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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신분들 전철에서 왜이렇게 밀고 다니시나요ㅠㅠ

아정말!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17-07-28 15:17:32
3호선 지하철 타고 가는길인데
나이지긋하신 어머님 제 등을 마치 친딸 등 쓰다듬듯이 손으로
밀면서 가네요 ㅠㅠ 공간이 협소하냐 그것도 아니구요 ㅠㅠ
전 사람 닿는거 안좋아해서 사람 지나갈때 피하는 편인데 굳이
그러고 가네요.

그리고 그다음 정거장에서도 한 아주머니 파워당당 그냥 막무가내 직진-
어떤남자가 한마디 하니 쓱 보더니 그냥 마이웨이 ㅠㅠ

지하철 타니 정말 별사람 다있네요 ㅠㅠ
이상 뻘소리였습니다 ㅠㅠ
IP : 110.70.xxx.14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7.28 3:21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90프로 이상 본인들 앞에 사람 있으면
    일단 등을 먼저 밀고 봐요 세게 민다는 뜻은 아니구요
    그래서 전 제 등에 댄 손을 탁 쳐요 그리고 뒤로 돌아봐줘요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눈빛으로... 아줌마들 그럼 백프로
    그냥 획 지나가요... 본인들이 뭐가 문젠지 전혀 모름

  • 2. 우와
    '17.7.28 3:24 PM (114.206.xxx.114)

    저랑똑같은생각하신듯ᆞ
    진짜너무하더라고요 진심불쾌해요
    뭐손가락으로빠당빠당밀어가면서다니는통에저는
    어디부딪힌적도있고요 대체배려와매너라고는없습니다!

  • 3. ..
    '17.7.28 3:26 PM (220.85.xxx.236)

    50이상 되는 노인네들이 문제드라구요 사람 빤히 보면서 말많고 진상들

  • 4. 제말이요
    '17.7.28 3:27 PM (220.81.xxx.85)

    그쵸??!!!!!!! 제가 늘 생각하는거에요.
    지하철이고 어디고 사람을 막무가내로 막 밀어요.
    사람 많은데서 그러면 진짜 열받고 짜증나죠.
    이젠 한소리씩 해야겠어요!

  • 5. ,,
    '17.7.28 3:27 PM (70.191.xxx.216)

    진심 짜증나는 노인네들. 개매너.

  • 6. 옹이.혼만이맘
    '17.7.28 3:34 PM (223.39.xxx.167)

    네 진짜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아이들도 할머니들이 민다고 엄청 짜증내요..뭐가그리 바쁘다고 사람을 밀고다니는지.

  • 7. 원글이
    '17.7.28 3:34 PM (110.70.xxx.140)

    정말 아까 글쓸땐 너무 화나서 썼는데 쓰다보니 좀 화가 가라 앉더라고요 ㅋㅋ 근데 다들 동감해주시니 맘이 더 풀리네요 ㅠㅠ

    그냥 지나가겠다는 말 한마디 하면 알고 비켜줄텐데 ㅠㅠ
    아님 비스듬히 지나가는 것도 있는데 꼭 사람을 일부러 치고 가듯이 가니까 너무 짜증나요 ㅠㅠ

  • 8. 나일론
    '17.7.28 3:40 PM (211.247.xxx.10)

    그분들 어렸을때는 지하철이 없었으니 예의범절을 제대로 못배워서 ㅋ

  • 9. ..
    '17.7.28 3:41 PM (220.85.xxx.236)

    윗분 충격적이네요 ㅋ

  • 10. ooo
    '17.7.28 3:43 PM (117.111.xxx.241)

    타인에 몸에 함부로 손 대는게 얼마나 무례하고 몰상식한건데
    저도 당할때마다 너무 깜짝 놀라고 화나서
    부글부들 떨어요.
    평생을 개념없이 막 살아서 그래요.

  • 11. ....
    '17.7.28 3:48 P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ㅋㅋㅋ 파워당당ㅋㅋㅋㅋ

  • 12. ㅡㅡㅡ
    '17.7.28 3:54 PM (211.48.xxx.65)

    제 남편 외국인인데 그래서 지하철 버스를 못타고 못견뎌해요 ㅠㅠ 원래 서양에서는 개인간에 일정 거리 유지가 매너라 툭툭치고 지나가고 미안하단 말 없는 걸 제일 이해 못하고 근처에 널널한 공간있는데 굳이 본인 근처와서 다가와 붙는것도 이해 못하고 ㅜㅠ 아줌마 할머니들 1초 빨리 타고 내리려고 사람 밀치고 서두르는 것도 이해 못해요. 얼마나 빨리간다고 그러는지 정말...
    근데 내려서는 느긋하게 걸어간다는게 함정....
    지하철 한 번타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자가용만 타는데 이젠 노매너 운전자들이 문제네요 아효...

  • 13. 슈슈
    '17.7.28 4:03 PM (218.38.xxx.211)

    맞아요 진짜 기분 나쁘죠...
    수영장에서도 밀고 새치기하고 미운 잔소리하고..

    무슨 마음일까요?

  • 14. 아마도
    '17.7.28 4:09 PM (182.215.xxx.36)

    젊은애들은 앉기에 목숨걸지않으니
    아무래도 행동이 굼뜨고
    나이들수록 앉고싶어 미칠지경이니
    빨리 밀고 들어가 자리확보하려고 그런거죠

  • 15. ..
    '17.7.28 4:11 PM (116.125.xxx.17)

    윽..말만 들어도 생각나고 싫다... 억샌거 싫어요...

  • 16. ....
    '17.7.28 4:22 PM (121.141.xxx.146)

    저도 그런거 진짜 싫어해서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참는 성격인데
    그럴 때만은 돌아보면서 '밀지 마세요' 하고 말해요
    남의 몸에 함부로 손대는거 얼마나 무례한건데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17. ㅇㅇ
    '17.7.28 4:25 PM (125.128.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밀면 "밀지마세요" 하고 말해요. 확 뿌리치던지.
    버스지하철은 엄마가 나한테 터치하는거만 예외.

  • 18. 지하철
    '17.7.28 4:27 PM (223.62.xxx.239)

    2호선에 서서 이 글 보고있으니 넘 웃겨요ㅋㅋ 저도 이리저리 밀리다가 자리 빼앗기고ㅋㅋ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ㅜㅜ 남자여자 가릴것 없이 다들 그러는거 같아요 어느 연령을 지나면..

  • 19.
    '17.7.28 4:27 PM (175.223.xxx.14)

    전 손으로 기도하듯이 뾰족하게 만들어서
    그 끝으로 빨리가라고 등찌르는 아줌마들이 젤 싫어요.

    우리나라는 나이들면 그냥 다 양보해주고 비켜주고 그러니까
    여자고 남자고 나이든 사람들 매너좋은 사람 찾기
    힘든듯

  • 20.
    '17.7.28 4:30 PM (223.62.xxx.138)

    진심 기분 더럽죠
    저 40대인데 제가 20대일때 노인분들은
    더했어요 그냥 앞에 젊은이들은 물건 치우듯이
    밀어버림 큭
    지금 60-70대 분들도 매너 없지만 그시절은
    더 심했어요
    점점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 21. 미안해요ㅠㅠ 나도모르게
    '17.7.28 4:30 PM (121.142.xxx.211) - 삭제된댓글

    내년에 육십인데
    10대 시절 부터의 가난과 노동으로 몸이다 망가져서
    아이 키울때는 그시절에도 유모차가 전혀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부러워만 할뿐
    가난에 꿈도 못꾸고 등에 업어 키우느라 관절이 다 망가져서 무릎수술도 받고 해서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걸 잘알지만
    다리가 너무 아프다보니 본능적으로 자리쟁탈을 하고 있는 내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예전에는 여자들이 가난과 남녀차별 과 집안일 노동등으로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속은 곪았지만 얼핏보면 겉모습은 멀쩡하게 젊어보이니 탈이네요

  • 22. mm
    '17.7.28 4:51 PM (203.237.xxx.73)

    네가, 60년대 초반생 50대 맞아요.
    그런데요..제 친구들도, 제 직장 동료들도,,저도,,아직은,,그런 사람 없는데요.

    그러나 저도 그런 경험은 많이 당해봤어요.
    특히 지하철 탈때, 완전 짜증나고,,터미널이나 백화점 멜리베이트 앞 에서도 많이 당하죠.
    그런데요.
    그런분들 대부분 머리가 검어서 그렇지, 거의 70대 이상이신분들이 많아요.
    제가 정기적으로 혼자사시는 빈곤한 생활하시는 노인분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는데요..겉모습은 의외로 단정하시고, 깔끔하고 건강해보이시지만,
    80이상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무릎이 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플지도 모르고, 당뇨가 있으시면 어지러우실수도 있어요.
    외모는 예전 우리 엄마들 외모,,50대 정도로 밖에 않보여도,
    알고보면 80이 넘으신분들일수 있어요.
    그러니,,조금 이해 해주셔야 해요.

  • 23. mm
    '17.7.28 4:51 PM (203.237.xxx.73)

    제가요 60년대 초반생 50대 맞아요.
    그런데요..제 친구들도, 제 직장 동료들도,,저도,,아직은,,그런 사람 없는데요.

    그러나 저도 그런 경험은 많이 당해봤어요.
    특히 지하철 탈때, 완전 짜증나고,,터미널이나 백화점 멜리베이트 앞 에서도 많이 당하죠.
    그런데요.
    그런분들 대부분 머리가 검어서 그렇지, 거의 70대 이상이신분들이 많아요.
    제가 정기적으로 혼자사시는 빈곤한 생활하시는 노인분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는데요..겉모습은 의외로 단정하시고, 깔끔하고 건강해보이시지만,
    80이상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무릎이 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플지도 모르고, 당뇨가 있으시면 어지러우실수도 있어요.
    외모는 예전 우리 엄마들 외모,,50대 정도로 밖에 않보여도,
    알고보면 80이 넘으신분들일수 있어요.
    그러니,,조금 이해 해주셔야 해요.

  • 24. ..
    '17.7.28 5:20 PM (110.70.xxx.162)

    50 이상 노인네...
    50 아직 젊어요 ㅠㅠ

  • 25. 아직 젊어서
    '17.7.28 5:31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50만 넘으면 노인으로 보이나봐요 ㅠ.ㅠ

  • 26. 젊어서
    '17.7.28 5:55 PM (220.116.xxx.81)

    늙수그레하면 그냥 50대 이상 늙은이들이라고
    퉁치시는건 본인이 젊어서 그런것 같고요.
    무의식적으로 손을들어 미는 행동하는 거
    대부분 70대 이상입니다.
    지하철 타고 내릴 때
    버스 타고 내릴 때
    정말 많이 밀죠.
    밀지 마세요 하면 내가 언제 밀었냐고 역정내세요.
    이상 도매금으로 넘어 간 50대 였습니다.

  • 27. ㅇㅇㅇㅇㅇㅇ
    '17.7.28 5:58 PM (211.196.xxx.207)

    절대로 나는 안 그러지만
    절대로 나도 그런 일 엄청 당했다

  • 28. 기분나쁜 50대
    '17.7.28 7:08 PM (59.17.xxx.48)

    50대가 노안이구 밀치고 못배웠다구요. 헉

  • 29.
    '17.7.28 8:37 PM (183.96.xxx.122)

    노인들 밀치는 심정 이해갈 때 있어요.
    지하철 올라타서는 뒤보이는 그자세로 딱 출입구 바로 앞에 서서 핸드폰 들여다보는 젊은이들이요. 뒤로 줄줄이 타고 있는데 그게 뭔 똥매넌지 모르겠어요. 확 밀어버리고 싶더라고요.

  • 30. ....
    '17.7.28 11:36 PM (121.124.xxx.53)

    진짜 50대 아줌마들.. 아직 힘이 남아도는 아줌마들 정말 남의 몸에 터치하는거를 너무 쉽게 알아요.
    그런거보면 정말 이런부분만은 외국이 너무 부러운...
    이런 부분은 철저하죠..
    이런 아줌마들 만나면 정말 얼마나 예민해지는지... 무지한 아줌마들...

  • 31. ..
    '17.9.7 6:25 PM (223.62.xxx.154)

    나이먹은게 무기인양. 전철또라이들 마나요 1호선도!
    쩍벌주제에 큰소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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