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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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싸아 하네요
톰과 제리도 메리와의 관계에서
최선을 다해 할만큼 하는데
정말 외로운 사람 따스히 품어보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어쩐지 좀 차가운 친절로만 느껴지고
따스하게 느껴지지 않는것 같아요
메리가 잘한건 아니지만
너무나 안스럽고 불쌍해요..
메리는 행복해질수는 없는걸까요?ㅠ
인간관계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도
서로에게 닿지 못한다는
그런 불편한 진실만 확인한것같고요
메리의 비참한 느낌과
그러면서도 비굴하게라도 끼고싶은 마음
내쳐질까 두려워하는 공포 순간순간 느껴져서
마음이 굉장히 불편 씁쓸 하네요
메리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1. 톰과제리
'17.7.30 7:32 AM (124.49.xxx.61)좋은사람아닌가요..전그렇게느꼇는데..
메리는 너무 주책바가지푼수...2. 지나가다
'17.7.30 7:36 AM (112.152.xxx.240)자기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기가 누군지. 어떤 위치인지.
진실해 져야죠.
누가 타인의 외로움을 감싸 안을 수 있겠어요.
자존감을 갖추고 홀로 서야죠.3. 해리
'17.7.30 9:29 A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톰과 제리는 메리에게 할 만큼 했지만 또한 메리가 자기들의 영역에 침범하려 할 때 아주 싸늘하게 선을 그었죠.
메리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면 매우 서운한 일이지만 그게 보통 인간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이젠 메리가 힘을 내고 홀로 설 차례.4. 해리
'17.7.30 9:30 AM (125.177.xxx.71)톰과 제리는 메리에게 할 만큼 했지만 또한 메리가 자기들의 영역에 지나치게 침범했다고 느낄 때 아주 싸늘하게 선을 그었죠.
메리에게 감정이입을 한다면 매우 서운한 일이지만 그게 보통 인간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안타깝지만 이젠 메리가 힘을 내고 홀로 설 차례.5. ..
'17.7.30 10:04 AM (175.223.xxx.235)전 저 영화가 어떤 공포영화보다도 무서웠어요 외로움이 저런 것이구나 외로운데 약해지면 저렇게 되는구나..
메리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기도 했어서 톰과 제리가 공감도 되고 또 좀 얄밉기도 하고 메리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정신줄 놓고 약해진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특히 메리가 이상이 아주 높지만 무절제하고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에 대해서는 엄청 매몰차게 무시하는걸 보고 메리는 아이처럼 자기를 돌봐줄 어른 같은 사람을 찾는구나 싶었어요 점점 늙어가는 외로운 아이
마이클리 감독 영화인데 전 성시경 라디오에서 김혜리 기자 소개로 듣고 봤어요 이 코너도 재있어요 ㅎ
https://youtu.be/589RhzgzLN46. 원글
'17.7.30 10:26 AM (39.7.xxx.195)어맛 윗님 링크 감사합니다 !
듣고싶었던건데 이렇게 듣게되다니..
신기하네요 ~7. 얼마전
'17.7.30 11:09 AM (1.229.xxx.197)얼마전 본 영화에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톰과 제리 만큼도 못할것 같아요 저는 더더욱
보는 내내 메리의 그 민폐스런 행동이 거북했어요 저는 인간관계의 그릇이 매우 작은 사람인것 같다고 다시한번
느꼈어요 마지막 식탁에서의 메리는 정말 너무 외롭고 처량했지만요8. ....
'17.7.30 11:55 AM (223.38.xxx.41) - 삭제된댓글예전에 여기서 한번 얘기 나왔을 때는
가진자의 위선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저는 그런 시선과 의견이 오히려 불편했어요
일정선까지는 베풀되 그선을 넘어서면 철저히 차단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거 아닌가요
개인의 외로움을 타인이 얼마나 달래줄 수 있을까요
저는 메리가 안됐다는 생각보단 답답하고 심하게 말해서 한심하다고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한테 들이대고 시숙한테 들이대고..
왜 그런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지
그렇게 톰과 제리 주변을 맴돌수 밖에는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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