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정신병같은경우 인연을 당연히 끊어야 하겠죠?

...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7-07-31 05:40:33

저희 엄마가 하는 행동이 상식밖인 게 많고

잘 아는 사람들은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엄마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좋았는데

10대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가

겨우 20대 중반부터 독립해서 좀 낫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인연을 아예 끊어버려야 저도 좀 나을것같은데

엄마가 그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구요

저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서요

하지만 이렇게 엄마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경우

인연을 무조건 끊어햐 하는거겠죠?

IP : 45.64.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료받게하세요
    '17.7.31 6:00 AM (79.213.xxx.164) - 삭제된댓글

    안받으면 인연끊으세요.

  • 2. ...
    '17.7.31 6:09 AM (45.64.xxx.164)

    그러게요
    자기는 잘살아왔고
    저를 정신병이라고 저를 치료받게 하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주변사람들이 저를 정신병으로 전혀 안봐서..

  • 3. 둘이 같이
    '17.7.31 6:44 AM (79.213.xxx.164) - 삭제된댓글

    병원에 가보세요.
    엄마한텐 나 엄마 말대로 정신병이라 병원가는데 같이 가달라고.

  • 4. 본인이
    '17.7.31 9:20 AM (110.70.xxx.253)

    엄마가 성장환경이 어땠나요
    외할머니는 어떤분이었고 외할아버지는 어떤분이었나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었는지 아니면 어려웠는지
    차별을 받고 성장하셨는지

    저도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엄마 밑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자라 수년간 엄마를 미워하기도 하고 연락을 끊어 보기도 했었는데 마음이 편하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의 보호자다 생각하고 엄마와 같이 상담치료도 받고 신경정신과도 다니다보니 제 상처와는 별도로 엄마를 이해하게되는 부분도 생기고...

    저희 엄마는 차별과 폭력이 심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쨋든 지금은 저도 엄마도 많이 치유가되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녀관계가 되었답니다

    치료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엄마를 포기하지 않은것입니다

    원글님도 용기와 지혜를 내셔셔 어머니를 치료받게하시고 가족의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90 김선아 연기 정말 잘 하네요 6 품위있는 그.. 2017/08/13 3,377
718089 여러분이라면 이 남자와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 2017/08/13 12,880
718088 오늘이 왼손잡이날이라는 데 ..왼손잡이 좋은점이 뭘까요 12 .. 2017/08/13 1,796
718087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놀라워요 6 배고파 2017/08/13 6,794
718086 오늘 밤은 다시 덥네요 22 덥다 2017/08/13 2,697
718085 데이터없이 쓸수 있는 영어예문 어플 qweras.. 2017/08/13 740
718084 세상에나 이분 너무 불쌍하네요 47 ㅇㅇ 2017/08/13 21,978
718083 계속 움직이고 치우고 몸을 많이 움직이시는 분들! 6 2017/08/13 2,428
718082 개띠와 뱀띠 부부 있으신가요? 9 항상 2017/08/13 4,215
718081 인터넷 신청하고 티비는 그냥 설치하고 볼 수 없나요? 4 도움절실 2017/08/13 1,160
718080 제주도 최고의 오름은 어디인가요? 10 3호 2017/08/13 2,957
718079 이번 봄/여름에 써본 화장품들이에요~ 1 40대 중성.. 2017/08/13 1,144
718078 검은콩 약간 싹 나온 거 밥 지을때 넣어도 될까요? 3 ㅇㅇ 2017/08/13 1,034
718077 한살림 쌀이 초록색이 되었어요 5 ,,, 2017/08/13 2,072
718076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아시나요? 8 ㅅㄴ 2017/08/13 1,731
718075 내 살림과 엄마 살림은 많이 다른 듯해요 6 살림 2017/08/13 2,405
718074 드라마 초반부를 김희선이 끌었다면 7 2017/08/13 3,303
718073 공부는 적성이 아닌데 3 일자리 2017/08/13 1,855
718072 박복자 안죽은거죠? 17 ㅇㅇ 2017/08/13 14,078
718071 미우새 김건모씨 12 부성해 2017/08/13 6,644
718070 다 지 남편 옹호하고 상간녀 욕하지만 54 불쌍한 상간.. 2017/08/13 11,954
718069 냥이님이 화장실에 머리만 넣었어요 1 우리집 2017/08/13 1,522
718068 스타벅스 좋긴 좋네요. 5 스벅 2017/08/13 5,140
718067 초등 딸이 음모가 나기 시작했는데 키와 상관있을까요? 8 걱정맘 2017/08/13 8,029
718066 인스타 미인들은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5 ... 2017/08/13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