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서 더 중요한 것...성격? 돈?...

봄날 조회수 : 6,245
작성일 : 2017-07-28 15:34:57

결혼 생활을 할 때 자상하고 말 잘 통하고 경청 잘 해주고 성향이 잘 맞는 것이

돈이 많고 물질이 풍족한 생활보다 더 중요할까요?

둘 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요, 물론 전자일 경우 평범하고 월급이 적은

말단 공무원인 경우에요.

 

주위 사람들 사는 거 보면 자상하고 화 잘 안내고 말 잘 통하는게...

굉장히 큰 미덕처럼 느껴져서요.

 

살아보시니..어떠세요

돈 보다 더 중요한 부분들인가요? 현실적인 삶에서요.ㅎㅎ

 

IP : 112.217.xxx.1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8 3:34 PM (203.228.xxx.3)

    저 마흔살 미혼인데 엄마가 저 응원해 주세요. 제 건강 제 직업이 우선

  • 2. ////
    '17.7.28 3:34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당연히 그런 인생이 보장된다면 결혼하라고 하죠.
    그런데 모든 부모들이 딸 시집 보낼땐 그런 맘일텐데.
    현실은 그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딸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니 엄마들이 딸더러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 니가 최대한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결정해라.라고
    이해하는 시대라는 거죠 뭐.
    하면 좋지만 좋은 남자 없고.결혼 생활 잘 할 자신 없으면 독신이라도 뭐...

  • 3. ...
    '17.7.28 3:36 PM (1.243.xxx.193)

    부정적이진 않지만, 저는 결혼을 꼭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독신으로 살겠다 하면 그것도 아이의 선택이지요.
    놀러 다니며 잘 살것 같아요.
    그런데...초등 다니는 울 딸은 결혼하고 싶어 합니다. ㅋㅋ

  • 4. 글쎄..
    '17.7.28 3:36 PM (39.7.xxx.51)

    본인이 결혼하고 싶어 죽겠다는 남자가 있다면 모를까.. 본인이 하고 싶은 일하며 사는 게 더 보기 좋을 것 같아요.

  • 5. 부부
    '17.7.28 3:37 PM (180.68.xxx.189)

    부부가 마음이 대화가 통하는 것 만큼 좋은게없지요
    소울메이트.
    역경을 함께 헤쳐나갈 원동력이 생기는것 같아요

    저는 실은 대화가 잘통하지않고 잘안맞아요
    갈등 고민 엄청났었죠
    지금 17년차
    기대하던건 버리고 나도 내성질 죽이고 많이 맞추고 애쓰고 있네요
    힘들어요...

  • 6. ...
    '17.7.28 3:37 PM (1.245.xxx.161) - 삭제된댓글

    네,한국에서는 돈 없으면 님이 적으신 일상적인 행복을 누리고 살기 힘들고
    방사능에 미세먼지에
    결혼해서 경력단절에 육아하면서 동동 거리며 살까봐
    니가 원하면 유유자적하면서 혼자 즐기고 살라고 하고 싶어요.
    특히 한국남자들 50%가 넘게 성매매 경험있다고 통계가 나와있는데
    길가다 마주치는 남자 둘 중 하나라는 말이잖아요.ㅎㅎ

  • 7. ㅡ,ㅡ
    '17.7.28 3:41 PM (70.191.xxx.216)

    둘 다 중요해요. 여기 불행한 결혼 케이스 읽어보세요. 남편 전문직인데 돈 안줘서 친정에서 받아쓴다는 글도 많아요.

  • 8. 살수록
    '17.7.28 3:46 PM (124.50.xxx.94)

    당근 돈이예요,

  • 9. 둘 다 중요한데..
    '17.7.28 3:48 PM (106.181.xxx.240)

    돈은 간혹 남편이 못 벌면 제가 벌 수도 있지만..(현재 이 상황... -_-)
    성격은 답이 없을 꺼 같아요...

    대화나 상식 안 통하고 무식하거나, 밖에서 딴짓만 하거나, 가정 못 챙기는 남자..라면...
    지금처럼 제가 돈 벌면서 같이 못 살 거 같아요...
    가끔 투닥하기는 해도 대화 통하고, 딱 필요한 것만 하고, 가족과 아이들 끔찍히 챙기는 남편이라서.
    저도 밖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더라구요...

  • 10. 그게
    '17.7.28 4:03 PM (1.235.xxx.221)

    자기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겠어요?

    남편이 200 벌어오면 그거에 맞춰서 외식한번 여행한번 애들 교육 변변히 못시켜도 아껴쓰고 살고,
    남편이 200 벌어오는 거 답답하니 내가 더 벌어 보태더라도
    남편과 말 잘 통하고 취향맞고 남편이 자상해야 행복한 사람이 있고,

    남편과 말 안통해서 서로 사무적인 대화만 나누고 취향 절대 안맞고 남편이 무정,무관심해도
    남편이 돈 많이 벌어와 내가 안벌어도 되거나
    설령 나는 못누려도 내 자식들이 번듯한 아버지 밑에서 좋은 교육 받으며 크는 거 보는 게 만족스러운 사람이 있듯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아는 게 더 중요해요.

  • 11.
    '17.7.28 4:04 PM (125.179.xxx.41)

    성격좋은데 돈이 좀 없으면
    그래도살수있어요 맞벌이하면되구요
    성격지랄맞으면 저는 돈이고뭐고 싫으네요

    사실 제가 돈없는 성품좋은 자상한 집안일잘돕는
    대화잘통하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매일매일 즐겁긴해요
    돈걱정은 하지만 애들좀더 키우고
    저도 일해야죠~~!

  • 12. ....
    '17.7.28 4:06 PM (183.98.xxx.95)

    윗님 말씀이 맞아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잘모르는 사람이 참 많아요
    그리고 우리 학교다닐때 3요소 뭐 이런거 많이 배웠잖아요
    대략 세가지 어느정도 균형있어야 해요
    한가지만 넘치게 많아도 문제 생기는게 세상사...라고 생각해요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건 자기가 알아내야해요
    남의 인생 사는게 아니고 누구에게 보이려고 사는 인생이 아니거든요
    결국 내가 만족해야 행복해집니다

  • 13. ㅣㅣ
    '17.7.28 4:09 PM (175.209.xxx.110)

    돈도 있으면 좋지만 돈만 보면 안됨.. 결혼하면 돈 움켜쥐고 여자한테 제대로 쓰지않는 남자들 많이 봄. 차라리 덜 벌더라도 가족 위해 아끼지 않는 남자가 훨씬 나음.

  • 14.
    '17.7.28 4:10 PM (1.219.xxx.218)

    의압박에 몰리면 아무리 좋은성격도 피폐해집니다 부부사이도 가족관계도 안좋구요 돈없음 여유가 없어집니다

  • 15. ..
    '17.7.28 4:10 PM (49.142.xxx.88)

    성격지랄맞은 남자가 자기돈 마누라 쉽게 쓰게해주진 않죠.

  • 16. ㅇㅇ
    '17.7.28 4:23 PM (121.145.xxx.183)

    본인이 돈있으면 되는 사람이면 전자, 마음이 편해야하는 사람이면 후자죠. 저는 후자. 대신 제가 쓸건 제가 벌어요

  • 17. 민들레꽃
    '17.7.28 4:25 PM (223.62.xxx.109)

    돈 많으면 자동해결되는게 믾죠. 남자성격이 너무 지랄맞지만 않으면 살기 편합니다. 돈이 더 중요한듯이요 믈론 성격이 어느정도는 되어야하는건 기본이구요. 어떤경우도 극던적이면 다 못살아요. 돈많은데 성격 끝장. 성격좋은데 백수...둘다 out!

  • 18. 000
    '17.7.28 4:37 PM (116.33.xxx.68)

    돈조금벌어와도 성격이 짱이면 좋아요
    제가 그런케이스인데 돈없어서 아이들한테 많이못해줘미안한데 결혼생활만족도높아요

  • 19. 음..
    '17.7.28 4:41 PM (14.34.xxx.180)

    이거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물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우선이고
    공감하고 대화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소통을 잘해주는 사람이 맞는거죠.

    물질을 좋아하는 사람이 돈은 없고 소통 잘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면 힘들어요.
    반대도 힘들구요.

    저는 돈도 좋아하는데
    생활비 30만원일때나 100만원일때나 200만원일때나
    항상 똑같아요.
    30만원주면 30만원내에서 즐겁게 살고
    200만원주면 200만원 내에서 즐겁게 살고
    그래신 남편이 말안듣고 기분 나쁘게하면
    저는 안참아요.

    지랄발광을 해서 제가 하고 싶으대로 하거든요.

  • 20. 본인성향이 중요하죠
    '17.7.28 4:42 PM (211.36.xxx.164)

    윗님처럼 돈 조금 벌어와도
    성격좋으니 만족하는 사람과


    아무리 성격좋아도 돈 조금 벌면 짜증난다면
    안맞는거고

    이런건 극히 주관적인거라
    남얘기보단 본인 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 21. 대화지요
    '17.7.28 5:02 PM (113.199.xxx.63) - 삭제된댓글

    대통령부부 보세요

  • 22. 12233
    '17.7.28 5:21 PM (125.130.xxx.249)

    마자요..
    전 제가 부유한 친정 가지고 있어서
    남자 돈 안 봤어요..
    성격..날 얼마나 받아주냐.. 봤죠..

    남편전에 능력 좀 있다고 나 무시하고..
    만만히 보는 놈..만났었는데
    지옥 같았어요..

    그렇다고 지금 남편.. 아주 능력없지 않아요.
    키크고 인물좋고 성격 좋은데.
    직장만 그냥저냥한데..
    일단 내맘이 넘편해요.내 맘대로 할수 있고..

  • 23. 물으나마나
    '17.7.28 6:10 PM (223.62.xxx.175)

    돈이 많고 성격이 안좋은 남자가 그 돈 원글님께 쓸까요.
    남자들 돈 엄청 많아지면 100에 100 와이프 무시하고 바람 피던데요.
    물어보나마나한 질문을 하시는 듯.
    돈많고 성격좋은 남자
    돈없고 성격좋은 남자
    돈많고 성격나쁜 남자
    돈없고 성격나쁜 남자
    이 순서인 듯 한데요. 그 성격에는 배려심과 바른 가치관 포함이요.

  • 24.
    '17.7.28 6:20 PM (124.50.xxx.3)

    둘 중에 하나면
    당근 돈이요
    결혼 한 지 18년차...
    저도 맞벌이 하지만 돈이에요.
    여유가 있어야 마음이 너그러워져요.

  • 25. 여자야 좋죠
    '17.7.28 7:30 PM (121.177.xxx.201)

    성격 좋으면 결혼생활은 만족스럽지맛 아이들이 불쌍해지죠 거의 아무것도 못해주니까요.

  • 26. 뭐...
    '17.7.28 8:15 PM (61.83.xxx.59)

    성격 나쁘면 자기가 버는 돈 여자에게 못 쓰게 합니다.
    강남의 비싼 아파트 살면서 생활비 200 받아 쓰는 여자들 많아요.
    성격 나쁘니까 그러면서 지가 번 돈으로 먹고 산다고 여자에게 온갖 유세 다 하구요.
    남편 돈 잘 버는데 아르바이트 다니는 아줌마들 중 이런 경우가 있다네요.
    돈 벌러 나가는 꼴도 못 봐서, 또는 돈 번다고 그 생활비도 안줄게 뻔해서 남편 몰래 아르바이트 다닌다고...

  • 27. lol
    '17.7.28 9:31 PM (119.149.xxx.221)

    성향인 듯해요 저 같은 경우는 남자건 여자건 가치관이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하고 친하고 가벼운 사람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경제적으로 독립된 사람을 선호하고 누구 덕 보려는 것도 싫어해요 남편이 정말 신기하게 가치관이 비슷해요 둘다 마이너 성향인지 .. 좋아하는 연예인도 비슷하고 심지어 최애 영화 리스트에 겹치는 게 많아요 정서적으로도 통한다고 천생연분이라고 놀라워했죠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랑 대화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 역사 좋아하는 것도 똑같아서 밤새 조선실록 이야기 한 적도 있어요 ㅎㅎ 경제적으로는 윤택하지는 않고 그 흔한 해외여행도 못 가고 차도 없고 집도 없이 둘이서 시작했지만 결혼 4년차 여전히 남편 뒷 목에 접힌 살만 봐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해줘요

  • 28.
    '17.7.29 12:31 AM (223.62.xxx.134)

    백프로 성격이죠.
    많이번다고 여자 좋은일 시키지않아요.
    자기재산 챙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216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수영복입고 샤워해도 되나요? 4 00 2017/08/27 4,107
723215 노브랜드 고기류 어때요?? 4 이마트 2017/08/27 1,732
723214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57 ... 2017/08/27 19,902
723213 그알-교수는 법학과는 아닌듯 6 2017/08/27 5,551
723212 이용마 기자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2 공범자들 2017/08/27 1,354
723211 저희 어머니가 사람 외모차별을 심하게 하시는데.. 6 ㅇㅇ 2017/08/27 3,920
723210 그알...원피스를 찢어갔잖아요... 9 보리보리11.. 2017/08/27 8,362
723209 수학교재선택에 의견바랍니다 초5 3 수학교재 2017/08/27 1,124
723208 그알 무슨 학과인가요 12 교수 ㅅㄲ 2017/08/27 9,741
723207 웹툰만화가는 수입원이 어디에요 6 2017/08/27 3,983
723206 그알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 16 .... 2017/08/27 10,164
723205 권인하 이미연 주연..창밖에는 태양이 빚났다 ost 9 바지락철은 .. 2017/08/27 2,243
723204 그알-식당 증인, 거짓말같아요 8 apple 2017/08/27 5,747
723203 그알 마지막에 또 제보 바란다고 한거.. 6 ㅁㅇ 2017/08/27 4,662
723202 그알보니 과학수사를 다 믿으면 안되죠.. DNA가 결정적인 증거.. 21 ,,, 2017/08/27 5,060
723201 고려대 법대 교수인거 같은데 곧 털리겠네요 39 후아 2017/08/27 40,209
723200 언니는 자식 걱정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남들보다 안늙는거 같애.. 83 ㅠㅠ 2017/08/27 22,282
723199 내일 제주해수욕장 가려는데요 7 제주여행 2017/08/27 1,117
723198 홈쇼핑의 그로테스크한 장면과 멘트... 28 깍뚜기 2017/08/27 8,590
723197 남자의잠수 3 .... 2017/08/27 1,713
723196 서민행세하는 연예인 추방하죠 서민이냐 2017/08/27 2,150
723195 그알-교수가 범인 같은데 왜 죽였을까요? 45 진실 2017/08/27 16,521
723194 그알에서 이상한 점 1 dfgh 2017/08/27 2,059
723193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미스테리네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7 그알 보고 .. 2017/08/27 4,190
723192 나혼자산다 태양이 쓰던 냄비 2 태양냄비 2017/08/26 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