔인듯해서 아이들이 남자애들 치고는 점잖고 애늙은이로 취급될 정도로
    유난스럽진 않고 데리고다닐만은 한데 어른만큼은 아니겠지요 ㅎㅎㅎㅎ
    후기들 보니 가격 쎈거 빼고는 다 좋은듯해보이네요 ㅜㅜ
    정성스런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안심이네요 ^^

  • 7. ---
    '17.7.31 11:03 AM (121.160.xxx.103)

    옆에 라카이파인리조트도 가족단위로는 괜찮아요 ㅎㅎ
    회원 예약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 8. Hh
    '17.7.31 12:06 PM (182.212.xxx.223)

    저 갔을땐 아가들도 많았어요
    수영장이 크지 않아 많이첨벙거리긴 좀 그럴꺼예요 ㅋ호텔 정말 좋긴해요
    잘쉬다 오실수 있을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45 역발상 정책의 달인 문재인 대통령님 7 역발상 2017/08/09 1,434
716744 왜 선보러 나가면 괜찮은 남자는 없을까요? 25 ... 2017/08/09 13,619
716743 자랑글 아니고요, 정말 별로인분이 번호물어보면 너무나 불쾌합니다.. 5 노노 2017/08/09 1,036
716742 버럭병 남편두신분들 어떻게 적응하고 사세요? 25 버럭병 2017/08/09 4,685
716741 속옷 a컵 제일 편한 브랜드 6 ,, 2017/08/09 2,153
716740 40대 고졸의 아줌마인데요 영어학습지로 시작한는거 어떨가요? 11 .. 2017/08/09 4,810
716739 갱년기증상이 너무 심해요 6 질문 2017/08/09 3,738
716738 청포묵(동부묵) 말려서 청포묵 말랭.. 2017/08/09 612
716737 나의 집바닥청소의 최종 종결ㅋㅋ 8 ㅎㅎ 2017/08/09 5,796
716736 베토벤 7번 교향곡 아시는 분 14 ... 2017/08/09 1,105
716735 직원들한테 존대말 하시나요 5 2017/08/09 1,054
716734 요즘 미국 서부 LA 랑 라스베가스 날씨가 어떤가요 6 여행객 2017/08/09 1,092
716733 YTN 복직 노종면, 기회되면 천안함 사건에 매달려보고 싶다 9 고딩맘 2017/08/09 854
716732 평형 주차 혼자연습해도 할만한가요 3 2017/08/09 1,708
716731 세상에 기간제교사 무기계약직이라니 이런 말도안되는일이 45 ㅁㅊ 2017/08/09 6,360
716730 쇼핑몰준비중인데 벌써 주문이..ㅋㅋㅋ 12 -- 2017/08/09 6,101
716729 요새 포도 달아요? 2 8율 2017/08/09 983
716728 42인치 평면티비 버려야된데요 12 .. 2017/08/09 3,997
716727 손가락이 아파요 어느 병원에... 4 /// 2017/08/09 1,177
716726 하루견과 추천해주세요 모모 2017/08/09 320
716725 근심 없이 좀살아봤으면 9 ㅡㅡ 2017/08/09 2,256
716724 미국 1년 체류 7학년 뭘 하면 좋을까요? 4 중딩 2017/08/09 866
716723 헉 국정원도 민정실도 삼성의 개였군요 16 절망 2017/08/09 2,029
716722 버스정류장에서 집오는 사이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4 의견필요 2017/08/09 1,421
716721 자존감이 낮은 여자는 착하기만한 남자한테 빠질 수 있나요? 7 uuu 2017/08/09 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