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의 마법 경험하신 분 있나요?

...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17-07-29 20:38:02

평소 한식만 먹진 않고

양식, 분식, 중식 골고루 먹고

특히 기름진 것에 거부감 없는 스타일인데요


오늘 오후 더위를 먹은 건지 머리가 띵하고

속이 더부룩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김치찌개가 땅기는 거예요..

그러고보니 김치찌개 먹어본 지 몇 개월은 지난 듯..

급하게 끓여서 한 냄비를 다 먹었더니......ㅎㅎㅎㅎ

몸이 개운해지고 머리 아픈 것도 싹 낫더군요..ㅎㅎㅎㅎ

이럴 수가...

김치찌개의 이런 마법 경험해본 분 또 있나요??

IP : 222.237.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9 8:39 PM (221.151.xxx.109)

    역시 한국사람이십니다 ㅎㅎ
    저도 김치찌개 좋아해용~

  • 2.
    '17.7.29 8:50 PM (211.219.xxx.39)

    염분이 부족했나봐요.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 3. 맥주의 마법은
    '17.7.29 8:52 PM (211.244.xxx.154)

    경험한 적 있어요.

    만사 귀찮고 뭔가 찌뿌둥할때 맥주 한 잔 하니 마치 영양제 주사한 듯 깨~~~~운해진 기분.

    저희 친정 엄마는 초기 감기때 삼겹살 드시고 말짱하게 나으셨다 하고요.

    꼭 쏘울푸드 아녀도 시기적절하게 땅기는거 원없이 뭘 먹어주면 싹 좋아지는 것 같아요.

  • 4. ..님
    '17.7.29 8:58 PM (211.244.xxx.154)

    맞네요 그러고보니..

    누가 그랬거든요 여름엔 좀 짜게 먹어줘야 한다고..

  • 5. 원글
    '17.7.29 9:04 PM (222.237.xxx.47)

    아, 그런가요? 근데 오전에 라면을 먹어서 소금 부족일 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 6. 저는
    '17.7.29 9:28 PM (211.108.xxx.67)

    더운데 미역 불려 국 끓였어요
    아이들을여름에 낳아서(2명 모두 7월말)
    한여름에 미역국 먹으면 아기 낳고 병원에서 먹던 그리운 맛이 나요.
    김장김치 씻어서 쫑쫑 썰어 참기름에 볶았는데 밥도둑이네요.

  • 7. 예전
    '17.7.29 10:42 PM (123.213.xxx.38)

    유럽갔을때 몸이 너무 아팠어요
    파리에서 허름한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먹고 씻은듯이 나았어요

  • 8. ...
    '17.7.30 12:32 AM (49.206.xxx.224)

    김치찌개 후루룩 마시거나
    된장에 밥 쓱쓱비벼먹거나
    동치미 시원한 국물 꿀떡꿀떡 마시면
    정말 내가 언제아팠냐 하는거 같아요

  • 9. Nicole32
    '17.7.30 7:32 AM (110.70.xxx.97)

    전 그런거 먹으면 속이 쓰려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692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 보신 분 계세요......... ? 6 모두에게 다.. 2017/07/30 1,337
713691 연락하면 엄청 반기지만 죽어도 먼저 연락없는 친구.. 15 .. 2017/07/30 6,441
713690 [조한규의 프리즘] 문재인의 국정 포석은 위기십결(圍棋十訣) 4 ........ 2017/07/30 856
713689 오유 갔다가 무서워서 잠 홀딱 깼어요..ㅠㅠ 7 ... 2017/07/30 6,996
713688 장사하는분들이 저를 거의 반말로 대하네요 7 .. 2017/07/30 2,082
713687 초등6년 여자아이..부산 어디가면 좋아할까요^^; 궁금 2017/07/30 591
713686 흰머리 염색.. 장점이 더 많은가요? 단점이 더 많은가요? 11 염색 2017/07/30 5,828
713685 맥모닝 먹는데 양상추에서 토한 냄새가 나요. 7 ㅇㅇ 2017/07/30 3,386
713684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력에 소름 돋았던 배우 있나요? 19 궁금 2017/07/30 2,748
713683 에어비앤비 오피스텔 2 소리 2017/07/30 1,356
713682 남자들은 대부분 애보면서 집안일 힘든가요? 10 ㅇㅇ 2017/07/30 1,687
713681 어린이는 꼭 어린이용 유산균 먹어야하나요? 1 ㅇㅇ 2017/07/30 1,125
713680 부동산에서 집 계약하면서 심한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43 aa 2017/07/30 24,165
713679 이런 남자 10 궁금 2017/07/30 1,596
713678 샌들 굽높이 1 .. 2017/07/30 656
713677 모퉁이에 있는 집은 도로명 주소에서 도로명이 어떻게 되나요 9 2017/07/30 743
713676 효리네 민박 보면서 거슬리는 딱 한가지 45 효리 2017/07/30 24,428
713675 으와 동룡이 아부지, 윤과장 !!! 잠이 안와요~ 5 비밀의숲 2017/07/30 3,601
713674 밤새 먹고 마시고 한심한 쓰레.. 2017/07/30 596
713673 선수치기(인간, 대인관계 관련 속어입니다.)행위에 어떻게 처신,.. 3 renhou.. 2017/07/30 2,471
713672 남편이 이런다면 마음이 어떨것 같으세요? 24 .. 2017/07/30 8,411
713671 여자가 남자를 보면서 눈을 자꾸 깜빡이는 이유가 뭔가요? 5 ㅇㄱㅅㅎ 2017/07/30 2,629
713670 옷 사고 싶어요 중독인거 같아요 6 병인가 2017/07/30 2,721
713669 강아지 몇살부터 노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8 무지개 2017/07/30 2,312
713668 양악한 사람의 특징 16 관찰 2017/07/30 1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