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를 유유히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드뎌~ 가을이네요....더 선선해 지면.....아이들과 도시락 싸 들고....소풍이나 많이 다녀야겠네요.
릴케의 시....가을의 기도가 생각나네요.
가을날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헤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헤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비 때문에 여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