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뭐가 문제죠

여름수박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7-07-28 10:34:22
맞벌이부부 경제적으로 여유
결혼 17년차 나이 40대 후반
로봇 청소기를 너무 사고 싶어요
저 사치 안합니다 여유시간 주로 책보며 지냅니다
남편한테 살짝 운을 띄우니 싫다네요
그냥 팍 저지르면 남편 화 낼것 같고 그건 싫고
로봇청소기는 사고 싶고
남편 설득 시키기는 어렵고 방법이 없네요
아~~누가 줬다고 거짓말이 정답일까요
IP : 211.36.xxx.1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문제네요
    '17.7.28 10:36 AM (119.198.xxx.26)

    지가 싫어봤자 어쩔 거예요?
    로봇 청소기 싫으면
    지가 직접 청소하라고 하세요 !!
    쫌생이 새끼..

  • 2. 17년차에
    '17.7.28 10:37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유도 있고 사치도 안하는 성격인데 그거하나 지르는것도 눈치봐야한다니 안타깝네요

  • 3. 여름수박
    '17.7.28 10:38 AM (211.36.xxx.153)

    지가 직접 하기는 해요 근데 궁시렁궁시렁
    그게 싫어서요
    남편은 같이 하자는거고 전 제가 할부분을 로봇청소기가 해줬음 하는거구요 쫌생이 맞아요~

  • 4. ..
    '17.7.28 10:39 A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관리 하나요?
    내가 버는데 그런 눈치까지 봐야한다니요
    워낙 짠돌이라 그러는거면
    누가 안써서 줬다고 하고 지르세요
    로봇청소기잘 쓰는 분도 많지만
    저도 고민 많이 하다 샀는데
    그닥 잘 안쓰게 되긴해요

  • 5. 아답답
    '17.7.28 10:45 AM (119.64.xxx.229)

    맞벌이까지 하면서 왜그렇게 절절기며 사세요?
    로봇청소기가 뭐 몇백씩하는 명품가방도 아니고
    진짜 미혼여자는 혼자사는게 답

  • 6. ..
    '17.7.28 10:54 AM (180.230.xxx.90)

    주부가 그 정도 결정도 혼자 못 한다는것도,
    사치하지 않는 아내인거 알면서 그거하나 사는 결정도 맘대로 못 하게 하는 남편도 이해불가네요.
    그냥 사세요. 몇 백하는 물건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그 정도 여유는 가지세요.

  • 7. ㅇㅇ
    '17.7.28 10:58 AM (223.62.xxx.96)

    식비도 한달에 백씩은 쓰고살텐데
    앞으로 쭉 쓸 몇십하는 청소기도 못사요?

  • 8. 완전 우리엄마 같네요
    '17.7.28 11:05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사세요 사세요!!!!!!
    그걸로 뭐라하면 배송된 청소기 집어던지면서 숨막혀서 못살겠다 하시구요
    답답해요 ㅠㅠ

  • 9. ................
    '17.7.28 11:09 AM (175.112.xxx.180)

    우리집 로봇청소기는
    베란다 창고에서 몇년째 은둔 생활중인데..
    별로 드라마틱하게 우렁각시 역할해주지 않아요.
    걔 청소하기 쉬우라고 바닥에 있는 것들 치워주고, 어디 걸려있으면 구조하러 가줘야하고......그러느니 진공청소기 들고 후다닥 해치우는 게 속편해요.

  • 10. ..
    '17.7.28 11:29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좀 편하고 여유롭게 살려고 맞벌이 하는거죠.
    이거 살려고 일하러 다니는거다 하세요.
    여름에 시원하게 살고 겨울에 따뜻하게 살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시간에 좀 쉬고 독서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려고
    힘들게 돈벌러 다니는거죠.

  • 11.
    '17.7.28 11:49 AM (211.184.xxx.199)

    그냥 똭 사버리세요~
    맞벌이에 경제력까지 여유가 있는데
    남편이 화내시면
    너무 사고 싶어서 샀다고
    말씀하셔요

  • 12. 저는
    '17.7.28 11:56 AM (123.215.xxx.145)

    이제 거짓말이 나름 능숙해져버려서............ㅡ,.ㅡ
    친구들 계모임에서 로봇청소기 돌아가면서 생일 선물해주기로 했다고.....
    동생들이
    친정어머니께서,,,,,,,,,,생일 선물로 미리 땡겨사줬다고.
    그러면서 사고 싶은거 사세요. ;;;;;;
    빚내서 사는것도 아닌데요.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당당하게 사실 수 있는 날도 오겠지요.
    남자들은 계단처럼 변한다고........
    어릴때 읽었던 "분노의 포도" 라는 소설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 13. 루디아
    '17.7.28 12:30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맞벌이에.왜남편말땜못사는지!
    그렇게사심나중나이들어후회되요
    그냥.거짓말할필요도없고 사세요

  • 14. 진짜
    '17.7.28 1:06 PM (110.12.xxx.88)

    하나 구매하세요 날씨이럴때는 효자가 따로 없네요
    오늘 청소시키고 저는 설거지만 한다음 쟤 청소 끝날때까지 앉아서 커피한잔 로봇청소기가 청소 끝났다고 말하고 자기집찾아서 가는데 제가 청소다했어 고마워~~ 했다니까요
    너무 귀여워 죽어요ㅋ

  • 15. ,,
    '17.7.28 1:41 PM (14.38.xxx.138)

    쫌생이와 쫄보
    환상의 궁합이긴 하네요.
    그냥 확 지르고 말지 답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648 고등 개념원리 rpm 어떤게 더 어려운건가요? 4 얼룩이 2017/09/04 987
725647 국정원 댓글 민간팀장에 롯데임원이라니 2 샬랄라 2017/09/04 1,560
725646 밤마다 기침과 가래때문에 잠을 못잡니다. 7 감기.. 2017/09/04 4,855
725645 인터넷에서 한국 비하 선동하는 건 조선족 보단 화교예요. 6 ㅋㅋㅋ 2017/09/04 1,268
725644 인터넷 주문해서 먹을만한 반조리식품 뭐가 있나요? 4 식탐이여 2017/09/04 1,892
725643 창 열면 춥고 닫으면 덥고 날씨가 거시기하네요 5 ... 2017/09/04 1,456
725642 미레나를 제거해야 할것같나요 4 ... 2017/09/04 4,877
725641 직접 만든 면생리대를 판매해 볼까하는데.. 18 귯걸 2017/09/04 4,733
725640 주민등록초본과 주민등록등본 차이 3 주민 2017/09/04 4,214
725639 안양쪽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1 123 2017/09/04 932
725638 015B는 왜 활동을 안할까요? 21 요즘 2017/09/04 5,223
725637 혹시 이게 갱년기 (?) 증상들일 수 있나요..? 5 ㅜㅜ 2017/09/04 3,220
725636 조물주는 꿀같은 피부를 주셨으나 바디라인은 안 주셨네요 10 에라이 2017/09/04 3,568
725635 바르는 모공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모공팩 2017/09/04 1,060
725634 면생리대 생각하니까 진짜 여자는 사회생활하기에 신체적제약이 상당.. 30 ㅇㅇㅇ 2017/09/04 6,546
725633 어머니의 눈물 3 2017/09/04 1,655
725632 다큐3일보고있으니.. 7 ㅎㅎ 2017/09/04 4,389
725631 부하직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선호되나요? 8 ... 2017/09/04 1,514
725630 까지고 조금 헤어진 구두 복원 잘 해주는 곳 아시나요? 1 구두복원 2017/09/04 681
725629 강아지 귓속 긁힌 상처에 자이목스 연고 사용해도 되나요? 1 견주님들께 .. 2017/09/04 1,227
725628 중학교1학년 무단결석 얼마나 감점 되나요? 9 가을아침 2017/09/04 6,130
725627 초등고학년 아이가 매일 세시에 자요 5 미쳤나봐 2017/09/04 2,800
725626 털보야 피부관리좀 해라 18 djd 2017/09/04 4,319
725625 방금 채수빈 나온 드라마요 6 드라마 2017/09/03 2,738
725624 확실히 웃을때 이빨이 보여야 이쁜건가요 3 2017/09/03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