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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하며 살고 싶네요

말말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7-07-28 07:08:33
늘 주장이 강하고 보수적인 아버지
아버지를 늘 맞춰드리는 나약했던 엄마
그 속에서 늘 엄마 감정과도 동일시 되었던 나
나이가 들어도 밖에서 늘 타인을 맞추며 사는
할말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지쳐서
혼자인게 너무 좋은 내가 되었네요
이제 알았어요 타인과 있을 때 내가 너무 불안하다는 것을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엄마를 봤는데 까꿍놀이에
구연동화를 어찌나 큰소리로 잘하시는지
아이도 저도 정말 집중이 안되어하는데
그냥 몇번 쳐다보다가 자리를 옮겼어요
웃으며 조금만 작게 말해달라 말을 못하고
혼자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맘 속으로 말하느라 바쁘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타인에게 내 감정 솔직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
IP : 180.224.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7.28 7:30 AM (110.70.xxx.150)

    그러다가 죽어요
    진짜로 죽고싶은 마음만
    24시간 내내드는 날이 옵니다.
    그땐 너무늦고요



    그냥 미친척하고 한번 해보세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심정으로요

    지금 용기가 필요합니다

  • 2.
    '17.7.28 7:56 AM (211.114.xxx.234)

    저두 그런상황에 말못해요 제가 자리를 피하는스타일ㅠㅠ

  • 3. 그럴땐
    '17.7.28 7:56 AM (218.38.xxx.109)

    관리자에게 조용히 말하거나 민원이라도 넣으세요. 누가봐도 명백히 도서관서 큰소리내는 사람이 잘못하는 거잖아요.

  • 4. ll
    '17.7.28 8:19 AM (70.191.xxx.216)

    님 손에 피 뭍일 필요 없어요. 그런 것들은 관리자에게 얘길해서 못하게 하면 됩니다.

  • 5. 할맖다 하고 살면
    '17.7.28 8:2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싸움이 끝이 없는데 싸우고 안지칠 자신 있습니까?
    그럴땐 조용히 도서관직원한테 가서 저 여자 시끄럽다 저지 시키라고 하든가 인터넷 도서관 싸이트가 있으면 제보 올리든가...
    님 엄마도 그냥 사신거 아니고요
    싸워도 봤다 안싸우고 맞춰줘 봤다 수십 수백번 남편과 조율 해 보다가 더 자기한테 유리하고 합당한 감당할 방법을 택한게 맞춰주기였지...전혀 남편 싫은 티를 안낸건 아니었을겁니다.
    자식들 모르게 남편한테 쌓인 화를 나름 소심하게 은근히 돌려 복수 했을 수도 있어요.
    밥에 뭘 넣든가 셔츠를 찢어버렸든가 거짓말 했든가 기타 여러가지로 인간은 자신의 화를 꼭 표출하고 은밀히 복수 하게 돼 있습니다.
    님도 찾으세요.방법을.

  • 6.
    '17.7.28 9:18 AM (110.45.xxx.189)

    반대의 성격을 가진 저도 스스로 너무 힘드네요ㅠ
    도서관에서 저런 경우 대다수는 원글님처럼 자리를 옮기거나 관리자에게 말하기 마련이고 그런 모습이 좀 더 교양인 같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 꼴을 못봐주고 스스로응징을 하는 성격이예요 ㆍ
    그런 모습 때문에 남편에게 엄청 핀잔 듣고 그 문제로 다툼이 많았어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많이 자제를 하는 편인데도 이 놈의 지적질 근성이 어디가나요 ㅠ ㆍ그러곤 스스로의 자책이 괴롭네요 그냥 지나칠 걸하는 ᆢ아 ~교양은 개나 줘 ~ 흑흑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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