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루이비통 살려고 고민하게 될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갑자기 고민중입니다.
워낙 소시적부터 가방을 좋아라했지만.. 브랜드 문양 줄줄히 박혀 있는 가방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올해로 40이네요).. 그동안 좋다고 들고다니던 무거운 가죽 가방들 이제 싫고,
나갔다와서 가방 안에꺼 다 뺐다가 넣다가 하는것도 싫고..
아무데나 후뚜르마뚜르 (혹시 이말 아시나요?ㅋㅋ) 편하게 들고 다닐수 있는 가벼운 가방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왜 사람들이 그리 스피디 많이 들고 다니는지도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둘중에 고르려 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여.
1.모노그램 신상품 옆라인에 숄더끈 있는걸로 스피디 35.
2.다미에 에벤 35 + 다미에 에바 클러치... 이리 할경우 에바 클러치 숄더끈으로 이따금 스피디 숄더로 맬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가격은 백화점 가로 45만원 차이인데,, 면세구입예정이라 좀 더 작을거 같구요.
눈에 쌈빡하게 이쁜맛은 모노그램 신상품이 있는데..실용성은 어쩔까 모르겠어요..
가지고 있는 가방은 멀버리 베이스워터,릴리백,입셍 로랑 이지백, 토즈 디백,모터백등 주로 무거운 가죽가방이 주를 이룹니다.
스피디 생각하기 전에도 판도라나 파라티중에 하나 보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제 가죽가방 지겹고 유행도 타고...
이거 사고 나면 당분간 가방 살일은 없을거 같구요...
가방 질문 지겨우실거 아는데도 어쩔수 없이 여기 여쭐수 밖에 없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