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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그냥 맞춰주며 사는게 편하겠죠?

에휴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7-07-31 10:01:44
남편은 뭐랄까
자기부모. 자식 끔찍히 생각하고.
저는 뭐 그냥저냥.
딱히 폭력 짠돌이 외도 그런건 아니고
자꾸 부딪히는게
너무 이기적이예요. (가족제외) 사회성 부족하구요.
또래친구 하나도 없고 꽉 막히고. 융통성 없고.
가족빼고 다른 사람들. 심지어 아이친구까지 왠만한 사람들은 다 맘에 안들어하구요. 첨엔 좀 괜찮나 싶다가 뭣때문인지 그 사람 싫어하는게 눈에 팍팍 띄고
남 배려라는건 제가 부탁하지 않으면 할 줄 전혀몰라요.
에휴. 이번에도 이런것 때문에 싸웠는데요.
(제 소개로 친하게 지내는 가족이 있는데 같이 조개잡으러 가자니까(집근처) 조개잡는거 위험하다는둥 궁시렁궁시렁. 요즘 저 집 아빠 딱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더만 아니나다를까 시비걸길래 )
본인 친구없고 그렇게 사는건 상관없지만 애들도 그렇게 키울거냐고 뭐라했더니 화내면서 이틀째 말도 안하네요.
(저 집 가족이 우리집에도 정말 잘해주고 애들끼리도 진짜 잘놀아요.)

어쨋든.
이젠 말싸움하기도 싫고
정 떨어졌다 해야되나? 기대하는 것도 없고
그럼 그냥 무조건 사과하고 맞춰주고 살면 편할까요?
뭐 사람들한테 쪽팔리는건 감수하구요. (저런 찌질한 남편이랑 사는거)
IP : 220.12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10:04 AM (211.36.xxx.2)

    이래서 집돌이, 집순이는 비슷한 성향인 사람을 만나야 안 피곤..

  • 2. 빼고
    '17.7.31 10:07 AM (183.96.xxx.129)

    꼬투리 잡아서 이핑계저핑계 대고 사람들을 상대안할려는거 같구먼요

  • 3. 아마
    '17.7.31 12:04 PM (175.223.xxx.234)

    자격지심많은 남자같은뎅ㆍ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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