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들 엉망진창 방이요.

.......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7-07-29 01:49:05
저도 학생때 청소해본적은 별로 없어서
누가 저에게 여쭤보는데 그냥 웃으며 괜찮다고
다 자기살림하면 청소 정리하게되는거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에 우연히 방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인터넷에 가끔 베스트 올라가는 그런 방모습이네요.
여튼 방에 발 디딜데가없어요
옷은 벗은 그대로 막 널부러져있고
겉옷인지 속옷인지 옷들이 막 섞여있고
바닥이 다 쌓여있어서 뭐가뭔지는 모르겠지만
양말 사용한휴지 종이 봉지 ㅇ다 바닥에 널부러져있어요
침대는 말할것도없고요
본인은 당연 안불편해하고 밝고 학교생활도잘해요.
전 좀 귀엽게 보고 괜찮아요걱정마세요 하고말앗는데요..
요새애들 이런 친구들많죠????
상담받아봐야하는거 아닌지 걱정하셔서
저도 별 대답을못했는데
학교생활잘한다면 별문제.없죠?
IP : 211.20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이
    '17.7.29 3:45 AM (73.193.xxx.3)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만 해서는 안되고 방법을 가르쳐줘야할 듯 해요.
    일단 쓰레기통 큰 거 하나와 입은 옷 담는 바구니라도 방앞이든 방안이든 놓아두고 그 두가지만이라도 구별해서 넣게 가르쳐야지 싶어요.
    나머지 세세한 정리정돈까지는 차후 문제라도 방에 벌레가 나오거나 새옷입어도 입었던 옷과 섞여 안좋은 냄새가 나선 안된다하면 그 정도는 알아듣지 않을까요.

  • 2. 그냥
    '17.7.29 6:41 AM (220.118.xxx.44)

    치워 줍니다. 교육이라고 잔소리 해봐야 반항만 더 하게 되고. 방에서 날파리가 나와 딸방은 문 닫아 놓고 살때도 있었네요. 치워 놓으면 깨끗한건 좋아 하더라구요. 대학생이 되니 고딩때 보다는 조금 덜 하더니 졸업하고 취직해서 부터는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큰것들은 정리하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몇살 더 먹은 오빠가 한바탕 치워줄때도 있어요.

  • 3. ㅇㅇ
    '17.7.29 9:44 AM (211.237.xxx.63)

    저도 예전에 저희 아이 중3때 그런 내용으로 글 올려서 베스트까지 갔었는데
    지금 걔가 대학3학년이거든요? 여전히 뭐 그래요.. 근데 바뀐건 제가 다 치워주는 점이죠.
    그땐 제가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해서(뭐 정확히 말하면 반백수;) 제가 시간이 많아졌고요.
    마음을 바꿔먹으니 오히려 치워주는게 재밌기조차 해요..
    그러니 서로 싸울일도 없고.. 좋네요 뭐..
    못치우면 어때요. 나중에 돈벌어서 치워주는 사람 두고 살면 되지요.
    제가 간호사라서 잘 아는데요. 병원에서 일할땐 정리정돈이 최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간호사들은 병원물품
    정리정돈 잘하죠. 근데 그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방은 엉망이래요 ㅋㅋㅋ
    직장와서 일은 잘하니 뭐 아무 문제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25 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고 하쟎아요...... 16 철학 2017/08/09 2,029
716724 무라카미 하루키를 가벼운 유행작가로 생각하시는 분들 12 ... 2017/08/09 2,704
716723 북 전략군 '화성-12'로 괌 포위사격 작전방안 검토 5 3차 세계대.. 2017/08/09 586
716722 너무 말이 많은 아이 - 정상일까요 22 ㄴㄴ 2017/08/09 3,845
716721 깜빡이 안켜고 차선 바꾸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요 12 운전 2017/08/09 1,713
716720 텔레비젼,특정 채널,특정시간에 음성 안나오는거 고장? 2017/08/09 363
716719 궁극의 비누받침 소개해주세요 25 플리즈 2017/08/09 3,992
716718 직장상사의 메일지시사항 답변드리나요? 8 직딩 2017/08/09 1,352
716717 드디어 비옵니다. ㅠㅠ 3 부산 2017/08/09 1,867
716716 매미도 박치가 있네요 26 . . . 2017/08/09 4,504
716715 감자를 하룻밤정도 냉장보관 해버렸어요ㅠㅠ 10 sdluv 2017/08/09 3,534
716714 지금 뉴스공장에 김상조 공정위원장 나왔네요~ 19 고딩맘 2017/08/09 2,554
716713 집에 처치 곤란인 물건 뭐가 있나요? 15 질문 2017/08/09 5,226
716712 자녀에게 학업의 중요성 어떻게 조언하시는지요 5 아진 2017/08/09 1,776
716711 애 낳는 거 보다 더 아팠던 거 뭐 있으세요? 66 .. 2017/08/09 15,032
716710 운전 잘하는 것도 머리와 연관이 있나요? 20 질문 2017/08/09 6,077
716709 인테리어 견적 대략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2 인테리어 2017/08/09 1,395
716708 자궁부분적출 vs. 자궁근종제거 9 ... 2017/08/09 2,914
716707 조울증 고칠 수 있을까요? 16 간절 2017/08/09 5,467
716706 박찬주 대장, 박지만과 같은 37기로 503을 누님이라 부른다 4 한민구가 경.. 2017/08/09 2,943
716705 신촌 세브란스 병원 근처 호텔 4 엄마 2017/08/09 2,657
716704 대장내시경 할 때 호스는 어디로 넣나요? 6 몰라서 ~ 2017/08/09 3,051
716703 이재명부인 빨간 원피스 이거네요. 21 원피스 2017/08/09 28,345
716702 흑초가 집에 많은데... 3 ..... 2017/08/09 931
716701 예전 네이트판에 있었던 공포 시리즈 3 2017/08/0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