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한 옷 유행..옷파는 장사꾼들의 계략인것 같은...

뇌내망상???? 조회수 : 6,270
작성일 : 2017-07-31 02:21:45
자게에 올라온 고급옷? 쇼핑몰 사이트 질문글 답변에 있던 사이트 몇개를 기웃거리던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꽤 되는 옷들인데 거의 프리사이즈..
저는 저가옷만 프리사이즈로 나오는줄 알았더니..그게 아니었어요.

직구한지 오래돼서 매장 쇼핑은 거의 안하다가 얼마전에 쇼핑몰에 입점한 중저가 브랜드 균일가 행사를 하길래 잠깐 구경을 했어요.
그런데, 거의 모든 옷이 프리사이즈..
상의나 원피스는 물론 하의까지..
바지, 스커트 뒷부분을 고무밴딩 처리해서 프리 사이즈로 만들었더군요.
브랜드 옷들 44사이즈를 없앤게 원감 절감때문인거 아실거예요.
저가옷이라서 프리사이즈로만 만드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오늘 보니 위에 고가 쇼핑몰들도 거의 프리사이즈..
프리 사이즈 옷을 마른 모델들이 입은  착샷을 보니,  한껏 꾸민 모습이 저 정도이면 평범한 사람들이 입으면 옷태가 얼마나 날까 싶네요.
마르든 그렇지 않든 펑퍼짐한 옷  멋스러운 사람 별로 못 본것 같거든요.
거의 그냥 박시한 옷이구나...편하겠구나 정도지...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수요는 있겠지만, 그 사람들 마저도 자신의 몸에 맞는 사이즈를 입었을때가 훨씬 옷태가 나을거예요.

뇌내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시한 옷 유행이  장사치들의 농간에  우리도 모르게 놀아나고 있는것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해외 브랜드 옷보면, 사이즈가 세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대조가 되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드는것 같아요. 
폴로 랄프로렌만 봐도 옷마다 다르긴 하지만, 원피스 사이즈가 00/ 0/ 2/ 4/ 6/ 8........이런식으로 세분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댓글 고가 쇼핑몰의 보다보니  원피스헐 30만원이 넘는것마저도 프리사이즈..
꼼꼼한 원가절감..너무 웃기지 않나요!! @.@

IP : 123.11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투유
    '17.7.31 2:33 AM (218.50.xxx.88)

    그런생각 못해봤는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 2. ㅌㅌ
    '17.7.31 2:47 AM (42.82.xxx.134)

    궁금한데 44사이즈는 옷감이 덜드는데
    왜 원가절감이 안되서 안나온다는거죠?

  • 3. ㅡㅡ
    '17.7.31 3:11 AM (70.191.xxx.216)

    원래 유행이라는 것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다 장사꾼의 농간이죠. 대중가요처럼요.

  • 4. 44사이즈는
    '17.7.31 3:34 AM (183.102.xxx.218)

    44 몸매만 입을 수 있잖아요
    44 체형이 얼마나 되나요 굉장히 마른것 같아도 키 160 후반대 친구들은 55 입더라구요
    수요가 적으니 노나는 장사는 아니지요

  • 5. ㅇㅇ
    '17.7.31 5:50 AM (121.168.xxx.41)

    전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면서 더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사이즈 교환.. 골치 아프잖아요
    입어보지 않고 대충 구매해도
    이 사람도 맞고 저 사람도 맞게 만드는 거죠

  • 6. ...
    '17.7.31 6:59 AM (175.223.xxx.72)

    프리사이즈 난무에 불만인건 이해하는데 박시스타일, 오버사이즈 스타일이 한국만 유행한다면 가능한 음모론인데 실패!

  • 7.
    '17.7.31 11:56 AM (112.153.xxx.100)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 본인 사이즈보다 2 사이즈 업한듯한 옷들이 유행인걸요. ^^;;

  • 8. 마른몸 천하
    '17.7.31 12:04 PM (121.177.xxx.201) - 삭제된댓글

    유행이 몸은 길고 마르게
    옷은 커지고 품도 너르게. 인듯
    80년대 옷들이 좀 박시했는데ㅣ
    유행이 또 돌아온듯

  • 9. 마른몸 천하
    '17.7.31 12:06 PM (121.177.xxx.201)

    유행이 몸은 길고 마르게
    옷은 커지고 품도 너르게. 인듯
    80년대 옷들이 좀 박시했는데ㅣ
    유행이 또 돌아온듯ㅡ
    사실 오버사이즈는 마른사람이 어울리거든요. 옷에 여유가 있는게 오히려 날씬함을 강조한달까? 뚱뚱한 사람ㅈ은 오히려 붙게 입는게 날씬해보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27 백선생의 버터 한 조각이란 2 ... 2017/08/12 4,408
717826 자존감 높은 것과 아집이 강한 것.. 무슨 차이가 있나요? 6 질문 2017/08/12 2,247
717825 아일랜드 더블린 이야기 조금 37 챠오 2017/08/12 6,227
717824 관절도 타고 나는건가요? 6 관절 2017/08/12 2,075
717823 디톡스 해 보신분 있나요? 휴... 2017/08/12 578
717822 남편의 안씻는 습관이 너무 힘들어요 13 ㅇㅇ 2017/08/12 8,904
717821 주부님들~ 결혼생활의 가장 큰 불만이 뭔가요? 3 불만 2017/08/12 2,328
717820 박근혜 mri 찍은 병원 관계자의 고백 29 ... 2017/08/12 24,699
717819 전쟁 공포가 심해요ㅜㅜ 50 2017/08/12 6,788
717818 아들한테는 마구 퍼주고 딸한테는 야멸차게 군 부모들 중 말이에요.. 16 궁금 2017/08/12 4,240
717817 강아지에게 너무막대하는사람때문에 스트레스 7 ... 2017/08/12 1,421
717816 모딜리아니 그림이 1800억에 팔렸다기에 3 ㅠㅠ 2017/08/12 2,229
717815 배 안고프신가요? 16 Mmmmmm.. 2017/08/12 2,754
717814 주진우, 농협과 국고에서 MB측으로 나간돈 30조 된다. 21 ... 2017/08/12 4,142
717813 해외 패키지 여행 시 부녀끼리 오는 경우 자주 보시나요. 3 . 2017/08/12 2,792
717812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6 와우 2017/08/12 2,061
717811 아래 친정엄마와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읽고 12 56 2017/08/12 3,247
717810 호텔에서 보낸 휴가가 제게는 천국이었네요 56 랄라 2017/08/12 21,275
717809 2018 수학개정 8 ㅎㅎ 2017/08/12 2,098
717808 안산 세월호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5 고딩맘 2017/08/12 3,036
717807 오롯이 가족여행 2년째 4 진정한 가족.. 2017/08/12 2,344
717806 문재인글에 안철수는 왜 자꾸 갖다붙여요? 12 근데 2017/08/12 983
717805 중1큰 아이 3 ..... 2017/08/12 1,136
717804 첫아기 돌인데 시어머니의 말 34 Kl 2017/08/12 7,790
717803 아기 어머님들 미아방지목걸이....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2017/08/12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