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로 보여요?는 의도가 있는 질문이죠

00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7-07-30 08:14:27
 제가 몇살로 보여요? 묻는 사람들은 


자기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인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제가 어렸을때 인천공항에 알바를 하러 갔었는데.  그때 같이 일했던 사원이 임신한 상태더라구요.

  내가 몇살로 보이니? 해서... 사회생활 경험이 없었던 저는 곧이 곧대로 보이는 나이를 말했죠.  임신하셔서

 살이찌고 원숙해 보이시는 분이였어요.  38살이라고 했는데 ...

사실은 33살이었고... 엄청 화내더라구요.  ㅜ.ㅜ  

그때 이후로 저는 몇살로 보여요? 라고 묻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보이는 나이보다 5살 이상을 줄여서 말해주고


동안이세요 라는 말은 기본장착이 되었어요... ㅋㅋㅋ





IP : 210.92.xxx.1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7.30 8:17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

    주책바가지들...
    더 큰 함정은 눈치껏 5살정도 줄여서 말해줘도 만족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

  • 2. ...
    '17.7.30 8:34 AM (223.38.xxx.56)

    애도 아니고 자기 어려보인다고 말해달라고 애원하는듯한 태도 한심
    성인답지 못하고 불편해요 저런사람들
    니 뇌가 어리다고 말해주고 싶음 나이 헛먹었음

  • 3. ...
    '17.7.30 8:35 A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남한테 물을 때는 많이 볼 수도 있다는 경우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그 걸 왜 기분나빠 하는지.
    몇 살 같냐고 물어보는 사람치고 동안은 못봤네요.
    전 그냥 잘 모르겠다고 그럽니다.

  • 4. ...
    '17.7.30 8:38 AM (183.98.xxx.136)

    40대까진 그래도 50대 되면 제나이 나오더군요... 아무리 발악해도

  • 5. i
    '17.7.30 8:42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그런거 묻지 좀 마세요 애잔함ㅉㅉ

  • 6. ...
    '17.7.30 8:44 AM (110.70.xxx.119)

    인터넷 카페 같은데서..
    뽀샵 엄청 한 사진 올려놓고...
    나 몇살로 보여요?하는 사람들 진짜 어이없음

  • 7. 몇살로 보이는지
    '17.7.30 9:0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궁금해하는거 자체가 늙은 증거죠.
    저는 한 열살 깎아서 말해줍니다.
    5살 깎아가지고는 본인나이 정도밖에 안되거든요.
    그런 사람일수록 나이에 안맞는 머리 화장 착장해가지고 더 늙어보이는거 본인들은 몰라요.

  • 8. 음...
    '17.7.30 9:05 AM (1.252.xxx.44) - 삭제된댓글

    근데..남의 나이..질 모르면서...딱보면 안다는듯 판단하는분들 많아요.
    실제 한 한달전...모 백화점서 침대 380만원 결제하려는데...
    손님나잇분대엔 이게 젤 나아요.하길래...

    엥? 내 나이가 얼마로 보여요?아니 이 침대는 연령층이 있어요? 하니 . ..눈을 피하고..답을 안하더라구요.
    정답도 없는데..왜 답을 안하시는지??하고 안샀어요.

    침대가 요즘 나잇대모델로 나오나요?
    저는 신경써서 너무 올드하지도 모던하지않는걸루 골랐는데...
    내나이도 모르면서 구매에러시키더라구요.
    (엔틱이런거 아니였음...)

  • 9. 음..
    '17.7.30 9:09 AM (1.252.xxx.44) - 삭제된댓글

    근데..남의 나이..잘 모르면서...딱보면 안다는듯 판단하는분들 많아요.
    실제 한 한달전...모 백화점서 침대 380만원 결제하려는데...
    손님나잇분대엔 이게 젤 나아요.하길래...

    엥? 내 나이가 얼마로 보여요?아니 이 침대는 연령층이 있어요? 하니 . ..눈을 피하고..답을 안하더라구요.
    나이이야기에 맞춰 제대로 사고 파는건지 알고파서 물은건데...정답도 없는데..왜 답을 안하시는지??하고 안샀어요.

    침대가 요즘 나잇대모델로 나오나요?
    저는 신경써서 너무 올드하지도 모던하지않는걸루 골랐는데...
    내나이도 모르면서 구매에러시키더라구요.
    (엔틱이런거 아니였음...)

  • 10. 그러니까요
    '17.7.30 9:13 AM (163.47.xxx.142) - 삭제된댓글

    50 으로 보여서 47 이라고 했더니 막화냄
    다른데서는 30대로 보인다나 뭐라나
    원래나이 51살
    구라를쳐도 유분수지
    살안찌고 머리길면 다 젊어보이는줄 착각

  • 11. 그게
    '17.7.30 9:31 AM (125.177.xxx.163)

    그렇게묻는사람들 대부분이 난 어려보일거야라는 전제를 가진것도 사실이지만
    40넘으면 50넘으면 다 제나이로 보인다는 말도 좀 웃겨요
    나잇대가 올라갈수록 그 빈도수가 낮아지긴해도
    잘 관리되거나 타고나길 나이 잘 안먹는 유형이 있잖아요

    물론 그런 븐들이 많지는 않고 또 그 가운데에 이쁘거나 세련된 사람은 더 비율이 작아지긴하죠
    애들옷 같이입는 스타일의 억지 동안 촌스러운 동안말고
    진짜 나이 가늠 잘 안되는 분들도 가끔 보여요 일반인들도

  • 12. ..
    '17.7.30 9:33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몇 살 이세요? 라는 질문은 왜 하는 건가요?

  • 13. ㅎㅎ
    '17.7.30 9:37 AM (211.109.xxx.170)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인증하는 꼴. 제일 수준 낮고 멍청해 보여요. 그딴 유치한 질문을 왜 하는지. 그럼 대답하는 사람이 사실대로 말해줄거라 생각하나요? 다들 낮춰 말해주죠. 낮게 말해주면 또 좋다고 희희낙락. 아이구 천치들.

  • 14. 남 까고 싶어서 안달
    '17.7.30 9:53 AM (223.33.xxx.51)

    원글 본인이 나이나 외모에 더 집착할듯.
    지인이 이런식으로 남 흉보는데
    처음본 상대에게 나이부터 묻더군요.
    나이는 마흔인데 화제는 오로지 다이어트.
    남이 저러든말든~ 신경쓰지말고 자기자신부터
    돌아봐요.

  • 15. 저도
    '17.7.30 9:55 AM (175.212.xxx.108)

    40대후반쯤 보이는 사람
    그냥 인사치례로 40불렀더니
    딱 마췄더군요
    다들 어리게 보는데
    저더러 맞춘거 놀랍다는데. . .

  • 16. 223님 정답
    '17.7.30 10:08 A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사람이 오히려 외모컴플렉스 심할 확률높음.
    처음본 사람이 다짜고짜 나이부터 물어서
    딱한번 대답하기 싫어서 몇살로 보이냐라고 되물어준적
    있음. 그거갖고 저를 뒷담화했더군요.
    근데 자기가 하는 말은 온통 외모와 다이어트.
    솔직히 남자분도 저런말 하시는 분 많은데 왕자병이라고
    생각한 적 없음.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 17.
    '17.7.30 10:09 AM (210.105.xxx.253)

    몇 살로 보여요?
    라고 물으면 저는 이렇게 되묻습니다.

    제가 이 손으로 때릴거 같어요? 안 때릴거 같아요?

  • 18. 223님 정답
    '17.7.30 10:10 AM (211.36.xxx.114)

    원글같은 사람이 오히려 외모컴플렉스 심할 확률높음.
    처음본 사람이 다짜고짜 나이부터 물어서
    딱한번 대답하기 싫어서 몇살로 보이냐고 되물어준적
    있음. 그거갖고 저를 뒷담화했더군요.
    근데 자기가 하는 말은 온통 외모와 다이어트.
    솔직히 남자들도 저런말 하는 사람 많은데 왕자병이라고
    생각한 적 없음.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 19. ...
    '17.7.30 10:28 AM (119.64.xxx.92)

    나이를 안물어봤는데도, 먼저 몇살로 보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ㅎㅎ
    저도 나이 물어보면 몇살로 보이냐고 물어봤었어요. 요즘은 그러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것도 귀찮아서 않하지만.
    왜 몇살로 보이냐고 했냐면, 이 인간이 나를 몇살로 생각하고 나한테 이러지(?) 해서.
    내 나이도 모르면서 내 나이를 알고 있는 태도때문에.

    40대후반부터는 몇살로 보이나가 의미가 없음.
    막말로(?) 열살정도 어리게 봤더라도 어차피 늙어가는처지.
    40살이나 50살이나 그게 그거 ㅎㅎ
    당연히 어른대접해줘야할 나이라서..

  • 20. 그런 질문
    '17.7.30 10:51 AM (114.204.xxx.212)

    젤 싫어요
    요즘은 다들 관리 잘 해서 조금 어려보이고 , 자기 나이로 보이는게 당연한건데 왜 떠보는지....

  • 21. LustHen
    '17.7.30 11:25 AM (121.164.xxx.236)

    주변인 중 동안 자부심이 강한 50대 남자.. 자기 젊어 보이는 것만 얘기할 것이지 자기보다 1살 적은 남자가 60대인 줄 알았다고 하면서 비교질하는 거 보니까 아주 꼴불견이더만요..

  • 22. ...
    '17.7.30 11:58 AM (1.236.xxx.107)

    그런 질문하는 사람 요새는 잘 없던데
    어쨌든 물어보면 피곤하긴 할듯 ㅜ

  • 23. 저는
    '17.7.30 11:58 AM (223.62.xxx.237)

    무조건 사람들이 나이를 어려보인다는 말을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 하시는것이 불편해요.
    제가 스타일링이 어린편인데 그건 제 직업상 어쩔수 없는 일이구요. 말투가 어리거나 이런것도 아닌데 아이들 데리고 병원이라도 갈라치면 간호사분들이나 엄마세요? 하고 놀란 표정. 뭐 이런거가 너무 불편해요. 제가 어려보이게 하고 다니니 저러는가보다 하지만 내가 그런다고 어려보이세요. 동안이세요. 이 말을 유도하거나 듣기를 원하는건 아니죠.
    사실 엄마들즁엔 돈 아끼려고 말이 스타일이 어리다지 아이들이 입다 팽개친 옷 입는 사람도 많잖아요.
    서비스 업종에서 아무말 없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어려보이신다. 로 접근하는거 진짜 짜증나거든요
    뒤에서 그리고 꼭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듣기를 원한다고 해요
    원하는 의도가 보이는 사람에게 좋은 말 해줄수 있지만 아닌 사람에게지레짐작으로 먼저그러는것도 얼평이고 좋은 인사법은 아닌거 같아요.
    왜 우리나라가 동안에 미쳐 날뛰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 나이가 몇인데. 짐작해서 사실 못마추면 서로 무안한거 아닌가요.
    젊게 보이게 하고 다닌다고 그런 의상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걸 좋아하니까 니가 자초한거라는건 사람 마음을 미리 짐작해서 평가하는거니까 좋지 않은 습관인거 같아요
    전 실제로 내가 몇살인거 같냐는 말
    최근 10년동안 딱 1번 들어봤어요
    인터넷엔 자뻑파가 많은거 같지만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지내면 친구 없죠.
    그래서 다들 조심하면서 살죠.
    실제론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덕에
    모든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이상하게 그렇게 묻는 사람들 성격이 이상해서 옳은 말 하면 엄청 질알 난리 나니까 그때 데인 분들은 아무에게나 젊어보임다는 멘트를 쓰게 만드는듯)생각하면 곤란해요
    적어도 여기 글 적은 사람들은 안 그러자나요.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고깝게 보지 말기로 해요
    그 사람들 현실을 제대로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런데 숨기고 사는거지
    현실을 받아들이면 살 수 있겠어요??
    어느정도 세상을 사는 자신감인거죠.

  • 24. ㅎㅎ
    '17.7.30 12:36 PM (106.102.xxx.188)

    그런 립서비스인줄도 모르고
    여기 게시판에 와서
    오늘 아가씨 소리 들었다고
    좋아서 방방 뛰는 40대 아줌마들 있잖아요. ㅎㅎ

  • 25. 관종
    '17.7.30 1:37 PM (116.32.xxx.15)

    마찬가지로 몇살이세요?도 시러요
    결혼했어요?로 이어지고
    싱글이면 어디사는지 부모님이랑 사는지 묻죠
    교묘하게 외모 파악 재산파악 학력파악
    나이에비해 동안이면 가진자
    비싼동네살면 가진자
    좋은학교나왔으면 가진자죠
    본인이랑 비교해서 모든게 우월하다고 느껴지면
    어떤사람 만나는지 엄청 견제함

  • 26. ㅣㅣ
    '17.7.30 6:49 PM (70.191.xxx.216)

    저는 왜 묻는지 한심해 보이던데요. 지 나이를 몰라서 묻나? ㅋ 더 늙어 보인다고 한 다섯에서 열살 더 있게 말해줍니다.

  • 27. 의아...
    '17.7.30 9:05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나이깎아달란다고 들린다니...음...

    제나이 50후반인데...
    30후반(60초반 아줌마가 자기딸나이로 보이네 하더라구요)으로 보인다해서 충격..
    그사람이 눈이 삔것도 문제지만...
    이웃이 늘 반말하길래..나더러 자기또래같아서 그런거더라구요?
    나이 어찌되냐니..나랑 띠동갑...걍 11~13살 내가 더 많아요~해줬더만...동갑은 동갑이네라고...
    근데 한 이주일후..나만 쳐다보면 궁시렁...입이 대발 나와서 삐죽~~
    나 들어라고 혼잣말로...띠동갑은 무슨 아직 45도 안되었으면서..다 알아봤다...다 아이라하거라..치..이러면서..
    헉..조용히 불러 차 한잔먹이면서 주민증보여줘야 하나싶은..
    근데..보여주면 뭔 의미가....칫
    나 이래 늙었다 자랑도 아니고...

  • 28. 의아
    '17.7.30 9:06 PM (1.252.xxx.44)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나이깎아달란다고 들린다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011 무미건조한 남편... 답답합니다ㅠ 15 ... 2017/09/04 8,003
726010 연세있는 부모님과 속초여행 괜찮을까요? 4 ㅇㅇ 2017/09/04 1,259
726009 중학교 2학년때 인가 일진한테 어이없이 맞은일... 5 노랑이11 2017/09/04 1,618
726008 좋은 가사도우미를 14 ㅇㅇ 2017/09/04 3,218
726007 (이혼)예물 다이야반지 팔았네요 14 이혼 2017/09/04 11,901
726006 전 30대 후반 여성인데요 일반인 식사량에 대해서 궁금해요 24 어쩌면돼지 2017/09/04 6,033
726005 살빼는건 참 힘드네요 7 ... 2017/09/04 2,377
726004 막되먹은 시집식구글보니 괴롭네요 8 F 2017/09/04 2,271
726003 스팀되면서 회전도 되는 청소기 쓰시는 분 계세요? 청소달인 2017/09/04 369
726002 조말ㄹ 향수 샀어요 4 ㅇㅇ 2017/09/04 3,178
726001 이번 여중생 사건을 보고 지렁이라는 영화가 오버랩 7 arhe 2017/09/04 1,346
726000 돌전 아기 키우는데 힘드네요 8 아기 2017/09/04 1,476
725999 사귀려고하는 단계에 전화 매일하는게 맞나요 3 가을 2017/09/04 1,227
725998 위안부랑 동두천 매춘부랑 같다고 우기는 사람 있네요 7 미친 2017/09/04 1,204
725997 류화영 보려고 롤리폴리 뮤비 보다가 9 청춘시대 2017/09/04 3,551
725996 학회갈때 옷차림은 어떻게하나요 6 학회 2017/09/04 2,887
725995 늘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건 어떻게 대꾸해야 하나요? 3 사실막내딸 2017/09/04 1,225
725994 공기청정기 이런 경우도 도움되나요 2 맑은공기 2017/09/04 571
725993 냉동 오징어로 할 요리가 오징어 볶음 말고 뭐 있을까요? 17 ㅡㅡㅡ 2017/09/04 4,512
725992 먼거리 친구는 보통 어느정도 거리에서 만나나요? 9 2017/09/04 938
725991 체중감량하고 싶은데 발목 크게 삐었어요 9 ... 2017/09/04 1,909
725990 친정엄마가 의료기체험센타?그런데서 장판을 사셨는데요 5 장판 2017/09/04 1,566
725989 Cyndi Lauper- Girls Just Want To Ha.. 4 뮤직 2017/09/04 697
725988 아이가 딴거 몰두하고있을 때 뽀뽀해본적 있으세요? 11 .. 2017/09/04 3,229
725987 다리미 없이 옷 구김 피는법 알려주세요 9 ... 2017/09/04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