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이상 세대의 정치적 아젠다를 지금 20,30대에게 씨도 안먹힌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안철수 때리기에 골몰하는 사람들.
역대 투표를 보면 참 20,30대 투표성향이 재미있다.
언제나 한나라당,민주당의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음.
즉 두당의 어떤 아젠다도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고..자신이 처한 경제적 지위에 따라서 투표를 함
강남살면서 민주당 찍으면서 강남좌파 흉내내는 20,30대도 별로 없고
강북살면서 한나라당 찍으면서 종북좌파 때려잡자 하는 20,30대도 거의 없다.
한마디로 정치적 아젠다는 어느 정당, 어느 이념도 아무런 흥미도 관심도 끌지 못한다.
잠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한동안 친노세력이 정치적 아젠다의 중심으로 될 것처럼 보였지만
한명숙낙선, 유시민의 연속낙선..게다가 지금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3등하는 한명숙 지지율 보면
그것도 약발이 한순간의 몰핀 정도였다.
사실 친노,민주개혁세력 연합으로 세를 일으키기에는 지금 젊은층은 콧웃음 친다.
386의 정치장사에 왜 끼어들어야 하는지..이해를 못한다..
하지만 안철수는 다르다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질서 새로운 환경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45%이상의 지지율은
한나라당 고정층
야권단일연합 고정층을 뺀
젊은층의 투표의사를 이야기하는것.
난 개인적으로 야당에서 모든 것 다 포기하고
차라리 안철수 제3의 세력과 연대하면서 세를 불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민주개혁세력이라는 이념구호로 장사할려는지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언제까지 우려먹을건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거의 없듯이
노무현 대통령,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향수도
지금 젊은층엔 거의 없다
그런점에서 안철수는 그 거대한 틈을 파고든거다.
안철수 본인입으로 한나라당 정치성향은 아니라고하니
야당은 잘 생각해서 안철수를 단독추대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