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셜로 구매한 쿠폰으로 식사를 하러 갔어요..
남양주 지역의 식당인데 제가 몇 번 가본 곳이 소셜에 떴길래 반가운 마음에 구매했고
식당에 가서는 주문할 때 소셜 쿠폰으로 먹는 거라는 이야기를 안 했어요..
소셜 쿠폰을 몇 번 써봤는데 미리 말씀 드리고 보여드리니 그냥 나갈 때 계산하면서 주면 된다고 해서 어제는 이야기 안 했는데...
계산하려는데 쿠폰을 보여주니 주인이 버럭(아주 심하게는 아니고 좀 버럭..) 하는거예요...
미리 이야기 했어야 되는데 하면서....
소셜인 줄 알았으면 정량만 주는데 식구가 많아 보여서 생선을 더 넣어서 넉넉히 잘 해드렸다고 하면서
미리 말 안 한 저를 원망하더라구요...
이 경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정량을 줄줄 알았지 누가 더 줄줄 알았는지...ㅠ.ㅠ
밥 다 먹고 나오면서 스트레스 받고 속이 많이 상했어요...
시부모님 모시고 갔었는데......
소셜 쿠폰으로 밥 먹으러 오는거 싫은 사장님들은 소셜에 상품 안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간 식당 사장님 같은 분은 미리 꼭 말해야 된다고 노티쓰를 주던지 식당 벽에 써붙여놓으시던지 그랬으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은 미리 말씀 하시나요???
저도 보통 미리 말하는데 어제는 어쩌다 보니 그냥 주문을 해버렸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